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부터 비슷한 증세가 있었는데요... 변비,가스형으로 화장실에서 볼일 잘 못보고, 가스가 너무 차서 수업중에 화장실도 자주가고 독서실, 도서관 처럼 조용한 장소는 소리가 날까봐 30분 이상 앉아있질 못했어요..
여자다보니깐..아무데서나 분출하고 그럴수도 없고;;
취업하고나서는 학생때처럼 수업이 정해져있는게 아니라 화장실을 자유롭게 갈 수 있었으니,
완치는 아니였지만 좀 나아졌다고 느꼈던것 같아요.
(그래도 회의를 한다거나 할때는 좀 두렵기는 했었어요...)
요즘은 어쩌다보니 하루종일 수업을 받고 있는데, 정말 힘드네요....
볼일을 잘 못보는건 아닌데 자꾸 뱃속에서 소리가 나고, 가스가 차고...
소리가 날까봐 정말 화장실 자꾸 가게 되네요..
아이허브에서 판매량 많은 유산균도 사다가 먹고 있는데,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심리적인 문제라고해서, 정신과 상담도 받아봤는데 별로 효과 없었구요..
혹시 과민성 대장증후군 심했는데 괜찮아지신분 있으시면 방법 좀 공유 부탁 드립니다....ㅠㅠ
조용한 곳에 대한 두려움을 날려보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