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킹이 취미신분들, 다른분한테 베이킹 취미로 권하고싶으신가요?
팬과 도구는 사도사도 끝이 없지..밀가루,우유,설탕,버터등등 재료값도 어마어마하지
초반에는 맘대로 안만들어져서 눈물을 머금고 버리거나 아까워서 억지로 먹고
그렇게 만들어먹다보면 또 입맛은 쓸데없이 높아져서 파는건 그저그렇고...
제 생각에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더 많은 취미인거같아요~ㅎㅎ..
1. ^_^
'13.8.3 8:25 PM (175.194.xxx.23)홈베이킹도 맞는 사람들은 재밌는 취미죠 .. 만드는 거 귀찮고 요리 재미없으면 ㅋㅋ 홈베이킹도 별로일듯.
2. ..
'13.8.3 8:28 PM (219.254.xxx.213)맛있는 빵은 딱 1~2개만 그냥 사먹는게 좋은거 같아요.
한번 구우면 두 트레이씩 굽고, 먹다보면 질리고 살찌고 ㅋㅋ
건강생각해서 집에서 만든다지만,
집에서 먹다보면 또 넘 많이 먹어서 결국 건강에 안좋은건 비슷하다는 ㅡㅡ
저도 안권합니다ㅎ ㅎ3. 으
'13.8.3 8:28 PM (218.155.xxx.190)귀차니즘만 극복하면 좋은취미죠 ㅋ
훨씬 좋은재료로 만든거 먹을수 있으니까요~
집에서 만드는거 정도 되는 재료로 만든 제과점 희귀할뿐더러 가격도 매우 비싸여 ㅋ4. 저는
'13.8.3 8:33 PM (112.214.xxx.104)추천요!!
저는 제과보단 발효빵 - 제빵으로 만드는데요
만들자마자 식혀서 냉동해두고 식사빵으로 잘 먹는답니다 ^^
그러니 대기업 빵집 안간지 한참 됐어요.
유명 프랑스 빵집은 가끔 가구요
좋은재료로 만드니 몸에도 좋고 맛도 좋네요 ㅎㅎ5. 저도
'13.8.3 8:34 PM (180.224.xxx.97)자녀가 3명 정도되면 좋은거 같아요. 또는 대가족이면. 구우면 한트레이씩 나온다는 말에 급동감해요.
저도 미국서 살면서 먹고싶은 욕망에 할수없이 베이킹 조금했는데요. 솜씨가 없어서 그런지 그럭저럭 레서피 용량대로 만들면 만들어지긴 했으나 이쁜 외형은 안나와서 우째 만족도가 떨어질뿐더러 제 입에 맛나게 하려면 정말 버터와 설탕의 양에는 눈을 감아야 하더라구요. (소보로빵을 하나 구어도 거의 위에는 버터와 설탕이 덩어리째 들어있다는걸 알게됨)
또 일단 구우면 한트레이씩 나오니 그걸 처치하기도 곤란하고 재료값, 노동력을 생각하면 맨날 남을 주기위해 굽는것도 그렇고 (내가 맛볼 양은 2~3개면 되거든요). 또 남 주려면 모양새도 신경써야하는데 실력은 안되고...ㅜ_ㅜ.
한국오니 딱 맘에드는 빵 한 두개씩 사먹어서 그게 제일 좋은거같아요. 또 몇개만 집어도 만원 넘어가도 재료좋은 거 쓰는 빵집은 돈 안아까와요. 내가 구우려면 또 한트레이씩 나올걸 아니까요.
그래도 가족들 생일때 케잌 구워내서 솜씨자랑 할땐 스스로 엄청 뿌듯하긴 해요. ㅋㅋㅋ6. 전 추천해요
'13.8.3 9:01 PM (121.88.xxx.53)재능이 있는건지 초보시절에도 그냥 레시피만 보고했는데 맛있게 잘 나오더라구요.
기분 안좋을 일 있을 때 집중해서 만들다보면 기분도 풀리구요.
도구랑 틀 이것저것 사면 초기비용이 수십만원이고 100% 버터에 유기농 밀가루 유기농 설탕 등등 좋은 재료로 만드는데다 시간과 노동력까지 계산한다면 사먹는것보다 싸다곤 할수 없어요.
버터나 설탕을 줄이고 좀더 좋은 재료로 깨끗하게 만든다는 자기 만족이죠.
버터랑 설탕을 많이 줄였다고해도 칼로리가 완전 낮다고 할수는 없으니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한두번 나누어 먹을만큼만 만들고 많이 만들었을 경우엔 바로 냉동해뒀다가 그때그때 데워먹음 맛있어요.
작년에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까지 따고 아이싱도 좀 배우다가 유기농 무첨가 빵을 컨셉으로 하는 제과점에서서 잠깐 일했었는데 완전 사기꾼들이더라구요.
물론 안그런 곳도 있겠지만 너무 실망했어요.
그래서 그 이후론 제과점에서 파는 빵은 웬만하면 잘 안먹어요.7. ..
'13.8.3 9:03 PM (1.224.xxx.197)초등아이들이나
중고등아이들 있으면
간식거리로 괜찮던데요
과자 이것저것 사먹는것도 따지면
돈 많이 드는거 같아요8. 하고싶어도
'13.8.3 10:08 PM (1.127.xxx.153)오븐이 없어서리 못하는 데. 식성좋는 남자애들이 있어 하면 간식비 정도는 커버할 듯 한데요. 먹고 살찌는 거라... 주로 식사를 예쁘게 낼려고 하네요
9. ...
'13.8.3 11:36 PM (175.201.xxx.184)저는 만들어서 한두조각 먹고 다 주위에 선물하니 만들어보려고는 안하더라고요 ㅋㅋㅋ
설명 장황하게 하면 그냥 니가 만들어줘! 이럼.--;; 그럴때는 또 짜증나대요. 뭔가 강요당하면 반발하는 심리.
내가 즐거워서 막 하면 좋고..ㅎㅎㅎ10. 글쎄요
'13.8.4 7:10 AM (180.231.xxx.171)미싱이랑 같이 배우기 잘한 취미중에 하난데요
처음 배울때부터 감은 좀 있었나봐요
베이킹 초기때부터 하나 배우면 열가지를 응용하곤 했죠.
그러다 미니 오븐으로 할땐 쿠키팬 자주 갈아주는게 번거로워서 잠시 시들했다가
최근 베이킹 전용 오븐으로 바꾸니까 베이킹 의욕이 다시 살아나더라구요 -_-;
오븐도 중요한 듯..
쿠키는 반죽 한꺼번해 놨다가 냉동하고 먹을 만큼만 썰어서 굽고
빵은 제빵기로 반죽과정은 다 해주니까 힘든줄도 모르겠고.....
빵같은 경우는 남는 야채 볶아서 야채빵 만들거나 앙금빵(거의 중독수준)을 좋아하는 흰앙금1kg사다가
직접 만들어요
빵 먹고싶은 족족 사먹었으면 훨씬 돈이 들었을거예요
요즘 팥빵이나 앙금빵 하나에 천원 육박하는데...
꼭 제과제빵 책처럼 재료나 도구 다 갖출것 없이 본인이 좋아하는 것 만드는데 지장없을 만큼의 장비만 구비해도 충분해요
저는 케익류보단 빵을 더 많이 만들게 될것 같아서 제빵기는 베이킹한지 2년만에 구입했네요
제빵기 아주 요긴하게 잘 쓰고 있어요 정말 필요하다 싶을 때 구입했기 때문에..
손반죽할때에 비하면 완전 신세계라는..
그리고 전 베이킹 초기에 믹싱볼과 알뜰 주걱만 준비하고 저울도 안 샀어요
저울없이 종이컵 단위로 계량해놓은 어느 블로그들 보고 종이컵 계량으로 다 바꿔놨거든요
그렇게 하니까 공정이 엄청 편해지던데요.. 사실 저울 재는것도 은근히 귀찮거든요
여하튼 번거로을 만한 요소를 줄여나가는 것도 꾸준히 베이킹하게 되는 관건인것 같아요
그리고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제과보다는 제빵 쪽으로 하는게 좋구요
제과는 들어가는 버터 설탕량 자체가 엄청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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