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군대는 오랫동안 방송 소재로 활용돼왔다. 징병제라는 특수한 상황 아래에서 군대라는 소재가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쉽기 때문이다. 문화평론가 강명석씨는 “그 옛날 KBS <유머 일번지>의 ‘동작 그만’부터 tvN의 <푸른 거탑>까지, 군을 소재로 한 작품은 대부분 고참과 후임, 간부와 사병 사이의 짜증나는 인간관계가 중요한 소재였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실제 군인이 출연하는 위문공연형식의 <우정의 무대>(MBC), <청춘 신고합니다>(KBS1) 등도 있었다. 그러나 육군본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는 <진짜 사나이>는 군대에서 벌어지는 훈련과 군대 용어, 군사 장비 등을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형식을 통해 여과 없이 보여주면서 군대문화를 민간 영역에 이식하는 효과까지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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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군대’를 추억하는 나라
기사 조회수 : 868
작성일 : 2013-08-03 20:42:4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36&aid=000...
IP : 14.37.xxx.17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앞으로
'13.8.3 9:01 PM (211.194.xxx.33)4년 반의 이 나라 사회상을 예견하고 쓴 기사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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