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국열차 후기 (스포가 있습니다)
1. 크림치즈
'13.8.4 12:47 AM (39.7.xxx.139)저는 이영화 보면서
브이 포 벤데타가 생각났어요2. Commontest
'13.8.4 12:51 AM (119.197.xxx.185)크림치즈님 말씀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제가 좋아하는 영화군요 (: 음 지금 생각하기에 분위기는 설국열차가
좀더 가볍진 않을까 생각하는데, 이따금의 대사들의 어긋난 재미남(?)이 닮은거 같기도 하네요3. soulland
'13.8.4 12:55 AM (211.209.xxx.184)원글님 조심스럽게 질문하나드려요!
혹시 '연양갱'도 스포인지요.. 예인지 아니오인지만4. 크림치즈
'13.8.4 12:57 AM (39.7.xxx.139)211님아 영양갱 사가셔서
영화 보면서 드세요
색다른 맛일 것임ㅋ5. Commontest
'13.8.4 1:00 AM (119.197.xxx.185)soulland님 말씀 감사합니다. 음 저는 아니요 라고 생각하네요.
연양갱 단어로만 보면 추측이 어렵기에 스포라 생각하지 않는거 같네요.
실제 영화보기 전에 위 단어를 접했지만 상상만 했을 뿐이지 이야기 흐름을
생각하진 않았거든요.6. soulland
'13.8.4 1:02 AM (211.209.xxx.184)대신 답해주셔서 감사해요.
으앙 ㅜㅜㅜㅜㅜ(불길)7. 크림치즈
'13.8.4 1:03 AM (39.7.xxx.139)211님 왜요?
8. 크림치즈
'13.8.4 1:04 AM (39.7.xxx.139)원글님 말투가
저희언니 말투랑 너무 흡사..ㅋ9. soulland
'13.8.4 1:52 AM (211.209.xxx.184)원글님 감사해요.
관련글을 다 열어보진않았지만, 강력스포라 적힌것만 피했거든요.10. soulland
'13.8.4 1:52 AM (211.209.xxx.184)제목에 질문드린 단어가 들어간것을 피해야하지몰라서 여쭤봤어요^^
11. ..
'13.8.4 1:55 AM (175.209.xxx.37)연양갱 자체가 스포이진 않아요 미리 공개된 자료에 자세한건 나와있지 않고 사진과 단백질 덩어리 젤리같은걸 먹는다고만 나와있어요 그 이상이 스포겠죠
12. soulland
'13.8.4 1:57 AM (211.209.xxx.184)감사합니다.^^
13. Commontest
'13.8.4 1:57 AM (119.197.xxx.185)soulland님 넵~ 요즘 스포가 이리저리 말이 많아서 조심스럽더군요 ;;
14. soulland
'13.8.4 2:00 AM (211.209.xxx.184)헉! 연양갱땜에 댓글이 삼천포로..
죄송합니다15. 마지막 요나의 울음은
'13.8.4 9:39 AM (223.62.xxx.33)단순히 아버지를 잃은 슬픔만은 아닐거에요.
요나는 트레인베이비라.. 기차가 자신이 아는 세상의 전부입니다. 흙도 모르는 아이지요.
내가 알던 전 세계가 어느날 갑자기 한 순간에 무너진 그런 기분일 거에요. 남은 사람도 본인과 (이하는 스포일러라 히리리리리 원글님은 아시리라) 그런 상황이니 얼마나 막막하겠나요.
저는 오히려 그 울음이 마음에 들었어요.
단순히 아빠에대한 개인적 상실보다 더 큰 어이없는 기가막힌 상실을 울어냈던 거죠.
P.s. 연양갱 드시면서 영화보면 감동이 배가됩니다 ㅋㅋ
아우 증말 프로틴 바 그 감촉 생각만해도 ㅠㅠ16. 크림치즈
'13.8.4 10:15 AM (39.7.xxx.139)영양갱이
아니고
연양갱인가보죠?
암튼ㅋㅋ17. ㅎㅎ
'13.8.4 10:23 AM (1.238.xxx.63)82님들 후기 댓글 멋져요
저 어제 조조 보고와서 설국열차 열차
이러고 있어요
요나역 좋던데요 어린친구가 표정도 눈빛도
마지막에 꼬리칸에서 아이들을 나아주고
하는부분은 화가 나더군요 내가 그리 살고있나하는 누구를 위해~~18. 스포일러
'13.8.4 11:34 AM (211.36.xxx.134)많은분들이 중반이후의 속도감을 말씀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좋았다고 느껴졌습니다. 물 칸이후 일단 혁명팀은 협상의 대상이 될수 있을만큼 입지를 다졌다고 볼 수 있겠죠. 그래서 그 노인은 이것으로도 충분치 않겠냐고 했고. 앞칸으로 나가면서 그 반전의 환경에서 속도감있는 진격을 했을거 같진않아요. 제가 혁명무리였다면. 철저히 꼬리칸에서의 17년이 더 비참한 대비를 이루면서 동시에 인간적인 탐욕을 채우고 싶어하게 만들죠. 스시장면이 그런거 같아요. 앞으로 나아갈 수록 과도하게 욕망의 전시장이 나오는것도 ... 요나가 아빠의 죽음에 슬퍼하고 좌절을 맞이할까요? 저는 엔진칸에서 나온 아이와 함께 지상으로 발딪는것도 의미있다 봅니다. 마치 엔진에서 잉태된것같은...엔진을 움직이게 했던 안감부품이 비로서 대지에 발을 내딘거죠. 새하얀 배경도 살인의 혹한이라기보다 새 페이지 같은 따뜻함이 보였구요.
19. Commontest
'13.8.4 2:45 PM (175.223.xxx.234)soulland님 말씀감사합니다~ 아니에요 영화에 속한 이야기 이고 영화속에서 스포일러의 범위를 새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마지막 요나의 울음은님 말씀 감사합니다~ 아 그런 느낌 일 수도 있겠군요. 전 좀더 울음을 참는 꺽꺽거리는 울음으로 힘들게 걸어가는 모습을 상상하려고 했었던거 같습니다. 통곡 보다는 울음을 삼키고 가는 느낌인데, 울음 소리에 집중이 된다고 할까요? 의견 감사합니다 (:20. Commontest
'13.8.4 2:47 PM (175.223.xxx.234)크림티즈님 저도 연양갱이였네요 ;;
ㅎㅎ님 말씀 감사합니다~ 글로 남겨서 다양한 의견을 듯는게 참 좋네요 (:21. Commontest
'13.8.4 2:58 PM (175.223.xxx.234)스포일러님 말씀 감사합니다~ 아마 속도감은 스포일러님 입장은 스토리속의 입장쪽이 더 강한거 같고 전 방관자적 입장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 거기에서 오는 속도감 차이가 아닐까요? 그리고 첫 발에 대한 의미는 생각못했던 부분인데 그럴수 있겠군요 (: 말씀 감사합니다~
22. 연양갱 맞는데...
'13.8.4 6:02 PM (223.62.xxx.199)영양갱 아니에요~ 연양갱인데 ㅎㅎㅎ
23. 좋음
'13.8.5 5:47 PM (211.208.xxx.132)세련된 원글과 그에 걸맞는 세련된 댓글들.
그들만의 리그랄까~~ㅎ24. 영화관내에 있는
'13.8.7 2:51 PM (1.236.xxx.69)편의점에 양갱있었으면 샀을지도.ㅋㅋ
콜라는 사갔는데 왜 전 그장면에서 콜라생각은 안나는걸까요.
몰입해서 봤나.. 아님 왠 북극곰이 ..여기가 그럼북극인가.. 이러고 생각하고 잇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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