저희집 아파트 4층이고 앞베란다는 밑에가 주차장 천장이고
뒷베란다는 1층 현관쪽입니다.
남편이 집안에서 아이이름도 못부르게합니다.
32평 아파트거실에서 **야~ 라고 문 열려 있는 방에 있는 아이를 부르면 난리납니다.
밖에서 다 들릴텐데 애이름 부른다고요...
그리고 앞베란다 문 열린상태에서 거실에서 놀러가는 문제로 보통 이야기 하는 정도의 목소리로 이야기해도 난리납니다.
밖에 다 들려서 도둑 든다고요....
그래서 베란다창문 다 잠그고 이야기하던지 소근소근 귓속말수준으로 이야기하랍니다.
베란다앞 주차장 천장이라 사람도 안다니는데요...
그리고 마루에서 있다가 안방에 들어가 있으려면 거실 창문 다 잠그고 들어가랍니다.
도둑든다고요... 10분을 들어가있던 30분을 들어가 있더라도요...
내 집 안에서 애들 이름을 불러도 안되고 직접 가서 이야기하래고
마트가는거나 집안일을 이야기할때는 거실창문 잠그고 말하던지 귓속말 수준으로 이야기해야하고......
전 그냥 **야~ 엄마 신문좀갖다줄래?라고 집에서 편히 아이 이름 부르고싶어요ㅠ
이런 제가 이상한건가요ㅠㅠ
한여름에도 밤엔 모든 창문 다 꼭꼭 잠그고 자는건 당연하고요,
베란다 창문 블라인더도 1/5이상 열면 10분도 못되어 그이하로 조금만 열고 닫고요...
전 활짝 연 밝은 창문도 보고싶습니다 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에서 아이이름 안부르세요?
... 조회수 : 2,475
작성일 : 2013-08-04 12:12:37
IP : 58.143.xxx.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8.4 12:20 PM (175.182.xxx.139) - 삭제된댓글남편 혹시 집안에 도청장치가 돼있지는 않은지 걱정하지는 않나요?
걱정이 많은 사람이 있어요.
살아오면서 도둑을 크게 맞은 경험이 없는데도 그러면 천성이죠.
본인이 심하다는 걸 스스로 자각해야 하는데 그러기 쉽지않죠.2. 편집증이
'13.8.4 12:21 PM (220.103.xxx.214) - 삭제된댓글있는 것 같네요, 남편분이. 숨 막히시겠어요.ㅜㅜ
3. ...
'13.8.4 12:23 PM (114.205.xxx.114)그 정도면 죄송한 말씀이지만 피해망상이 좀 있으신 거 아닌가요?
그렇담 애들 친구끼리도 이름 못 부르게 하고
학교 선생님한테도 애 이름 부르지 말라 해야겠네요.4. 저 정도
'13.8.4 12:24 PM (125.142.xxx.160) - 삭제된댓글심하진 않았지만 시아버님도 거의 비슷한 증세가
있었는데 같이 생활하기 참 힘들던데ᆢ
끝없이 의심ᆞ의심ᆞ의심~~~5. ---
'13.8.4 12:46 PM (59.7.xxx.225)병이 있네요 어쩜좋나
6. ㄷㅇ
'13.8.4 12:54 PM (39.7.xxx.139)아 그냥 좀 웃을게요
7. 남편분이
'13.8.4 1:03 PM (175.192.xxx.35)이상해요 -_-;
8. ..
'13.8.4 1:09 PM (218.52.xxx.138)애칭을 만들어 부르세요.
나머지는 해결책이 없어 좀 깝깝하네요 ^^*9. 같은반친구는 어쩌나요
'13.8.4 2:07 PM (122.32.xxx.129)**야 같이 가자~ 못부르고 야 3학년*반 %%번 같이 가자~이래야 되나요..?
10. 그럼
'13.8.5 8:51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남편분 너무너무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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