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민성 대장 증후군, 괜찮아지신분 있으신가요?

고민 조회수 : 19,480
작성일 : 2013-08-03 23:28:30

고3때부터 비슷한 증세가 있었는데요... 변비,가스형으로 화장실에서 볼일 잘 못보고, 가스가 너무 차서 수업중에 화장실도 자주가고 독서실, 도서관 처럼 조용한 장소는 소리가 날까봐 30분 이상 앉아있질 못했어요..

여자다보니깐..아무데서나 분출하고 그럴수도 없고;;

취업하고나서는 학생때처럼 수업이 정해져있는게 아니라 화장실을 자유롭게 갈 수 있었으니,

완치는 아니였지만 좀 나아졌다고 느꼈던것 같아요.

(그래도 회의를 한다거나 할때는 좀 두렵기는 했었어요...)

요즘은 어쩌다보니 하루종일 수업을 받고 있는데, 정말 힘드네요....

볼일을 잘 못보는건 아닌데 자꾸 뱃속에서 소리가 나고, 가스가 차고...

소리가 날까봐 정말 화장실 자꾸 가게 되네요..

아이허브에서 판매량 많은 유산균도 사다가 먹고 있는데,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심리적인 문제라고해서, 정신과 상담도 받아봤는데 별로 효과 없었구요..

혹시 과민성 대장증후군 심했는데 괜찮아지신분 있으시면 방법 좀 공유 부탁 드립니다....ㅠㅠ

조용한 곳에 대한 두려움을 날려보고 싶어요 ㅠㅠ

IP : 220.78.xxx.1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스형
    '13.8.3 11:30 PM (175.117.xxx.63)

    가스형이세요? 이건 진짜 음식 조심하는 수밖에 없어요
    매운거, 밀가루 유제품 먹으면 안됩니다.
    요구르트나 우유 같은거 먹으면 안되고요.
    그리고 장속의 안좋은 균을 죽여야해요.

  • 2. ...
    '13.8.3 11:37 PM (182.208.xxx.231)

    제가 딱 님 같은 증상이었어요.
    먹은 게 없을 때도 심하게 가스 차고, 고3 때는 화장실 가면 가스 배출 시간만 1분일 정도였--;;;
    그 뒤로로 증상은 계속 갔는데,
    10여년 전에 고기 끊고 채식주의자로 전향하면서 가스 차는 증세가 싹 없어졌어요.
    혹시 모르니까 고기를 끊어보셔요~

  • 3. 살다보면..
    '13.8.3 11:41 PM (58.123.xxx.12)

    술도 끊고 채식. 비싼 한의원, 한약, 대장내시경, 유산균, 양약, 운동, 살 15키로 뺌-> 현재? 완벽히 낫는 건 없다 약간 호전됐을뿐 신경쓰이는건 마찬가지..... 젠장ㅜㅜ

  • 4. ..
    '13.8.3 11:45 PM (119.69.xxx.48)

    내과에서 꾸준히 치료 받으면 좋아지는데...

  • 5. 고등
    '13.8.3 11:45 PM (1.127.xxx.65)

    저두 고등 때는 그랬는 데..
    야채를, 주로 상추를 길러서 워낙 많이 먹거든요. 물은 종일 안마시다시피..
    소변이 자주 마려서.. 그러니 변비기가 있는데 초록색 변 나올 정도로
    상추, 초록색 야채 많이 먹어요.

  • 6. ..
    '13.8.4 12:18 AM (112.186.xxx.79)

    저도 그래요 저도 고등학교때부터 아직까지..
    배탈이 잘나거나 소화가 잘 안되거나 그런건 아닌데 저놈의 가스가..
    도서관도 잘 못갔어요 저도
    학교 다닐때 mt 가는것도 두려움이었고요 ㅠㅠ
    친구네집 가는것도 힘들었어요 밤에 잘때 자꾸 가스가 차서요
    회사 다니는 지금도 오후 4시 정도 되면 벌써 가스가 부글 거려요
    화장실 가서 몰래몰래 껴도 시원하지 않고 금방 다시 차고요
    회식 할때도 미쳐요 배가 터질라고 그래요 ㅠㅠㅠㅠ
    진짜 싫어요
    제 소원이 배에 가스가 심하게 찰때 한알 먹어주면 싹 사라지는 약이 개발 되는 거에요

  • 7. 고민
    '13.8.4 12:18 AM (220.78.xxx.121)

    내과치료도 받아봤는데 그대로였어요... 술은 원래 안하고... 밀가루 음식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고기랑 유제품을 끊어야하나보군요... ㅠㅠ 물은 평소에도 자주 마시는 편인데 그러면 안되나요?

  • 8. 윗님
    '13.8.4 12:47 AM (220.78.xxx.121)

    진짜 공감해요... 어딜 가도 꼭 화장실 위치부터 확인하고 ㅠㅠ
    맘놓고 여행도 못가겠어요..... 늘 불안하고...에휴 ㅠ

  • 9. 밥물?
    '13.8.4 2:05 AM (118.36.xxx.58)

    뭐 그런거 기본으로 해보세요.
    그 사람들이 주장하는데로 하루종일 물 안마시고 해지면 먹고 그런거 말고요.

    음식과 물을 두시간으로 구분해 놓으면....괜찮아질 거예요.
    커피나 얼음... 드시지 말고요.
    장의 문제라기 보다 위에서 소화를 못 시키고 장으로 보내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 10. ///////
    '13.8.4 9:54 AM (118.219.xxx.231)

    어떤책에서는 과민성대장증상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거라서 심리치료를 받아야한다고 그랫는데..

  • 11. Irritable bowl syndrome
    '13.8.4 10:43 AM (98.24.xxx.78)

    Probiotic 이 저에게는 듣는거 같아요 몇가지 복용해보고 결정했어요 필립스probiotic은 먹기만하면 설사가 줄줄 다른하나는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그것도 별로 지금 복용하는건 패키지에 요일이 적혀 있어 잊어버리지 않고 복용한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개수도 안차고 뱃속도 편안하고 변비증세도 없고 시도 때도 없이 변이밀고 나오는일도 없고 아직 따진 만족이에요

  • 12. ...
    '13.8.4 12:37 PM (175.194.xxx.226)

    저같은 경우엔 주로 설사로 나타났어요
    하루에 많게는 8번까지 간적도 있어요
    어떤날은 물만 마셔도 화장실을 가니
    말그대로 하루종일 화장실 가기도 두려워서 아무것도 못먹는 날도 있었어요
    20년 넘게 그러다 그냥 걷기 운동하고
    영양제 챙겨먹고 그러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요즘엔 하루에 한두번 갈때도 있고
    좀 안좋은날은 4번정도 가기도 하고 그래요
    저한테는 이것만으로도 살것 같네요
    운동밖에 없어요

  • 13. ....
    '13.8.4 2:45 PM (118.41.xxx.234)

    장내 유해균을 줄이고 유익균을 많이 생기게 해야해요. 진짜 유산균을 한번 드셔보셔요.
    저 얼마전 장염생겼는'데도 매실차 이런것보다 효과봤어요.
    요구르트같은거 말고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에요....여기 검색해보면 나와요..입냄새에도 도움이 된다하구요... 찬거 유제품 인스턴스 과일등도 조심해야해요.

  • 14. 11
    '13.8.4 3:20 PM (122.32.xxx.25)

    저희 남편이 그래요 그 애기들 먹는 비오비타 괜찮다해서 먹어보는데 그닥~~~
    효과 잘 모르겠다하고요. 몇번 안먹었지만,
    남편은 가스차고 변 잘 못보고 배 누르면 아프고, 뭐 안 맞는거 먹음 설사좍좍이었는데요.
    알로애 갈아먹고 좀 좋아진듯.....
    변비는 푸른쥬스로도 안되던거 알로애 먹고 괜찮아졌어요.

  • 15. 모두
    '13.8.4 4:02 PM (220.78.xxx.121)

    감사드려요. 포만감이심하면 증상도 심해서 식사량도 적은편이고 천천히 먹는편이긴 한데.. 운동이랑 먹는거 주의해야겠어요..프로바이오틱도 찾아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496 국정원 댓글은 그네언니를 위한 집단행동 아니었나요? 6 서울남자사람.. 2013/08/05 653
282495 으악..저 오늘부터 운전연수 받아요~ㅎㅎ 12 초보초보 2013/08/05 1,892
282494 생중계 -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조사 특위 기관보고 - 오후 2시.. lowsim.. 2013/08/05 758
282493 인하대 공대가 어느수준인가요? 20 여름 2013/08/05 62,377
282492 김한길씨 왜그래요? 8 ㄴㄴ 2013/08/05 2,462
282491 4살아이 부모랑 떨어져서 여행 가능 할까요?? 8 보내도될까요.. 2013/08/05 1,412
282490 황우여, 朴대통령-여야 대표 '3자 회담' 전격 제안 1 세우실 2013/08/05 1,234
282489 휴가랑 생리랑 겹칠것같네요..우울..... 4 보라카이 2013/08/05 1,279
282488 겨우 6주만에 1.5 키로 빠졌어요 8 ,, 2013/08/05 2,140
282487 뭐? 촛불이 3만 이라구요?? 과학적인 촛불 방문자수.... 5 .... 2013/08/05 1,164
282486 촛불 집회 현장~ㅜㅜ 이게 우리 .. 2013/08/05 969
282485 호텔부페 조선 아리아 vs 롯데 라세느 어디가 더 낫나요? 10 g 2013/08/05 4,113
282484 혼자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어요 10 호텔팩 2013/08/05 4,150
282483 아침부터 열받네요.(남편이란 인간 때문에) 3 어쩌다 2013/08/05 2,032
282482 핸드폰사진인화 해보신분 궁금해요... 1 ... 2013/08/05 6,742
282481 치료 불능 슈퍼박테리아... 면역력 떨어지면 문제 된다는데 1 TOGOTE.. 2013/08/05 1,307
282480 소소하지만 남을 위한 배려.. 1 야자수 2013/08/05 738
282479 담보대출 수수료 부담 소송건 기억하시나요? 나무 2013/08/05 543
282478 아주버님 전화 7 2013/08/05 2,679
282477 서울 근교 계곡에 평상 하루에 10만원이라는데 보통 이 정도인.. 19 ㅠㅠ 2013/08/05 4,253
282476 여름 도시락 걱정... 6 사월 2013/08/05 1,347
282475 8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8/05 384
282474 군산경찰관 살인사건,..경찰이 아주 대놓고 감싸주네요 41 무더워 2013/08/05 5,723
282473 [원전]'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누출' 해법이 없다 1 참맛 2013/08/05 884
282472 임신이 원래 이렇게 힘든가요 ㅜ 13 나아지길.... 2013/08/05 3,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