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에서 아이이름 안부르세요?

... 조회수 : 2,460
작성일 : 2013-08-04 12:12:37
저희집 아파트 4층이고 앞베란다는 밑에가 주차장 천장이고
뒷베란다는 1층 현관쪽입니다.

남편이 집안에서 아이이름도 못부르게합니다.
32평 아파트거실에서 **야~ 라고 문 열려 있는 방에 있는 아이를 부르면 난리납니다.

밖에서 다 들릴텐데 애이름 부른다고요...
그리고 앞베란다 문 열린상태에서 거실에서 놀러가는 문제로 보통 이야기 하는 정도의 목소리로 이야기해도 난리납니다.

밖에 다 들려서 도둑 든다고요....

그래서 베란다창문 다 잠그고 이야기하던지 소근소근 귓속말수준으로 이야기하랍니다.

베란다앞 주차장 천장이라 사람도 안다니는데요...

그리고 마루에서 있다가 안방에 들어가 있으려면 거실 창문 다 잠그고 들어가랍니다.
도둑든다고요... 10분을 들어가있던 30분을 들어가 있더라도요...

내 집 안에서 애들 이름을 불러도 안되고 직접 가서 이야기하래고
마트가는거나 집안일을 이야기할때는 거실창문 잠그고 말하던지 귓속말 수준으로 이야기해야하고......
전 그냥 **야~ 엄마 신문좀갖다줄래?라고 집에서 편히 아이 이름 부르고싶어요ㅠ

이런 제가 이상한건가요ㅠㅠ

한여름에도 밤엔 모든 창문 다 꼭꼭 잠그고 자는건 당연하고요,
베란다 창문 블라인더도 1/5이상 열면 10분도 못되어 그이하로 조금만 열고 닫고요...
전 활짝 연 밝은 창문도 보고싶습니다 ㅠ





IP : 58.143.xxx.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4 12:20 PM (175.182.xxx.139) - 삭제된댓글

    남편 혹시 집안에 도청장치가 돼있지는 않은지 걱정하지는 않나요?
    걱정이 많은 사람이 있어요.
    살아오면서 도둑을 크게 맞은 경험이 없는데도 그러면 천성이죠.
    본인이 심하다는 걸 스스로 자각해야 하는데 그러기 쉽지않죠.

  • 2. 편집증이
    '13.8.4 12:21 PM (220.103.xxx.214) - 삭제된댓글

    있는 것 같네요, 남편분이. 숨 막히시겠어요.ㅜㅜ

  • 3. ...
    '13.8.4 12:23 PM (114.205.xxx.114)

    그 정도면 죄송한 말씀이지만 피해망상이 좀 있으신 거 아닌가요?
    그렇담 애들 친구끼리도 이름 못 부르게 하고
    학교 선생님한테도 애 이름 부르지 말라 해야겠네요.

  • 4. 저 정도
    '13.8.4 12:24 PM (125.142.xxx.160) - 삭제된댓글

    심하진 않았지만 시아버님도 거의 비슷한 증세가
    있었는데 같이 생활하기 참 힘들던데ᆢ
    끝없이 의심ᆞ의심ᆞ의심~~~

  • 5. ---
    '13.8.4 12:46 PM (59.7.xxx.225)

    병이 있네요 어쩜좋나

  • 6. ㄷㅇ
    '13.8.4 12:54 PM (39.7.xxx.139)

    아 그냥 좀 웃을게요

  • 7. 남편분이
    '13.8.4 1:03 PM (175.192.xxx.35)

    이상해요 -_-;

  • 8. ..
    '13.8.4 1:09 PM (218.52.xxx.138)

    애칭을 만들어 부르세요.
    나머지는 해결책이 없어 좀 깝깝하네요 ^^*

  • 9. 같은반친구는 어쩌나요
    '13.8.4 2:07 PM (122.32.xxx.129)

    **야 같이 가자~ 못부르고 야 3학년*반 %%번 같이 가자~이래야 되나요..?

  • 10. 그럼
    '13.8.5 8:51 AM (1.246.xxx.85)

    남편분 너무너무 이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418 대한민국 언론은 사망직전입니다..... 6 량스 2013/08/06 1,288
282417 아기용품 어디서 구입해야 될까요... 맘쇼핑몰 좋은데 있나요 현서맘 2013/08/06 755
282416 집에서 크림파스타 만들때 칼국수면발같이 두꺼운면이 더 맛있을까요.. 3 크림파스타 2013/08/06 1,128
282415 더운데 무서운 얘기 해주세요..저부터 9 .. 2013/08/06 2,492
282414 김밥재료 가늘고 예쁘게 썰지 못해요. 11 어려운김밥 2013/08/06 2,713
282413 송중기도 굴욕을 당하는 사건이 있네요 ㅎㅎ soeun1.. 2013/08/06 1,872
282412 중3 아이둔 엄마입니다. 이사를 언제 해야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2 전학. 2013/08/06 1,221
282411 모닝 탄지 1년반정도 됐는데...-_- 7 요술공주 2013/08/06 3,464
282410 새 자전거가 녹슬었는데 6 jjiing.. 2013/08/06 891
282409 강남쪽 디자인 미술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8 고1 2013/08/06 2,341
282408 [원전]Israel서 체르노빌급 원전사고 참맛 2013/08/06 1,252
282407 시계를 사려고 하는데 콤비가 더 고급스럽죠? 4 손목시계 2013/08/06 1,332
282406 아침8시부터 저녁11시까지 스타벅스에 있는대요 26 헐.. 2013/08/06 19,630
282405 인터넷으로 동영상강의를 보는데요. 화면이 ........ 2013/08/06 654
282404 [500대 기업 연봉-삼성화제]평균 7천만 원…삼성화제1위·삼성.. 1 nnMa 2013/08/06 2,085
282403 월병 만들려는데 연유대신 꿀로 대체 연유가없는데.. 2013/08/06 1,804
282402 함초 드셔보신 분 혹시 부작용에 대해서 아시나요? 함초 2013/08/06 8,297
282401 생크림 한팩있는데 어떻게 쓸까요? 11 로즈다이앤 2013/08/06 1,635
282400 교회 다니시는 분들만요 9 교회 2013/08/06 1,424
282399 해떴어요 1 방긋 2013/08/06 588
282398 저처럼 해드시는 분도 계세요>?? 5 비빔국수 2013/08/06 1,654
282397 원룸사는 대학생 반찬 보내나요 8 나무그늘 2013/08/06 2,189
282396 김혜선은 악역 말고 착한 역할 안할까요? 8 둥둥 2013/08/06 2,131
282395 아이의 잘못된행동이 엄마책임이라고 말하는 신랑. 22 -- 2013/08/06 3,605
282394 거제도 유람선 코스 추천좀 부탁드려요 1 거제도 2013/08/06 1,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