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촛불집회 얘기했다가 상처 받았다우

그래 나 별거아니다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13-08-03 20:03:35
휴가때 친정 오빠네랑 같이 놀러갔어요
콘도잡아서 ㆍ올케한테는 내가 준비할테니 그냥 몸만 오라고
했어요 식당에서 알바하기에 제가 좀 배려했죠
진짜 몸만 왔더이다
난 아이스박스 젤 로 큰놈 에 음식이며 과자 며 꽉꽉 채워서리
남편은 외국에 나가있어서 못가게 되어서 요
그래도 행복했네요
그러면서 술도 한잔하고
오빠랑 촛불집회. 얘기하다가 언성이 좀높아졌어요
내가 그냥 아줌마이고 메리트가 없으니 아무리 설득해도안통한다면서
정치 얘기는. 내가 얘기하믄 무식하게 보인다고
나보고 아주 강성 이라며ㅠ_ㅠ
집에 와서 며칠 지나니 왜이리 기분이 나쁜지
오빠지만 진짜 안복싶네요




IP : 106.242.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3 8:25 PM (58.122.xxx.217)

    그래서 새누리같은 말도 안되는 이익단체가 계속해서 정권을 쥐게 되는 거네요. 슬퍼요.ㅠㅠ

  • 2. ...
    '13.8.3 8:28 PM (211.194.xxx.33)

    '네가 애기하믄 무식하게 보인다'고 하는 말 만큼 무식한 말도 드물거예요.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일지라도 가려들을 줄 아는,
    권위에 찌들지 않은 세련된 오빠였으면 보람있는 대화가 됐을 텐데요.
    기운내세요.

  • 3. ...
    '13.8.3 8:38 PM (121.140.xxx.240)

    슬프네요.
    저는 시댁쪽이 모두 다 그래요ㅜㅜ

  • 4. ㅋㅋ
    '13.8.3 8:51 PM (1.233.xxx.45)

    오빠야말로, 무식하네요.
    사람봐가면서 귀 기울이나요?
    매너있고 세련된 사람은 아닌거 같네요.

  • 5. 탱자
    '13.8.3 9:41 PM (118.43.xxx.3)

    정치적 동의를 구하기 위해서는 설득과 소통이 필요한 것이죠.

    국정원이란 엉휘는 이 더운 여름에 무거고 칙칙한 단어이죠.

    탱자라면 이렇게 시작합니다, 당신이 조카가 반장선거에 나갔는데, 떨어져고,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반장선거를 관리하는 애들이 편파적이었더라. 조카가 억울하다....

  • 6. 오늘
    '13.8.3 10:09 PM (122.36.xxx.73)

    시부모님들과 뉴스보다 얘기하게 되었는데 정말 이런사람들때문에 새누리넘들 정권이 유지되는구나싶었어요.물론 어두운 독재시대 전쟁으로인한 폐허를경험하신분들이니 생존이라는것이 유난히 중요한 시절을 살아오신 생 전체를 부정하는듯한 생각에 더 화를 내신다는거 알지만 참 안타깝더라구요

  • 7. 힘내세요
    '13.8.3 10:15 PM (39.7.xxx.38)

    종편 하루종일 보시고 이삭줍기 대통령 짠하게 여기는 아버지 낮에 간병하고 저녁에 촛불광장 갔다 집에갑니다. 이젠 굳이 뭐 언쟁안해요 평 생 속아산 분이 가여울뿐이죠. 그저 투표날 여행보내드리고 투표를 뭐 굳이 하냐고 하는정도로 만족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639 방사능에 관심있으신분들. 2 ........ 2013/08/05 1,194
284638 생선 에이미 2013/08/05 778
284637 피로때문에 링겔 맞아보신 분 계시나요? 12 문의 2013/08/05 35,614
284636 여자형제있는 사람이 눈치빠린거 같지않나요? 20 챨스두루미 2013/08/05 5,562
284635 임신 막달이에요 4 .... 2013/08/05 1,361
284634 터보 3D나 4D 6 터보 2013/08/05 1,424
284633 홍게 강구항에서 두마리 7만원에 먹었는데.... 6 ^^ 2013/08/05 4,128
284632 책 추천좀 5 . 2013/08/05 1,097
284631 다시마 방사능 수치 7 .. 2013/08/05 2,774
284630 진짜 자랑자랑자랑.... 동네 엄마..... 47 아 진짜 2013/08/05 20,190
284629 수지나 용인쪽에 10평대 아파트있나요? 3 월세 2013/08/05 2,946
284628 인간관계 5 공허함.. 2013/08/05 1,992
284627 김밥 보쌈 떡볶이 12 냠냠 2013/08/05 2,973
284626 오로라~보시나요? 12 허걱 2013/08/05 3,523
284625 궁금해요 아빠어디가 아이들처럼,.. qㅎㅎ 2013/08/05 1,701
284624 아무것도 없는 30대후반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16 어렵다 2013/08/05 4,000
284623 방송3사 국정원 국정조사 생중계 거부 8 국민이 몰랐.. 2013/08/05 1,537
284622 아이낳고 나서 언제 밖에 나가세요? 2 요즘 2013/08/05 1,045
284621 문화도 문화지만 1 ........ 2013/08/05 751
284620 박근혜와 7인회-결코 가볍지 않은 그들의 이력 8 뉴스타파 2013/08/05 1,666
284619 이런글저런질문에 있는 몇개의 글 2 에구구 2013/08/05 1,029
284618 세상이 너무 위험한데 처벌은 너무 약하니까.. 아이를 내놓기가 .. 5 화니니니니 2013/08/05 964
284617 시판된장중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8 추천 2013/08/05 2,807
284616 저혈압에 좋은 영양제 6 세잎이 2013/08/05 4,481
284615 보쌈고기 삶을 때....? 4 ^ㅗ^ 2013/08/05 2,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