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덥다고 에어콘 튼다하니

큰아들좀참아 조회수 : 4,650
작성일 : 2013-08-03 15:36:52
오눌 날이 참 덥네요

점심먹고 남편이 너무 더운데 에어콘 좀 돌리자 하길래
허락해 줬더니 좋다고 에어콘 트는데..

우리 아들이 슬쩍 저를 보더니
지 아빠한테가서 '엄마 있어.. ' 이러네요 ㅋㅋㅋ

제가 에어콘 절대 못 툴게 해서 그런가 봐요

아님 나 없을때 둘이 에어콘 틀고 호강했나? -_-+

IP : 112.154.xxx.15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모
    '13.8.3 3:39 PM (175.223.xxx.238)

    큭큭
    웬지 아드님의 소근소근이 음성지원되네요 ㅎㅎ

  • 2. 제제
    '13.8.3 3:42 PM (119.71.xxx.20)

    서러워요~~한여름엔 틀수있는 권리주세요^^

  • 3. 큰아들좀참아
    '13.8.3 3:57 PM (112.154.xxx.154)

    모모님. 제 감정상태와 동태를 아빠한테 보고하는게 우리아들 주 임무 중 하나죠 ㅋㅋ

    제제님. 모든 권리는 제게 있습니다. 어디서 에어콘을 함부로 트나요 ㅋㅋ

  • 4.
    '13.8.3 4:08 PM (112.148.xxx.143)

    저는 우리딸 눈치보고 트는데... ㅋㅋㅋ

  • 5. ㅋㅋㅋㅋㅋㅋㅋㅋ
    '13.8.3 4:14 PM (183.109.xxx.239)

    아 난 왜 이런글이 행복해보이는지 모르겟어요. 아들이랑 아빠랑 엄마랑 넘 행복한풍경이에요.아들아 안들리게 말햇어야지 ㅋㅋㅋㅋㅋ

  • 6. ㅎㅎㅎ
    '13.8.3 4:27 PM (220.103.xxx.214) - 삭제된댓글

    '엄마 있어.. ' '엄마 있어.. ' '엄마 있어.. ' '엄마 있어.. '.......ㅡㅡ;;;
    불길한 예감은 언제나 들어맞죠.
    '나 없을때 둘이 에어콘 틀고 호강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
    '13.8.3 4:29 PM (182.219.xxx.42)

    호강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8.
    '13.8.3 4:29 PM (115.126.xxx.33)

    뭐야..엄마만 더웠던 거야..고생한 거잖아...이런...

  • 9. 울딸도 뽀로로 팬
    '13.8.3 5:00 PM (112.150.xxx.116)

    엄마 있어 ㅎㅎㅎㅎ 귀엽네요 아드님

  • 10. ㅋㅋㅋㅋ
    '13.8.3 5:14 PM (211.201.xxx.230)

    귀여워...

  • 11. 원글님바보
    '13.8.3 5:57 PM (121.165.xxx.189)

    결국 엄마 없을땐 지들끼리(ㅋㅋ) 션하게 틀고 있었단 소리네요.

  • 12. 난다
    '13.8.3 6:02 PM (180.224.xxx.4)

    아들도, 원글님 없을때 몰래 에어콘 트는 남편도 귀여우세요. ^^

  • 13. 얼마나 나간다고
    '13.8.3 8:23 PM (211.36.xxx.193)

    더운데 왜 그동안 못틀게해요?
    에어컨 트는게 눈치볼일인가요

  • 14. 큭큭
    '13.8.3 8:42 PM (125.177.xxx.30)

    너무 귀엽네요ㅋ

  • 15. ..
    '13.8.3 8:52 PM (175.223.xxx.121)

    그렇게 못틀게 할거 에어컨은 머하러 사셨는지...

  • 16. 야~
    '13.8.3 8:59 PM (220.124.xxx.131)

    이런글에도 희한한 댓글 달리네요.

  • 17. 이런 글에도 정색하는 댓글러..
    '13.8.3 9:05 PM (211.219.xxx.103)

    날 더운데 82에서 나가셔서 산책이라도 하세요...

    눈치 안보고 여름이면 전기세 20만원 찍는 울 친정 아부지...

    제발 엄마 눈치 좀 보셨으면...

    다 그런건 아니라지만 남자들 좀 철 없죠...

    늙으나 젊으나...

    저희 친정 30만원 찍은 적도 많~답니다...

    원글님 가족 행복해 보여요~ㅎ

    저희집엔 저 없으면 아이스크림 달고 사는 부녀 있는데...

    못 먹게 할거면 왜 사뒀냐구요?

    적당히 드시란거죠..

    둘이 몰래 먹는게 더 맛있는지..

    둘이 키득 키득...

    저희 집 두 부녀도 행복하거든요~

  • 18. ㅎㅎㅎㅎ
    '13.8.3 10:19 PM (14.52.xxx.60)

    귀여운 가족이네요

  • 19. 큰아들좀참아
    '13.8.3 11:42 PM (112.154.xxx.154)

    앗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부끄럽... ^^;

    위에 따님과 아이스크림 쓰신분 우리 남편이 딱 꿈에 바라는 모습이예요.
    읽어주면 완전 부러워 할것 같아요.

    결혼 전에 남편이 자긴 친구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했었는데
    너무 친구 같아서 애를 울려요. -_-;;

    그래서 저도 아들친구라 생각하고
    어르고 달래고 혼내며 살고 있답니다

    그래도 아들과 달리 돈도 벌어오고
    음식물쓰레기도 버려주니 고마워하고 있어요.

    보통 더운 날이 아닌데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500 친정엄마 남들에게 너무 잘하세요..그게 너무 샘이 나요..저를 .. 6 침정 2013/11/09 1,704
318499 층간소음으로 아랫집에서 올라오는데 9 .. 2013/11/09 2,293
318498 머리 구루프 잘쓰시는 고수님들! 2 ㄹㄹ 2013/11/09 2,393
318497 NYT-박근혜, 북한에 600만불 이어 840만불 추가지원 약속.. 10 남로당딸 2013/11/09 1,129
318496 비트 어떻게 먹나요? 7 정보 2013/11/09 4,674
318495 국제중은 언제부터 일반 추첨으로 바뀌나요(서류전형 폐지) 1 베베궁 2013/11/09 1,003
318494 오래된 가래떡 3 보나마나 2013/11/09 1,463
318493 운전하시는 엄마들! 남편운전맘에드세요? 20 귤e 2013/11/09 1,667
318492 11번가에서 상품 구입한지 4일이나 되었는데 무소식일때 4 ㅇㅇㅇ 2013/11/09 614
318491 슈퍼맨이 돌아왔다 봤는데요 2 와. 2013/11/09 1,868
318490 오늘 우체국택배쉬나요? 4 joan 2013/11/09 1,124
318489 대선 부정선거 누가 좀 간단하게 올려주세요!! 이거 보통문제 아.. 2 1234 2013/11/09 745
318488 쿠션 파운데이션 중에 가장 촉촉한 제품은 어디 껀가요? 5 중지성 2013/11/09 4,913
318487 열 받게 하지 말고 이 차 사줘 우꼬살자 2013/11/09 759
318486 천기저귀 쓰는거 어떤가요? 11 귱굼 2013/11/09 1,251
318485 은행원 초봉 4천넘지 않아요? 9 .. 2013/11/09 12,487
318484 토르 남주 브래드 피트랑 쌍둥이 같지 않나요? 6 .. 2013/11/09 1,940
318483 아이크림의 지존은 뭔가요? 8 추천부탁해용.. 2013/11/09 3,258
318482 자존감 강의를 봤는데요 97 ... 2013/11/09 14,549
318481 아침부터 손석희까는 글에 대한 답은... 6 이런 2013/11/09 897
318480 서울대생의 위엄 6 cindy9.. 2013/11/09 3,806
318479 토요일 아침 8시50분부터 피아노치는거 어떤가요? 3 궁금 2013/11/09 1,091
318478 예전 글, 문학작품에 나와 있는 음식 이야기.. 찾아요~ 4 문학과음식 2013/11/09 733
318477 부모 장례식에 자식이 불참하는 경우 15 불쌍코나 2013/11/09 16,073
318476 대한민국 나라꼴을 보고있자니... 9 착찹함 2013/11/09 1,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