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막 움직일 수 있는 분 계세요?

바스락 조회수 : 4,779
작성일 : 2013-08-03 23:02:14

제가 고막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데, 다른 친구들은 안 된다고 신기해하네요.

움직인다는 게 막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게 아니라,

살짝 힘을 줘서 바깥 쪽으로 팽창시키는 느낌으로 바스락거리게 할 수 있는 정도예요.

이거 안 되시나요?  

IP : 182.208.xxx.2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ᆞ
    '13.8.3 11:12 PM (220.117.xxx.64)

    세상에 이런 일이!!!!!!

  • 2. 바스락
    '13.8.3 11:26 PM (182.208.xxx.231)

    어, 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 인가요?@@;
    전 다 되는 건 줄 알고 있었어요;;;

  • 3. 느낌
    '13.8.3 11:33 PM (110.10.xxx.68)

    고막이 팽창된다는 것을 어찌 아실까요?

  • 4. 저요
    '13.8.3 11:41 PM (112.164.xxx.99)

    고막을요 바르르르ㅡ르르르 떨리는거 할수 있어요
    어릴때부터 되는건데 이 소리를 나만 들리니
    어디다 들려줄수도 없구^^
    암튼 고막을 진동으로 울리게 할수 있어요

  • 5. 바스락
    '13.8.3 11:43 PM (182.208.xxx.231)

    진짜 안 되세요? 헛, 특별한 여자가 된 기분 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
    코 근육인가, 귀 근육인가? 헷갈리는데 둘다 안 움직이고 할 수 있어요. 힘을 많이 주면 귀가 쫑긋 올라가긴 하니까 귀 근육에 가까우려나요?
    고막이 팽창되는 느낌인 건 몸 안 쪽에서 바깥 쪽으로 밀어내듯이 움직이는 거라서 그래요.
    그 반대 방향으로는 못 움직여요.

  • 6. 바스락
    '13.8.3 11:50 PM (182.208.xxx.231)

    앗, 저요 님도 되시는군요. 엉... 난 특별한 여자가 아니었어 또르르 ㅋㅋ
    전 바르르르까지는 아니고 바스락바스락에 가까워요 ㅎㅎ

  • 7. ...
    '13.8.3 11:53 PM (14.52.xxx.60)

    일종의 발살바법이지요
    이관을 통해 중이로 공기를 밀어넣는..
    멀쩡한 귀에 중이염을 초래할 수 있으니 장난으로 하지는 마셔요

  • 8. 바스락
    '13.8.4 12:00 AM (182.208.xxx.231)

    전문 용어가 나왔네요!
    그리고 중이염 초래...;;;
    지금 막 신나게 바스락바스락대고 있었는데;;;, 그만 해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9. ㅇㅇ
    '13.8.4 12:43 AM (175.120.xxx.35)

    저도 돼요. 살짝 살짝 먹먹한 느낌이 들게 만들어요

  • 10. 저도 돼요..
    '13.8.4 2:03 AM (121.135.xxx.213)

    이거 옆 사람에게 귀로 소리 들어보라고 하면 들린대요..
    째깍째깍 소리로 들린다더라구요...
    저도 이것때문에 병원갔는데.. 의사는 이 말 자체를 이해못하더라구요..

  • 11. 돼요
    '13.8.4 2:35 AM (118.45.xxx.52)

    이거 안되요? 하품할때 고막 바스락 거리잖아요..그소리 말씀 하시나본데 바스락...하품 안해도 침삼키듯 살짝 압력주면 되는데

  • 12. 흑..전 그런건 안되고..
    '13.8.4 3:56 AM (220.85.xxx.232)

    스트레스 받으면 귀 안쪽 구멍이 수축되면서 엄청 아파요.
    의사선생님이 성질 고치라고 ㅠㅠㅠㅠ

  • 13. 올리
    '13.8.4 5:59 AM (175.223.xxx.3)

    ㅋ 짐 새벽인데 혼자 웃고 있네
    그런 스페셜한 분이 계시네여

  • 14. 하하
    '13.8.4 8:13 AM (222.112.xxx.200)

    아니,,! 그런 능력도 있네요

    잼있다는 생각이 들어 웃음도 나고요

    근데 궁금한건,,,,자기 몸을 실험하고 싶은건 왜 그런건지

    아시는 분,,,설명 부탁해도 될까요? 원글님이 해주셔도 되고요

  • 15. 아흑
    '13.8.4 4:39 PM (115.140.xxx.4)

    저 마흔 넘었는데 왜 나만 이럴까 고민 심각하게 했었어요
    그게 고막이었구나.... 갑자기 허탈한것이...

    저는요.. 오래전부터 귀에서 부르르 움직임과 소리도 느꼈고
    제 의지대로 소리 나게 할수 있어요
    지~~~~~~잉 이런 느낌이요
    처음에는 눈을 꼬옥 감으면 징 소리가 나길래 이상하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눈안감아도 소리 나게 할수 있는거예요

    더 희한한건 우리애가 어릴때 엄마 눈을 꼬~옥 감으면 귀에서 징징징 거린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나 다른 가족 친구들은 그게 무슨 소리냐고... 이해를 못하거든요
    원글님도 혹시 눈을 꼭 감으면 고막이 움직이나요?
    귀에 염증 생겨서 이비인후과 선생님한테 눈감으면 귀에서 소리가 더 커진다고 했다가
    그럴리가 없다며~ 청력검사만 받고 온적도 있어요
    의사가 그럴리가 없다면 난 정말 희귀종이구나 했죠

    발살바법 검색해봤는데 전 그것도 아니예요
    코입막고 바람 불어넣는거 전 하면 진짜 끔찍하게 아프거든요
    비행기타는거 63빌딩같은데 엘레베이터 타면 귀가 너무 아픈데도 그거하면 더 아파서 못해요
    고막 찢어지는것 같아요...

    원글님도 바람 넣어야 움직인다는 말씀이신가요?
    전 가만히 앉아서 아무도 모르게 그부분 근육?같은게 움직여지거든요

  • 16. 바스락
    '13.8.4 7:46 PM (182.208.xxx.231)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농담이고요, 윗님.^^;
    지~~~~잉도 저도 돼요. 좀 오래 힘을 방출하는 느낌으로 주고 있으면 지~~~~~잉,
    짧게 움직이면 바스락, 요런.
    그런데 오래 하고 있느면 귀 아파요ㅜㅜ;
    발살바법은 찾아보니까 코 막고 바람 불어넣는 거던데,
    이게 정확히 무슨 근육을 움직이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안에서 숨이나 압력을 이용하는 느낌이라서 일종의 발살바법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용?
    눈을 꼭 감으면 지~잉 하는 건 저도 그런데요, 이건 안에서 고막 움직이는 느낌과는 좀 다른 것 같아요.
    고막 움직일 때는 귀 속에서 직접적으로 고막 움직이는 소리가 나는데, 요건 압력을 가해지는 느낌은 들지만 파동 같은 느낌이지 소리가 직접 들리지는 않음....
    뭔 말이랑가 설명하려니 어려워지네요 ㅎㅎㅎㅎ

    위에 윗님, 자기 몸을 실험하고 싶은 건... 음 몸이 있으니까? ㅎㅎㅎㅎㅎ

  • 17. 아흑
    '13.8.5 2:19 AM (115.140.xxx.4)

    아 신기해라....
    지구에 저 하나는 아니었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전 오래해도 아프진 않아요
    근데 아무리 해봐도 어디서 힘이 시작되는건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저는 암만 생각해도 숨이나 공기는 아니구요
    압력같긴한데 힘의 원천이 도대체 내몸인데 어딘지는 찾을수가 없어요 ㅋㅋㅋ
    아 이상하다 난 왜 이렇게 태어난건지 ㅎㅎㅎㅎ

    그래도 귀는 안움직이니 여러가지 아니라 다행이예요~
    이러다 꼬리 움직이는 분도 나오겠어요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002 30만원 상품권 1장 있는데요.. 8 현대 상품권.. 2013/08/05 1,113
282001 치아 잇몸이 안좋아요ᆞ다 그런가요 6 엄마 2013/08/05 2,738
282000 신랑이 강직성척추염 진단을 받았어요.. 8 강직성척추염.. 2013/08/05 3,771
281999 분유먹였던(먹이시는)분 아기 면역력을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하셨나.. 1 면역 2013/08/05 941
281998 에어컨 켜셨나요?? 6 지금 2013/08/05 1,983
281997 인천 송도에 mall이 건축물도 좋고 구경거리가 되나요? 2 송도 구경 2013/08/05 1,212
281996 요즘들어 트러블이 많이 나요...폼플랜징? 3 모모 2013/08/05 750
281995 예전 82회원남편분께서 만드셨다는 일정관리?가계부 프로그램 아시.. 1 ... 2013/08/05 1,062
281994 남재준 ”진위 여부 떠나 국민께 심려끼쳐 송구” 4 세우실 2013/08/05 1,142
281993 박영선의원 국정조사기조발언. 속시원함. 18 국정조사후 .. 2013/08/05 2,923
281992 쌀벌레(바구미) 확실히 소탕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9 ///// 2013/08/05 2,587
281991 아이폰 비번 재설정 잘 아시는분 알쏭달쏭 2013/08/05 2,365
281990 박영선 네이버 검색어 1위! 4 박영선의원 2013/08/05 1,806
281989 버리지 못하는 병 8 버리지 못하.. 2013/08/05 2,577
281988 송중기도 이런 굴욕 당하는 때가 있네요~ 귀여움 ㅎㅎ 초록입술 2013/08/05 2,226
281987 연애는 왜 이렇게 어려운 거죠? 8 ... 2013/08/05 2,708
281986 주식하는 친정엄마...(원글 지웠습니다) 10 못난딸..... 2013/08/05 3,433
281985 하루에 비타민 2000mg먹어도되나요? 9 비타 2013/08/05 2,681
281984 2013.8.5 국정원 국정조사 모두발언 2 레지이실이 2013/08/05 836
281983 충*김밥 진상 엄마. 78 그러지 말지.. 2013/08/05 16,702
281982 나쁜사람 나쁜사람 못된것 2013/08/05 642
281981 먼저 약속해놓고 너 피곤하면 다음에 보자는 친구 28 ... 2013/08/05 7,373
281980 일산 스노파크랑 워터파크 다녀오신 분~어떻던가요? 3 도심지 휴가.. 2013/08/05 1,747
281979 배가 차고 아픕니다. 2 꽃네 2013/08/05 763
281978 5000원 당첨 됐어요. 7 로또 2013/08/05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