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국하자마자 기분나쁘네요
집이 광장동 쪽이라 동서울 가는 공항버스 탈려고 하는데. 아이둘에 저 짐이 트렁크 2, 베낭2 글구 보스턴백1였어요.
그런데. 운전기사가 짐많다고 짜증을 버럭 무섭게 내시네요.
ㅠㅠ
버스안에 저희빼고 사람 세명있는데.
짐 버스안인데 넘 화나요.ㅠㅠ
1. 오늘
'13.8.3 7:14 PM (182.212.xxx.53)날씨가 더우니 그려려니 하세요.
2. 원글
'13.8.3 7:14 PM (39.7.xxx.45)짐넣는 칸에 넣는데 막 짜증을 내시네요.
들고 타는건 보스턴백 하나였는데. 어차피 텅빈 짐칸에 짐실는게 큰잘못인가요 ???3. 공감
'13.8.3 7:18 PM (171.99.xxx.135)작년에 한국 갔을때. 생각나네요..리무진 버스에 짐 실어주시는분..짐 무겁다고 혼자서 짜증 내실때..한국 가서 느낀것은. 정년퇴직한분 들이 이런일들을 많이 하시는것 같은데..부담스러운 마름이 많이. 있어네요..
4. ..
'13.8.3 7:19 PM (58.234.xxx.79)날 더우니 그러려니는 아닌거 같네요.
공항버스는 원래 귀국자들 주로 이용하는데 짐갖고 탄다고 그럼 쓰나요.
혹시나 원글님이 도와 달라 귀찮게 요청한것도 아닌데
그렇게 버럭 성질을 냈다면 버스회사에 신고하세요.
그런데 혹시 남편분은 같이 안타셨죠?
건장한 남자 있음 안그랬을텐데 아이랑 여자만 있음 만만보고 그러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그럴땐 가만 있지 마시고 확실하게 얘길 하세요.그리고 녹취를 하던지 하시구요.5. 전 더 황당한 일 있었어요
'13.8.3 7:20 PM (122.254.xxx.210)이제 보름 정도 밖에 안됐네요. 한달 넘게 미국 갔다가 김해 공항에 내려서 (집이 부산) 택시를 탔어요. 미국행이었으니 당연히 짐이 많았죠. 줄 서 있는 택시에 가서 택시 기사한테 짐 트렁크에 실어달라고 했더니 한번 쓱 쳐다보고 뒤에 트렁크에 젤 큰 수트케이스 싣고 나머지는 뒷자석에 던져 넣더라구요.
그리고 집으로 가는 길에 한마디도 안하길래 안그래도 피곤한데 말 안시키니까 속으로 고맙다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집 앞에 도착해서 뒷좌석 짐 꺼내면서 아저씨한테 트렁크에 짐 있다고 말하니까 안그래도 문 열어 놨다고 말만 하더군요.
그래서 진짜 열받아서 혼자서 짐 낑낑거리고 꺼냈더니 쌩하니 가버리데요. 저 30인치 수트케이스, 22인치 기내용, 라지 위켄더에 백팩까지 있었는데...
정말 재수 없어서 한참동안 기분이 안풀렸었어요.6. ..
'13.8.3 7:29 PM (58.234.xxx.79)윗분.......저도 짐 들고 택시 자주 타지만 택시기사가 짐 실어줄 의무는 없다고 생각해요.
도와주면 감사하고 아니면 할 수 없는거구요.
한번도 요청한적은 없지만 만약에 저 혼자 힘으로 힘들다면 공손하게 웃으면서 좀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말씀드렸을거구요.
윗분은 집앞에 도착해서도 아저씨한데 트렁크에 짐 있다고 말했다고 하셨죠.
보통의 경우는 트렁크 열어달라고 얘기들을 하니 기사도 열렸있다고 얘기한거구요.
도와주시면 감사하게 생각하는게 당연한거 같은데 윗분 쓰신 내용을 보면 택시를 탄게 아니라
우리집 운전기사 부리듯 하는 불편한 느낌이 드네요. 아마도 그 택시기사도 같은 느낌이었을듯....7. 원글
'13.8.3 7:30 PM (39.7.xxx.45)짐 운전도 아주 와일드하게 하셔서 멀미가 나오려 해요. 도와달라고 하긴요. 짐칸 문올리는것도 제가 하고 제가 짐 다 실었어요 ㅠㅠ
8. 윗 댓글 쓴 사람입니다
'13.8.3 7:33 PM (122.254.xxx.210)저는 분명히 뒷좌석에 있는 짐 3개 꺼내고 있었다고 썼었어요. 앉아서 명령을 내린적 없구요. 트렁크에는 젤 큰 수트케이스 하나 있었네요.
그리고 저도 공항 왔다갔다하는 택시 많이 타는 편인데 갈땐 아무래도 짐이 좀 적은 편이고 올땐 더 많긴 한데 보통은 먼저 말하지 않아도 짐 넣어주시는 분이 대부분이에요.
이렇게 공항에서 탈때부터 짐이 많은 거 보면서도 도와주지 않으려시는 택시 기사분들은 첨 봤어요. 당연하게 여기는것도 아니구요 항상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 했었네요.
택시 기사는 서비스업이죠. 굽신거리는 걸 바라는게 아니라 승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9. ..
'13.8.3 7:36 PM (58.234.xxx.79)그러네요. 짐 꺼내면서 라고 쓰셨네요. 제가 그걸 못봤구요. 죄송해요.
원글님.......그런 인간은 그냥 냅두지 마시고 꼭 버스회사에 신고하세요.
암만봐도 여자랑 아이만 있다고 우습게 보고 함부로 하는거 같은데 제가 다 화가 나네요.10. 원글
'13.8.3 7:40 PM (39.7.xxx.45)버스회사 번호가 어디에 있지요?
항의전화라도 할까봐요.11. 환원
'13.8.3 7:47 PM (39.7.xxx.20)저도 예전 공항버스 땜에 기분 안좋아서 글쓴적 있어요.. 저는 여행 가는 기분을 확! 깨버려서 ..
그때 왕짜증 났던 기억이 있네요..
원글님 날씨가 더워서 그려려닝..하세요12. 내리는 쪽
'13.8.3 7:48 PM (122.254.xxx.210)문 위에 있지 않나요? 내리실때 교통카드 찍는척 하면서 사진을 찍고 내려서 신고 하면 될거 같아요.
13. 사실
'13.8.3 7:58 PM (211.234.xxx.125)우리나라 지금 택시값에 승객 목적지까지 제려다 주는 거 말고 무거운 짐 실어주고 내려주는 수고까지 요구하는 건 과한 거라 생각해요.
외국이라면 당연히 그런 써비스 해주죠. 왜냐면 팁을 주던가 아니면 택시값에서
잔 돈 안 받거나 어떤 식으로든 수고에 대해서 돈으로 돌려 주니까요.
그냥 말로만 고맙다 그러면 저라도 안 하겠네요.
전 짐 안 실어도 택시 타면 거스럼돈은 안 받아요.14. 원글
'13.8.3 8:07 PM (39.7.xxx.45)날씨가 더워서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야겠죠.
저분도 먹기 살기 힘드셔서 그러실수도 있고 ~~ 에효 좋은게 좋은거니까 ..15. 날더워서
'13.8.3 8:12 PM (223.62.xxx.21)신경질 부리시나봐요 ㅠㅠ
지못미...16. mis
'13.8.3 8:19 PM (121.167.xxx.82)저 위에 님... 짐 많으면 싣고 내릴때 기사분이 해주시면 팁 주세요.
외국 다녀보셨으면 어떤지 아시죠?
짐갯수에 따라서 아예 요금을 달리 받는 나라도 있고
팁을 주기도 하잖아요.
안해주는 건 머라 할 수 없고 해주면 고마운거고
짐많다고 짜증내면 나쁜 기사고...17. ...
'13.8.3 8:33 PM (31.19.xxx.156)글 읽다가 보니까 팁주는 문화가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좋게 서비스를 하면 팁을 주고 아니면 말고 이렇게요.18. 웃겨
'13.8.3 8:38 PM (121.132.xxx.65)아니,
짐도 님이 실었는데 짜증을요?
아무리 더워도 정말 웃기네요.
저는 날도 더운데 가방 짐칸에 넣으면서
짜증 내는줄 알았네요.
참,별일도 많습니다.
어휴,
그냥 마음 더 넓은 님이 참으세요.
거기다가 대고 뭐라 해봤자
미국 잘 다녀와서 기분 망치니요.19. 음...
'13.8.3 8:48 PM (122.254.xxx.210)어쩌다가 여기가 제 하소연과 변명의 자리가 됐는지 모르겠네요. 짐 올려주시고 내려주시면 당연히 팁 드립니다. 실제로 공항까지 타지 않아도 시내에서 타도 잔돈 받지 않구요. 팁을 주니 안주니 구태여 말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두 분이나 지레 짐작으로 지적을 하시니 참.. 위안까지는 바라지 않았지만 씁쓸하네요.
여자 혼자 짐을 많이 싣고 타야 하기 때문에 버스나 전철을 이용하지 않고 택시를 탄건데 제 짐을 모두 다 내려 달라는 것도 아니고 트렁크에 있는 것만 밖으로 내려 달라는 것도 택시 운전사에겐 과한 서비스군요.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그렇게 불친절한 택시 기사들이 근절되지 않는게 아닐까 문득 생각이 드네요.20. 저도 그런거 싫어요
'13.8.3 8:58 PM (115.143.xxx.50)오자마다 재수없게...
21. ...
'13.8.3 9:39 PM (118.221.xxx.32)공항 리무진 아닌가요 리무진 기사님들 다 친절하던대요 이상한 사람이네요
공항에서 타는 손님들 짐이야 많은게 대부분인데..
진짜 애나 여자들에겐 유난히 막 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요22. 행복한 집
'13.8.3 10:03 PM (125.184.xxx.28)웃으면서 기사님~ 칸이 널널한데 기분좋게 그냥 가요~
감정표현 안하고 가만 계시니 화나신거예요.
지나갔으니 어서 잊어버리세요.
건강에 해롭습니다.23. ㅋㅋ
'13.8.3 10:34 PM (184.148.xxx.230)그러고보면 외국처럼 팁 천원주고 그런일 맘대로 시키는게 더 좋은거네요
택시 1불 팁 주면 좋아하는데~24. 과연...
'13.8.4 12:06 AM (126.70.xxx.142)1 불정도에 해당하는 천원돈 더 준다고 서비스가 친절해질까요..............
돈은 돈대로 받고 서비스는 비슷할 듯 해요.
저도 공항에서 택시 이용 자주하는편인데, 목적지가 가깝다고 안가고 어쩌다 타게도 짐 있는거 뻔히 알면서 가까운 곳은 버스타라고 궁시렁대거나, 가는 길도 뻔한데 일부러 돌아가거나, 목적지에 내려도 지폐 내고 잔돈 받아야하는데 잔돈(동전아님) 안주고 빤히 쳐다보는 경우 정말 많아요.그러면서 잔소리나 짐이라도 내려주면 정말 감사한데 것도 아니죠...온갖 싫은 소리에 난폭운전은 다해놓고 돈 더 받으려는 자세 너무 뻔뻔해요.25. 이상하네요
'13.8.4 12:12 AM (203.248.xxx.70)저희 집 근처를 운행하는 공항버스 기사님들은
당연히 짐 다 실어주고 내려주고 너무 깍듯해서 미안할 지경인데.26. 화야
'13.8.4 12:15 AM (223.62.xxx.61)헉. 요즘 공항버스는 이러나요? 10년전만해도 정류소마다 기사님 내리셔서 짐내려주셨는데. 그리고 왠만하면 애들 어리고 짐 많고 하면 모범타세요 그게 좀더 안심이 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택시탔다가 진짜 혼났던 경험이 있었던지라 애랑 같이 갈 때는 그냥 모범불러요. 그날따라 늦었는데 택시는 바빠죽겠는데 3분이상 출발안하고 네비가지고 c발을 연발하며 씨름하길래 지금 좀 늦어서 그냥 기본요금 드릴테니 그냥 내리겠다고 했거니 네비작동 멈추고 자기 집이 공항이라며 바로 출발, 거기다 빨리가면 따블로 줄거냐는 말에 기함, 그냥 다음편 탈테니 안전속도로 가 달랬더니 시속 80~100을밟고 올림픽 도로 질주하면서도 창문 안올려주고 바람쌩쌩, 경적 빵빵거리며 난폭운전 c발 시전 ㅠㅠ 거기서 항의라도 하면 더 큰일 날까봐 암 소리도 안하고 지긋이 안전벨트한 아이 끌어 안고 공포의 시간을 보냈더랬죠. 애가 없었다면 싸워라도 보는데 그럴 성황도 아니고 지금와 생각하면 유치하지만 신랑이랑 통화라도 하면서 안전운전 해달라고 어필해봤으면 어땠을까 싶더라구요. 그 공포의 질주 이후 일주일 이내면 장기주차 이상이면 모범으로 굳혔어요. 아이가 어느정도 클때까지는요. 여튼 고생하셨네요ㅠㅠ 오시자마자. ㅠㅠ
27. gogo
'13.8.4 12:20 AM (113.76.xxx.246)홍콩택시는 짐도 손님이 실어야하며 트렁크 사용료 까지 내야하니 더 돌겠지요??
28. 여름
'13.8.4 12:39 AM (58.143.xxx.56)전에 일본에서 택시를 탔는데 비싸긴 하지만 거긴 택시 기사가 문을 열어주든가, 아니면 자동문이더군요. 한 번은 자동문 아닌 택시를 탔는데 처음부터 자기 택시가 자동문이 아니니 문을 열어드린다고 양해를 구하더라고요. 근데 장거리여서 내릴 때쯤 잊어버리고 제가 열고 내리려 하니까 급히 제지하면서 운전석에서 뛰어내려 문을 열어주데요. 일본 택시는 운전석도 반대라서 차를 빙 돌아 뛰어왔어요.
전 솔직히 문 열어주는 건 좀 과하다고 느꼈지만 짐 정도는 싣고 내리고 해 주는 것이 과할 것 없는 것 같은데요.29. yj66
'13.8.4 1:00 AM (50.92.xxx.181)작년에 한국 갔을때 저녁 무렵도착했고 집도 아이들과 세명이라 트렁크 2개 이민가방 2개 자잘한 가방 3개 있었어요. 제가 타고자 하는 공항버스가 유난히 사람이 많은 코스라 이미 다른 사람들 다 타고 있었고 짐도 짐칸에 이미 많이 있었죠. 제 짐을 보고 아저씨가 이미 실은 짐들 다시 내리고 일일이 제정리 하시고 그러시던데... 별말없이.
저는 제가 하려고 하는데 아저씨가 큰짐은 안에 실어야 한다며 본인이 다 하시던데... 아주 훌륭한 분이였군요..30. 그죠.
'13.8.4 2:18 AM (50.136.xxx.182)저도 지난 1월에 몇 년만에 한국 갔다가, 공항에서 비슷한 일 당했네요. 이민가방 두개, 작은 기내용 하나였어요. 그럼 말이라도 곱게 하든지,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무안을 주는데 결국 울었버렸네요 ㅡㅡ; 정말 도착하자마자 기분이 너무 상하더라고요.
31. 나무
'13.8.4 8:41 AM (203.226.xxx.70)공항버스 기사가 저런 말 하면 절대 안되죠
근데 출국 길에 저런 말 들었으면
상처 덜 받았을 거예요
한달 동안 외국에 있는 동안
우리나라의 불친절하고 퉁명스러운 특유의 말투를 잊어버리신 거죠
그래서 귀국길에 저런 말 들으면 당황스럽고 상처까지 받게 되는 거 같애요32. ...
'13.8.4 10:00 AM (58.227.xxx.10)솔직히 이런 건 정해져있었으면 좋겠어요.
어느 나라는 짐 하나당 50센트 이렇게 정해져있던데.33. ...
'13.8.4 10:50 AM (122.36.xxx.162)외국에선 짐 하나당 2불씩, 원글님 정도 짐이라면 $7 팁으로 쥐어줄 정도인데
우리나라는 그런 개념이 없으니 기사님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전 귀국이 아니었을 때도 물건 욕심 때문에 트렁크 2개가 기본이었는데 기사님들 정말 싫어하셨어요.
심지어 택시 기사들도 짐 많으면 안태워주려 하기 때문에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 다음부터는 같이 트렁크에 들어주는 시늉이라도 하니 기사님들 화는 안내시던데
아무리 직업이라지만 하루종일 그 많은 짐들 허리 굽혀 들었다 내렸다 하고,
눈 붙여 잠깐 기운 회복할 시간도 없이 운전에 집중해야 하니 좀 가엽게 생각하심 어떨까요?34. 이상하네요
'13.8.4 12:28 PM (1.228.xxx.131)공항버스 짐잘실어주시던데요. 친철하게요
35. ㅇ
'13.8.4 12:58 PM (39.7.xxx.130)저도 팁을주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화까지하는건님도너무해요36. 유찌
'13.8.4 1:00 PM (117.111.xxx.216)그제 일본갔다 왔는데 공항갈때 택시 탔거든요.너무 친절하게 트렁크 다 태우고 내리고 다 해주셔서 감동먹었어요. 기본요금이 비싸서 그런가....기본요금이 500엔정도 울나라 돈으로 오육천원정도
37. ...
'13.8.4 1:16 PM (175.114.xxx.42)윗님, 일본 어디가 기본요금이 500엔인가요? 지역마다 달라요?
도쿄쪽은 710엔된지 몇 년된 거 같은데요. 기본요금 500엔이면 참 싸다 싶네요.
전 여럿이 타긴 했지만 며칠 전에 시부야에서 심바시 가는데 3000엔 가까이 ㅠㅠ
어제 귀국했는데 (일본 왜 갔냐 하지마세요 ㅠㅠ 가고 싶어 간 거 아니에요...)
공항에서 택시타고 들어오는데 저희가 탄 택시는 아주 서울 유람을 시켜주더군요.
저 운전해서 길도 잘 아는데 목적지 말씀 드려도 잘 모르는 척 아주 잘만 돌아가더군요.
택시 줄 서있을 때 모범 운전자들은 왜 그렇게 들러붙는지...
일반 택시 타겠다고 그랬는데도 같이 택시타고 갈 일행한테도 다시 붙어가지곤.
먹고 살기 힘든 거겠죠...저도 보통 땐 시내 들어갈 땐 그냥 버스타고 가는데,
어젠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택시에서 졸다 깨니 참 엄한 동네에 있더라고요. ㅎㅎ
늦은 시간에 웬만하면 현금계산해주려다가 카드로 긁었어요. 얄미워서.
거의 밤 11시 다 되서 탑승했는데 친구랑 통화하는 데 새벽 1시에 들어가 4시에
나왔다는데 당장 내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고속도로에서 내릴 수도 없고.
자랑이다 이놈아!!!!! 나이도 어린게. 그러다 사고나지....어휴.38. ~~
'13.8.4 1:33 PM (211.234.xxx.127)광화문에서 가까운곳에 살았어요(근처 호텔 많잖아요)
공항에서 리무진타고 호텔에서 내려 집에가는 택시라도 탈라치면 짐 많고 거리 짧으니 불친절한게 눈에 심하게 보여요 출장이든 여행이든 이제 집이다 아쉬움과 기쁨을 찝찝하게 만드는 일이 매번 생기니 그냥 모범탔어요
조금만 여유있게 서로 도와주면 팁도 드릴수있고 감사한 인사도 나눌수있는데 늘 안타깝죠39. 화야
'13.8.4 2:15 PM (222.233.xxx.201)하네다 공항에서 동경 택시 710엔 스타팅이예요. 거기에 외곽 통행료 붙고, 불붙듯 올라가는 미터기 ㅎㄷㄷㄷ
강남에서 김포까지 30분정도에 이만원~ 이만 3천원.
하네다에서 니혼바시까지 30분 정도에 통행료 포함 칠천엔이니까 대략 8만원.
우리나라 택시의 근본 문제는 그 수가 너무 많고, 기본료가 현저하게 낮다는 거겠죠.
그리고 서비스 범위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합의된 바 없으니
걍 모범은 기본으로 짐 실어주고, 안전운행한다.
일반은 반반이다.
정도로 가늠하죠.40. ....
'13.8.4 3:11 PM (121.133.xxx.199)택시는 무거운 짐 실어주고 내려주는건 별도 팁을 줘야할거 같아요.
41. 뭐든
'13.8.4 7:24 PM (124.5.xxx.140)추가되는건 팁으로든 택시를 불러서든 이용하는게 맞아요.
버스 안에서도 큰짐들 불상시 사람치는 무기가 될 수도 있어요.
미리 만원이라도 내밀고서 해달라 하시는게 나았을거 같네요.
나머지는 미터요금만 그대로 내면되구요.42. 즐거운 하루
'13.8.4 7:59 PM (1.229.xxx.124)저는 지금까지 친절하신 분들만 만났군요.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네요.
고맙게 대해주신 분들께 팁을 드린다...
잘 기억해 놓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