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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몸이 너무 한심합니다

허약녀 조회수 : 17,569
작성일 : 2013-08-03 15:22:01
고만고만한 꼬맹이두명키우는 애 엄마입니다ᆞ
애들 때문에 힘들기도 하지만
제 체력자체가 너무 한심해서 눈물까지 납니다
임신과 수유할때 좋았던것 생리안한다는거
출산후 배란통이라는것까지 생겨서
생리끝나고 한일주일 정도는 컨디션이 괜찮은데

그 이후는 너무 한심해요

통증이 크고 심한건 생리 진이나 시작 당일 허리배 아픈정도
인데
배란시기부터 정말 체력이 확 떨어져서
시체처럼 하루 보내기도하고
체력 돌아오면 밀린집안일 한꺼번에 헤치우다보면
또 힌 몇일 누워있고
쉰다고 푹 쉬지도 못하고 계속 애들 칭얼거림 뒤치닥거리에
짜증이 늘어만갑니다
예전 검진때 저지방인데 저근육이더 심하다고
한의원가면 몸도 차고 평생 꼭 요ㅡ지 않는 운동을 해야만 일상생활 하여 살수있을거라고ᆞᆞ

아침에 애들 어린이집도 간신히 보내고 집에서일하고
그러다보면 점심도 거르고 애들 올시간 되면 그때부터
제정신이 아닌데
아파도 겨우 침이나 맞고 오기도 허덕이는 시간입니다
나 운동하자고 애들 종일반 보낼수도 없고 또 종일간은 버스를 넘 오래타서 보내봤는데 낮잠도 안자고 애가 넘 피곤해보이더라구요
IP : 182.215.xxx.17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폰이라
    '13.8.3 3:24 PM (182.215.xxx.17)

    암튼 애들 온전히 건사할려면 체력을 키워야 할텐데
    지금 상황에서 제가 건강을 위해간단히라도 할수있는 일이 뮐까요

  • 2. 보티첼리블루
    '13.8.3 3:27 PM (180.64.xxx.211)

    놀이터가서 줄넘기라도 하세요. 그러다 큰일나요.
    운동화신고 덥지만 저녁에 가벼운 산보 달리기도 좋구요.

    체력은 건강할때 지켜야합니다.

  • 3. ㄱㄷ
    '13.8.3 3:33 PM (115.126.xxx.33)

    집에서 근력운동이라도 하세여..
    팔굽혀펴기같은...

  • 4. 원글
    '13.8.3 3:34 PM (182.215.xxx.17)

    설겆이 한번하면 허리랑 다리 아파오고
    요리하면 오래서 있어서 애들안 주고 전 현기증 나서 바로 쇼파에 누워야 합니다ᆞ
    애들은 진짜 엄청 어지르고 제가 쫓아다니며 못봐주니 장난아닙니다ᆞ
    요즘엔 운전하고 돌아다녀도 심장이 벌렁벌렁
    지저분한건 잘 모봐서 겨우 청소는 하고 사는데
    청소 하고도 현기증ㅜㅜ
    밥맛도 없고 애들이나 차려주지 저는 기운없어서 그냥 굶고요
    애들 먹을때 같이 먹는거는 자꾸 체해서 밤에 잠을 잘못자고 다음날 피로의 연속

    무슨 약이라도먹어야 할지 검색하기 힘들어 이곳에 글써요
    병원가본지는 오래됐지만 비슷한 증상으로
    가도 문제없고 다만 약하신것 같다고만 해서
    병원이제 안가요
    다만 체력이 많이 딸릴땐 귀가 멍멍 뱅기 탄것처럼
    그럴때가 있는데 병원가도 이상은 없다고 하네요

  • 5. ㅂㅈ
    '13.8.3 3:42 PM (115.126.xxx.33)

    힘들져..저도 연년생 조카들 며칠 봐줬는데
    정말 살이 쪽 빠졌다는...
    미간에 주름살 박히고...
    그래도 좋아서 할 일이긴 하지만..

    혹 빈혈이 있거나..저혈합이 아닌지...
    엄마가 건강하고 웃음을 잃지 않아야
    아이들도 행복할 테니...

    먼저 건강부터 챙겨야 할 듯..하네여..

  • 6. 심한운동은
    '13.8.3 3:45 PM (182.215.xxx.17)

    휴유증이 생기면 애들을 보기가 힘들어서
    갑자기는 무리가 생기고요
    가벼운 천천히

  • 7. 저혈압 맞아요
    '13.8.3 3:47 PM (182.215.xxx.17)

    갑자기 핑돌고 그래서 응급실 몇번갔는데
    병원가는 도중에 금새 좋아지고 해서
    치료같은건 받은게 없어요
    그냥 링겔 몇번
    좀앉아있거나 화장실 좀 다녀오면 관찮아지고 했어요

  • 8. 레몬
    '13.8.3 3:48 PM (119.64.xxx.154)

    애들건사뿐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 하세요.
    순환운동 같은거나 1마일걷기같은거 검색해서
    시작해보세요. 시간오래걸리지않고요.
    집에서도 할수있어요.

    첨부터 무리하게 시작해서 지쳐나가떨어지지말고
    해보세요.
    원글님처럼은 아니지만 저질체력이었어요.
    1마일걷기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홈짐 하고 있어요.
    몸에 힘 좀 붙으면 무릎대고 푸쉬업,스쿼트 해보세요.

    체력이 생겨야 활기도 생기고..
    애들도 챙깁니다.
    꼭 시작해보세요!

  • 9. ...
    '13.8.3 3:51 PM (1.251.xxx.75)

    한의원에서 진맥 받아보세요
    저질체력인데 한약 찝찝해서 계속 거부하다가
    녹용넣고 지어서 세재먹었더니 살만하네요
    정말 기운딸릴때는 이명 때문에 잠도 설치고 힘들지요

  • 10. 너무
    '13.8.3 3:54 PM (118.44.xxx.4)

    과한 운동은 안될테니 일단 걷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짜내보세요.
    하루 삼십분에서 서서히 한시간쯤으로 늘려나가시고
    집안에선 짧은 시간에 효과는 큰 108배 절하기 같은 거 한번 꾸준히 해보시구요.

  • 11. 절하기는 저도 생각못했네요
    '13.8.3 3:57 PM (182.215.xxx.17)

    한약은 몇번 지어보긴 했는데 자꾸 빼먹어서
    하지만 이젠 정말 잘 챙겨서 먹어볼라구요
    근데 믿을 만한곳이ᆞᆞᆞ
    그냥 익모초나 한약알고 보양식으로 부담없이 다려 먹을수 있는게 뭐가있을까요

  • 12. ,,,
    '13.8.3 3:57 PM (222.109.xxx.80)

    한약 드세요

  • 13. ............
    '13.8.3 3:59 PM (118.219.xxx.231)

    몸이 차면 홍삼도 잘맞아요 전 홍삼먹고 기운차렸어요

  • 14. 그리고
    '13.8.3 3:59 PM (182.215.xxx.17)

    끼니를 자주거르는 편인데
    ㅇㅏ무거나
    열심히 먹으면 체력에 좀 보탬이 될까요
    잘 체하고 안먹다 보니 정말 배고파야만 먹게 되더라구요

  • 15. 매니큐어
    '13.8.3 3:59 PM (221.151.xxx.118)

    저질체력입니다. 저도 완전 저질이예요. 조기서 조기 가는게 천리만리같고 얼마나 힘들던지요.자식은 어린데 내몸이 기운없으니 짜증내고 혼자놀라고 소리치고...한 3년됐어요. 얼마전부터 일부러 운동을시작했어요. 하면서 현기증돌고 숨차고 이러다 몬일나나 싶고..약한마음은 아직도 들어요. 운동시작 6개월됐는데요. 아주쬐끔씩 나아지고있어요.그리고 운동보다 중요한게 먹는거래요. 식사 70.운동30. 이렇데요. 아이들주시고 꼭 식사하셔요. 우리 힘내자구요.

  • 16. 에효
    '13.8.3 4:02 PM (1.222.xxx.66)

    독한 소리 좀 하겠습니다. 이렇게 징징거릴 시간에 집 앞 놀이터라도 나가서 운동하세요.

    저지방, 저근육, 차가운 체질, 소음인 이것 우리나라 웬만한 여성들 거의 다 가지고 있습니다.

    별 것 아니에요.

    저도 그래요. 저지방, 저근육, 소음인, 거기에 저혈합에 빈혈입니다. 그래도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삽니다. 제 본업 따로 있고, 부업 따로 하고, 글도 쓰고 집안 일도 다 해요. 틈틈히 책도 열심히 읽습니다.

    지금도 아침에 운동하고, 집안 일 하고, 회사 나와서 일하고 있습니다.

    자꾸 움직이다 보면 근력생기고 체력도 생깁니다. 타고난 체력이 약하면 어쩌겠습니까. 남들보다 더 열심히 운동하고 관리해야지요. 약한 체력 탓 하면서 운동 게을리 하면, 누구나 다 체력 떨어지고 마트만 다녀와도 금세 지칩니다.

    타고난 공부머리가 안 좋은 애들이 머리탓만 하고 있으면 어떻게 보이세요? 답답하시죠?

    머리가 안 좋음 그 만큼 더 노력해야지 하고 다그치실 것 아닙니까.

    체력 안 좋게 태어난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알아서 더 열심히 관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17. 에효
    '13.8.3 4:03 PM (1.222.xxx.66)

    참고로 허리디스크도 있고 목 디스크도 당근 있습니다. 오래 앉아서 사무직 하는 사람들 대부분 그러하듯이요.

    그럴 수록 열심히 걸어야 합니다.

  • 18. 홈짐
    '13.8.3 4:09 PM (110.47.xxx.187)

    저도 저체력 저혈압 혈압 100넘어본 적 없고요. 저체중 저근육이라 그 맘 이해해요. 얼마 전 집에서 땀흘리며 운동하니 좋다고 글 올린 사람입니다.
    스마트폰 있으시면 nike training club 무료 앱 이예요. 다운받으셔서 비기너 코스 한달에 4-5번 운동하는 초보자용부터 시작해보세요. 가벼운 조깅 2분 다리 굽혔다 일어나기 2분 이런 식으로 동영상과 함께 딱 30분 운동 코스 짜여져 있습니다.
    낸시의 홈짐 이라고 네이버 블로그 있어요. 아이 있고 바빠서 헬스장 못가는 사람들 10분 동안 반복 운동해서 체력 키우는 블로그예요.
    돈없고 시간없어서 운동 못한다는 건 안되고요. 하루 30분 집에서 몸 움직이며 차근차근 땀흘리며 체력을 만들어가 보세요. 체력은 쌓이는 거예요. 노력으로요.

  • 19. 루비
    '13.8.3 4:19 PM (39.7.xxx.39)

    공진당 드심이 운동도
    하려면 기력이있어야되요
    애들도 아직 어리니 힘드실

  • 20. 홈짐님 구체적인정보 감사
    '13.8.3 4:20 PM (182.215.xxx.17)

    해요
    독한소리님 저도 이대로는안돼겠다 님 처럼 독한소리라도 듣고 방향을 모색해 보려고 글올렸답니다 흑
    저도 하고 싶은거 많고 애들도 이뻐해주고 싶은데
    제 몸이 너무나 한심하고 야속하네요
    윗님 알려주신 옙 바로 다운받아볼께요
    예전엔 건강관심 많아서 이래저래 상식도 많고
    다른 사람들에게 잔소리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지쳤는지 뮐 어케해야 할지 하나도
    감이 안와요

  • 21. 저도
    '13.8.3 4:22 PM (203.100.xxx.70)

    한 저질체력하는데요
    근력도 잘 안생겨요
    좋은 말씀은 윗분들이 다 하셨는데요

    왜 끼니를 거르세요?
    끼니만 챙겨도 휠씬 나아보여요
    저두 끼니챙기는거 싫고 씹는거 싫어서 밥먹기 싫어하는데요
    일하려면 먹어야죠
    현기증나면 먹어야죠

  • 22. ㅇㅇ
    '13.8.3 4:29 PM (118.148.xxx.16) - 삭제된댓글

    저도 저근육에 빈혈에 허리디스크에.. 한마디로 저질체력이예요..

    일하는 직딩이고 애 넷 키워요. 물론 반찬같은거 할 시간없어서 도움 받아요..

    애들때문에 운동할 여건이 잘 안되는거 이해해요..

    제가 선택한건데 한번 시도해보세요..

    컴을 켜서 유투브에 국민체조 요즘버전 찾아보세요.
    만화케릭터가 나와서 국민체조하는데 따라해보세요..
    두번 반복하면 땀나기시작해요..

    이거 은근 어려워요..어릴때 아무렇지않게 했던거같은데요.

    애들도 잘 따라해서 애들때문에 운동 못한단 소리 못하실거예요

  • 23. 끼니거르게 되는게
    '13.8.3 4:32 PM (182.215.xxx.17)

    애들 아홉시에 보내고 두시 반에 오는데
    실은 집에서 프리랜서로 일을 해요
    지금은 많이 줄였는데 그거 좀 하다가
    집치우고 그러면 애들 올시간이에요
    애들오면 암것도 못해서 일하다 보니 끼니거르게 되고 또 힘들면 그냥 자거나 누워서 쉬는게 더 나은거 같아서 그렇게 애들오기전에 조금이라도 누워서 쉬려다 보니 거르게 돼요

  • 24. ㅇㅇ님
    '13.8.3 4:35 PM (182.215.xxx.17)

    애 넷에 직딩 ㅜㅜ 존경스럽네요

  • 25. ㄷㄷㄷㄷ
    '13.8.3 4:42 PM (114.199.xxx.155)

    일단 운동보다 먹는걸 우선 하셔야 돼요. 영양섭취 제대로 안돼고 운동부터 하려 하시면 제대로 하기도 전에 지치고 질립니다. 바쁘다고 하시지만 영양보충하기 어렵지 않아요. 어떻게 보면 사실 핑계라고도 할수 있죠..진짜로 노력안하시는.. 반드시 끼니를 제대로 차려드셔야 할 필요없어요. 견과류(아몬드 땅콩 등) 통에 담아 놓고 수시로 지나칠 때마다 한줌씩 집어드시구요. 요리해드실 시간 차려드실 시간 없음 식빵, 피넛버터 딱 이것만 준비해놓고 그때그때 식빵에 피넛버터 듬뿍 발라서 후딱 드시면 됩니다.. 참기름이나 올리브 오일, 꿀 같은거 몇숟갈씩 퍼먹어도 충분하구요. 시간없고 귀찮다는건 다 핑계입니다..

  • 26.
    '13.8.3 4:53 PM (115.139.xxx.116)

    설거지하면서 허리아픈건.. 복대나 니퍼하면 좀 괜찮아요
    근육을 키우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지만
    당장 힘들때는 좋더군요 ㅠㅠㅠ

  • 27.
    '13.8.3 4:54 PM (115.139.xxx.116)

    허리 아픈거 완화시키겠다고 복대하면.. 다른 일 하는데도 힘이 덜 들더군요.
    진짜 허리가 사람몸의 중심이 맞긴 맞나봐요..
    아.... 운동해야 하는데 ㅠㅠㅠ

  • 28. ,,,,
    '13.8.3 5:02 PM (211.49.xxx.199)

    아이 키울때 저도 그랬어요
    앉아있기 힘들어 누워야했고 라면도 한봉을 다 못먹었어요
    그거 회복 느려요 아이들이 어느정도 크고 신간이 편해야 서서히 나아요
    겪어본사람으로서 방법은 돈의 도움을 받는거에요
    될수있으면 해서 파는거 반조리된거 이용 외식도 자주
    아이들은 기관에 몇시간씩이라도 놀다오게하면 좋구요
    저도 죽을뻔했어요 이약저약 한약 먹어도 소용없구요
    링겔도 --오랜 시간이 지나야 서서히 회복되어요
    장기전으로 가시고 아이들 키울때는 돈을 모은다 생각은 내려놓고 좀 쓰고 덜 힘들게 산다 생각하세요
    한약값으로 다 들어가요 몸도 죽겠고요

  • 29. 울딸도 뽀로로 팬
    '13.8.3 5:07 PM (112.150.xxx.116)

    고만고만한 애들 키우시니 안그래도 저체력이 못버티시나봐요. 저도 집 지저분하다고 청소만 조금 열심히 해도 몸살나고 밤잠 하루이틀 설쳐도 감기 걸리고 ㄱ
    러네요 ㅠ ㅠ 애들 유치원 가있는동안 일하시고 밥챙겨드세요~ 차라리 청소는 애들오면 하시고요. 영양제 보약 드시고요~ 집에서 간단한 근력운동 하세요~~
    일이년 지나면 지금보단 나아지실거에요. 홧팅이요~

  • 30. ......
    '13.8.3 5:28 PM (211.221.xxx.117)

    체력 키우기 조언 저도 참고해요.

  • 31. 써니데이즈
    '13.8.3 5:37 PM (121.134.xxx.240)

    식사도 규칙적이지 않으시니....
    일단 소량이라도 규칙적이고 단백질 류 섭취하시고
    운동 꼭 허세요

  • 32. ㅡㅡㅡㅡ
    '13.8.3 7:33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일곱살먹은어린애도아니고
    본인 저질체력인거알면서 끼니도 거르며
    징징은 뭔가요
    어른이 맞긴한건지 ㅠㅠ

  • 33. 식사
    '13.8.3 8:07 PM (58.75.xxx.194)

    잘 드셔야 해요 운동도 좋지만 잘 먹어가면서 해야 되더라구요,,

  • 34. ㅡㅡㅡㅡ님
    '13.8.3 9:37 PM (117.111.xxx.74)

    설사 징징대다기로서니 아무영양가 없는
    님 댓글은 뭔가요
    어른이 맞긴한건지 ㅡㅡ
    님같은 분께 질문하는 글이 아닌데요
    자게에 원글의도와 상관없는
    쓸데없는 비아냥거릴거리는 사람보면
    진짜어른이 맞긴한건지 한심할따름
    님은 다른분글에도 저런식으로 댓글달고 다녔을듯
    아님말고요

  • 35. 우선 먹는게 중요하군요
    '13.8.3 9:44 PM (117.111.xxx.74)

    전 배고픈거랑 잠자는거랑 선택하라 하면
    잠자는거 우선하는 체질이에요
    먹는것도 에너지가 좀 돌아야 하는데
    우선 좀 쉬자 그러다 때 놓지고 그러네요
    근데 보니 꼭 식사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었겠다 싶어요
    그냥 대충 아무거나라도 먹을수도 있는데
    위의 어떤분처럼 견과류나 바로바로 간단히 먹을수있는거 과일이라도 머코 해야겠어요
    아 저는 밥국반찬 이렇게 다 차려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지 친정맘이 요리를 엄청잘했거든요
    그런영향도 있을듯해요 암튼 감사합니다
    암거라도 우선 잘먹고
    홍삼도 다시 도전해보고
    나이키운동 프로그램도 다운받앟어요
    애들하고 같이해도 좋을것같아요
    감사합니다

  • 36. 인생은 장기전
    '13.8.3 10:01 PM (112.152.xxx.52)

    1, 애들~ 종일반 보내기~ 다 살아집니다

    2.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3.반찬 사먹기

    남는 시간 인간답게 먹고 운동하기

    굶지마세요

  • 37.
    '13.8.3 10:15 PM (211.108.xxx.12)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쉬는것도 중요합니다,
    저도 동네 한바퀴 하고도 그냥 기절할 듯 쓰러졌어요.
    죽을것 같아 병원 갔더니 이 체력으로는 운동보다 잘 먹고 푹 자는게 낫다네요.
    애들 없는동안 죽은듯 자고 깨고를 반복하고 입맛 없어도 치즈, 정관장에끼스 열심히 먹고
    그러면서 조금씩 기운을 차렸습니다.
    천천히 동네 걷기 시작해서 이제는 빨리 걸어도 지치지 않네요.
    내몸이 너무 힘들때는 쉬어야지 억지로 운동하면 감당을 못해 역효과가 나는거죠.
    얼른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 38. 저도
    '13.8.3 10:15 PM (119.71.xxx.6)

    저 정말 움직이기 싫어하고 저질체력입니다.
    아는엄마 권유로 오전에 한시간반정도 요가 같이 하게 되었는데(일주일 두번) 몸이 좋아지고 있는거 같아요.
    우선 아침밥은 정말 꼬박 먹어줘야 괜찮더군요. 입맛없어도 조금이라도 드시도록 노력해보세요.
    아이들 어린이집보내고 오전에 아침조금이라도 드시고(안먹으니 힘들더군요.) 요가 추천입니다.
    걷기운동도 괜찮은데요. 요즘은 너무 더워서 오전에 일찍 해야하는데 아이들때문에 힘들거 같구요.

  • 39. ㅋ 인생은장기전님
    '13.8.3 10:16 PM (117.111.xxx.74)

    1번은 저도 하고픈데 흑 이제 네살 여섯살인데
    애들이 다 12월생인데다
    넘 혹사하는거 같아서 그냥 놀다오면좋은데
    얼집에서 특활이랑 수업을 넘 많이 돌려요

    2번과 3번 적극 고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번만 해도 좀더 인간답게 살수 있는데
    왜 던 미련떨고 못했나 싶어요
    애들은 아직어리니 매번 유아식 만들어주고
    저는 먹을 반찬 없어 굶고 참 체력도 안됨서 미련스러웠네요 ㅜ

  • 40. 저도
    '13.8.3 10:20 PM (121.216.xxx.50)

    제가 딱 기초체력 바닥난 상태여봐서 알아요. 애들 학교 보내고 나면 집청소하고 짬나는 시간에 잠깐 눈이라도 붙이니 끼니 애매하게 거르고 식사 자꾸 거르고 불규칙하니 입맛도 없고 그러다 보니 당연히 살빠지고 딱 원글님 같았어요. 운동으로 체력 기르는 것도 좋지만 아침 애들 보내고 나면 집청소 하기전 먼저 맛난 식사 챙겨 드시고 영양제 꼭꼭 챙겨드시면 체력 확실히 달라요. 어느정도 체력이 있을때나 숙면이나 운동으로 체력보충 되지만 딱 상태가 바닥을 쳤구나 싶을땐 무조건 몸부터 잘먹고 살찌워지면 체력 키워지더라고요^^

  • 41. 입맛없어도
    '13.8.3 10:24 PM (182.214.xxx.81)

    일부러라도 열심히 차려 드세요
    저도 기운도 없고 입맛도 없어 먹는 것도 소홀히하고 운동도 안 하고 했더니 지금은 탈모까지 와서 말도 못하게 고생이랍니다

  • 42. 저라면
    '13.8.3 10:42 PM (1.244.xxx.23)

    보약먹고 식욕을 올린다음에
    잘먹고 쉬어서 약간 기력보충하면
    걷기운동을 시작한다.

    아니..안먹고 어떻게 그렇게 부지런히 사세요? 대단합니다.

  • 43. ...
    '13.8.3 10:43 PM (211.234.xxx.213)

    먹지않아도괜찮다는건원글님생각이예요
    지금몸이말해주잖아요 저질체력..
    운동아무거나하시라고댓글달려고했는데
    일단끼니부터제대로챙겨드세요
    잘챙겨먹으라는거아니구요
    일단세끼 꼬박꼬박챙겨드시고
    진짜 운동해야합니다
    차츰차츰 좋아져요
    저도 허리가아팠는데 체중이 많이나가는사람이라
    운동도못하겠거니했는데 체중은 안빠져도
    어느날 허리가 안아파지더라구요
    꼭 운동하세요
    글고 설사자주한다고하는거보니
    위도안좋으시고장도안좋으신것같은데
    알로에가 장에도좋지만 위에도좋더라구요
    몸에잘맞는 어떤것도 챙겨드시면서
    체력충전하세요 인생깁니다

  • 44. 갑상선
    '13.8.3 11:24 PM (119.201.xxx.93)

    끼니를 거르면 당이 떨어져서 어지러워요
    꼭 끼니를 챙겨드시고 갑상선 수치검사도 한번 해보세요~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니 몸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운동도 어느정도 체력이 있어야 하는거예요~잘 챙겨먹고 그래도 힘딸리면 영양제 링거라도 맞으세요

  • 45. 간단히
    '13.8.3 11:28 PM (1.127.xxx.65)

    약국 가시면 엘레비트 라고 종합임신수유부 영양제 있어요.
    외국인데 이거 주변 엄마들 3-5년은 먹어요 둘째 낳아가면서요
    저도 효과 많이 봤구요. 싸고 젤 간편해요.

  • 46. 걱정되서
    '13.8.3 11:33 PM (211.208.xxx.132)

    혹시 습관적으로 다이어트에 신경쓰셔서 식사가
    불규칙하지는 않으셨나요?
    아니라면 저는 개소주다린것 먹고 기력이 되 살아나던데요.
    제 경우랑 비슷해서 댓글답니다.

  • 47.
    '13.8.3 11:53 PM (175.223.xxx.29)

    다이어트하니까 그런 거죠. 많이 드시고 근력운동이나 요가하세요. 홍삼 드시면 식욕 돕니다. 저질체력 타령하는 사람들 대부분 거식증이에요.

  • 48. 먹어야죠
    '13.8.4 12:07 AM (175.114.xxx.147)

    차도 기름 넣어야 달리듯이
    고기 구워드시고 비타민 견과류 챙겨 먹으세요
    전 애볼때 안먹으연 힘이 안나서 국 한솥 끓여서 얼른 밥 한그릇 말아먹고 정 안되면 시리얼 쟁여놓고 우유 말아 먹고 했어요

  • 49. 먹어야죠
    '13.8.4 12:11 AM (175.114.xxx.147)

    저도 먹는거 한까탈하는데 포기하고 근처반찬가게서 반찬 사 먹었어요
    훨씬 밥 잘 먹게되고 부엌일 줄어서 덜 힘들고요
    일주일에 몇번은 그냠 소고기 돼지고기 사서 구워서 쌈 싸먹구요

  • 50. 다이어트와는 상관없는 사람이에요^^
    '13.8.4 12:12 AM (182.215.xxx.17)

    뺄살없슴다 모는는 분은 부러워하기도 하지만ㅜ
    오히려 잔 옷먹으니 먹을기회 생기면 사람들이 놀랄정도로 엄청먹어두고 그래요
    전에도 남편이랑 애둘이 한정식가서 공기밥 다섯개 계산했더니 계산할때 놀라더군요
    평소에 못 먹어서 먹을기회있음 먹어둔다 주의입니다

  • 51. dma
    '13.8.4 5:13 AM (62.134.xxx.151)

    운동 다 좋은데요,

    저도 배란기즈음해서 몸이 많이 피곤하고 안좋아요.
    운동은 원글님보다는 더 할지도 모르겠네요.
    글두 평소에 체력 단련시켜놓으면 배란기때 힘든 것도 조금 줄어들지도 모르죠.

  • 52. ///
    '13.8.4 9:12 AM (223.62.xxx.63)

    저장합니다

  • 53. ㅜㅜ
    '13.8.4 10:01 AM (124.50.xxx.11)

    내가 쓴글인줄...알았네 ㅜㅜ 비오니 더 힘들어 축 쳐져있음

  • 54. 비슷한체력
    '13.8.4 10:20 AM (223.62.xxx.21)

    무엇보다 잘 챙겨먹는게 중요해요. 영양적으로요. 식단 맞추기 어려우면 영양제라도 챙겨먹고
    일어나서 바로 에너지원이 될만한 먹거리를 먹어야 2~3시간 후에 기운이 안빠져요.
    오후에 꼭 간식 챙겨먹고요. 쵸콜릿이나 좀 단맛이 강한 과자 한두개도 정도.
    그렇게 좀 기력이 생겨야 운동할 생각도 드는거지 어지러워 핑핑도는데 운동 생각 안들죠. 힘내자구요 !!

  • 55. ...
    '13.8.4 10:45 AM (211.197.xxx.103)

    [건강] 저질체력- 댓글 감사드려요.

  • 56. ㄹㄹ
    '13.8.4 11:09 AM (112.186.xxx.79)

    글쓴님 전 미혼인데 진짜 체력 저질이에요
    혼자 살아서 먹는게 부실해서 더 그렇더라고요
    홍삼이니 보약이나 먹어 줘봤자 그때 뿐이고요
    제가 또 백수고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먹는거 더 부실하게 먹었더니
    요즘 그냥 가만히 있어도 피곤해 죽을꺼 같아요
    눈이 막 감긴달까요
    오히려 회사 다닐때는 아침도 꼭 챙겨 먹어 주고
    운동도 하려고 해서 그런가 더 건강했던거 같아요
    우리 같은 사람은 세끼 다 챙겨 먹어야 되요
    그리고 저도 허리가 안좋은데요 걷기 운동 하루 한시간씩 해주면 아픈거 잘 몰라요

  • 57. 원글님
    '13.8.4 11:11 AM (112.166.xxx.100)

    힘내세요

    저는 엄마에게서 물려받은 저혈압에 저질 체력입니다..
    우리 엄마가 꼭 원글님 같으셨어요. 힘없어서 막 끼니도 거르시고 아직도 그러시면서 골골 대십니다.

    전 엄마가 그렇게 힘들어 하면서 징징대는게 너무 보기 싫고 힘들었어요.

    애 둘 어느 기관 한번도 안 보내고 키우고 있어요

    대신 정말 신기하게도 제 체력이 좋아지고 근력이 좋아짐을 느껴요

    애 둘이 집에 항상 있으니 세끼 거를 틈이 없고 중간 간식도 계속 같이 주고 먹고, 또 걷는것을 굉장히 많이 하게 되요. 신랑이 요즘 여자들치고 자기만큼 피부가 까맣게 탄 사람도 없을 거라고 그만큼 애들 유모차에 태우고 밀고 걷고 어디 많이 돌아다녀요. 그것도 운전 제가 혼자 다 하고 혼자 디럭스 유모차 꺼내고 펴고 하루에 여섯번씩 하면서 다요...

    정 힘들면 점심은 간단히 해먹거나 사 먹어요
    외식이 제일 기쁩니다.ㅠ.ㅠ

    정말 저질 이었어요 연애 때 신랑과 등산 하는데 다섯발짝 떼고선 도저히 못 가겠다 여기 케이블카 없냐 이정도였어요 ㅠㅠ

    체력도 꾸준히 먹고 걷고 하다 보니 길러지고 , 이 까짓 거 하는 생각으로 돌아다녀보세요 일단 잘 잡수셔야해요`~~ 화이팅! (오세 삼세 엄마입니다~)

  • 58.
    '13.8.4 11:24 AM (203.226.xxx.44)

    제댓글까지 읽으실지 모르지만 그래도 댓글답니다.

    잘챙겨드셔야해요.
    아이들 먹이고난 다음에 드시지말고 같이 드세요.
    같이 먹는게 아이들식습관에도 좋다고해요.
    저도 남는거 주로 먹는편인데 이러니 안좋아요.ㅜㅜ

    영양제 챙겨드세요.허약한 사람한테는 표가 확 납니다.
    한약도 좋고요.

    식기세척기 강추합니다.
    저도 해먹이는거 즐기는데 먹는거보다 치운다고 오래서있다보니 힘들었는데
    요즘 세척기쓰니 완전 좋아요.
    그릇 싹 넣어두고 뒷정리만 하는데 시간반으로 줍니다.


    운동하세요.
    네이버에서 낸시의 홈짐 검색하심 나와요.
    하루 십분운동인데 시간공간제한없이 하기좋아요.
    저는 한달됐는데 운동효과도 있고 체력이 좋아지는게 느껴져요.
    다만..원글님께는 10분이라도 힘드실거예요.
    초보근력운동이라도 꾸준히 하시라고 권하고싶어요.
    무리하지마시고요.저도 어떤날은 몸살올거같을때가 있어요.
    그럼 그냥 건너뜁니다.


    무엇보다 아이들 어린이집갔을때 좀 쉬세요.
    아이들 리듬에 맞춰야 좀 나아요.
    기운내세요!!!

  • 59. ,,,,
    '13.8.4 11:40 AM (115.140.xxx.42)

    저는 아주 늦은 노산에 난산...거기다가 시댁에 살았고요...친정엄마도 연락단절...
    정말 애낳고 한 5년간은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조금씩 조금씩 안간힘을쓰고 노력해서 지금은 언제 그랬냐 싶어요...
    서서히 서서히 좋아진답니다...훨씬...
    너무 힘들어 운동은 엄두도 못내었지요...주어진 환경내에서 조금씩이라도 어떤거든 노력한다면
    정말 좋아집니다..

  • 60. 저도
    '13.8.4 12:12 PM (180.224.xxx.207)

    아이 둘 어느정도 커서 기관 보내기까지 운동할 시간을 못내서 완전 저질 체력이었어요.
    작은애 유치원 다니면서부터 일단 요가를 시작했어요. 돈이 좀 들었지만 내 건강이 우선이다 싶었죠.
    중간중간 애들 방학으로 한달씩 쉬기도 해야 했지만 대략 7개월쯤 하고 나니 기본 체력과 근력이 좋아진 게 느껴졌어요. 뻣뻣했던 몸도 유연해지고요.
    체력이 많이 약하시다면 너무 격렬한 운동부터 하면 금방 몸살 와서 얼마 못합니다.
    요가도 움직임이 격렬하지 않다 뿐이지 운동 효과 충분하고 처음에는 힘들게 느껴질 거에요.
    일주일에 세번 정도만 해도 되니까 일주일에 2~3번 씩 6개월 이상 하면 기초체력이 지금보다 많이 높아질거에요.
    요가학원 장기적으로 다니는 건 금전적 부담도 크니까 그 다음에는 걷기 운동을 시작해보세요.
    중간중간 약간의 완만한 경사가 있으면 더 효과적이지만 그냥 평지라도 조금 숨 차다 싶을 정도로 빠르게 걷기...스마트폰에서 재미있는 팟캐스트 같은거 다운받아 재미있게 들으며 걷다 보면 두시간도 훌쩍 지납니다.

    집 가까이 자전거도로가 있다면 자전거 타기도 좋습니다. 걷기보다 더 재미있고 자기 몸에 맞는 사이즈 자전거를 타면 무릎도 안 아프고 좋아요.
    운동효과도 매우 좋고 스트레스 날리는 데도 그만이죠.
    30만원대 이상의 유사엠티비나 하이브리드 20단 이상 기어 있는 걸로 사서(기어비 낮은 바구니 자전거는 일상에서 타기는 좋은데 운동용으로 장거리 달리기는 좀 무리에요) 헬멧이랑 고글, 버프, 장갑 정도 갖추고 타시다 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 해방감과 함께 탄탄한 몸매와 체력은 덤으로 따라옵니다.
    돈이 약간 들지만 몸 아파서 드는 약값고 일상의 괴로움을 생각하면 큰 비용은 아닐거에요.
    자전거 한 번 사면 십년도 타니까요.

    꼭 건강해져서 활기찬 생활 하시길!

  • 61. ....
    '13.8.4 1:06 PM (59.15.xxx.184)

    음.. 울 아이가 초딩이니 제가 원글님보다 쪼끔 나이 있겠어요 ..

    딱히 드러나는 병은 없지만

    저혈당, 저혈압, 저근육, 냉기 좔좔 흐르는 몸, 원기도 제대로 없어 평생 운동하고 약 먹고 몸관리해야하는 구찮은 몸이예요

    사정 모르는 이는 먹어도 살 안 찐다며 부러워하지만 전 뭔가 싶어요

    피자 한 판, 치킨 한 마리 가쁜하게 넘기지만 먹는 게 에너지로 변환 안 되나봐요

    대중탕 다녀오는 것도 버거워 이삼키로 슉~~~


    제왕절개하려했지만 수혈이 저한텐 안 좋고 빈혈도 심해 자연분만 권유하더라구요

    모유수유도 넘 어지럽고 한 번 하고 나면 얼굴이 흙빛이 되어

    애나 저나 별 도움 안 된다하여 한 달 만에 끊었어요

    귤 한 바구니 들고 오지 못할 팔힘이니 기저귀나 제대로 들었겠어요

    신혼집은 달동네 빌라였던지라 언덕길 오르며 쉬엄쉬엄 가고 있음 동네분들이 대신 들어다주고 ^^*


    그치만 제 몸은 제 몸이고 아이 낳으니 아이를 돌봐줘야겠다는 맘이 저도 모르게 생겼나봐요

    양가 도움 받을 처지가 아니어서 모두 제가 했어요 목욕은 남편이 해줬구요

    징글징글하게 싫은 게 병원이랑 약인데요

    억지로 먹었어요. 보조식품도 먹고요


    거의 정신력으로 버티지 않았나 싶어요

    이것도 한계가 있어 아이가 좀 크니 넘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더 열심히 약 먹고 운동하고 그랬어요

    운동하러 가는 그 십분 거리가 어찌나 지쳤던지 ...삼십분 운동하고 집에 와서 서너시간 자고 그랬으니 ...



    원글님도 후딱 일어나셈


    아이가 좀 크니 말하더라구요

    엄마가 왜 나랑 안 놀아주고 누워있었는지, 운동하러가는지 어렸을 땐 몰랐대요

    엄마가 아파서 그랬단 거 모르고 속상해한 자기가 넘 철이 없었다고,,,

    정 힘들면 아이돌보미 서비스라도 신청해보세요

    저도 결혼 전엔 엄마가 다 챙겨줬지만 결혼하니 내 몸 내가 관리해야 가정의 평화도 오더라구요

    지금도 갖고 싶은 건 근육이랑 서너시간 자도 멀쩡한 체력이예요

    그치만 어쩌겠어요. 이런 몸으로 태어난 걸...

    걍 친구려니하고 델구 갑니다

  • 62. 도대체
    '13.8.4 1:09 PM (113.216.xxx.181)

    님 같은 몸은 유산소운동 말고 근력운동 해야돼요.

    한달에 59000원 낼 여력 있으면 커브스 끊으세요.

    절대 조깅 워킹만 한다고 몸에 근육 안 생겨요.

    30분만에 모든 운동이 끝나니 주부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근육이 생겨야해요.

  • 63. ...
    '13.8.4 1:09 PM (211.36.xxx.146)

    건강 기초체력절보 감사해요

  • 64. 잘 읽고 있어요
    '13.8.4 1:29 PM (182.215.xxx.17)

    저와 비슷하신분 많네요

    주변에 다 튼튼한사람많아서 제가 아프고 힘없는걸
    이해못해요
    친구들도 나이들어 체력이 좀 떨어져보니
    이제야 내가 조금 이해된데요 ㅠ

    오늘은 그래도 체력돋아 잘먹고 있어요
    체력이 좋아야 내가 하고픈일도 하고
    가족들도 잘 보살필수 있고
    정말 절실한 생각이 들어 이리 글올린거에요
    물론 잘먹고 쉬고 운동해야 한다는거 알고는 있었지만 많응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니 다시한번 다짐하고
    확고히 되네요
    이제 정말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건강해질꺼에요
    한 몇년 잡고 지쳐 나가 떨어지지 않게 잘관리할께요
    ㅇㅣ 땅의 모든 저질체력들 핫팅

  • 65. ...
    '13.8.4 1:36 PM (152.99.xxx.167)

    제 나이 50이 넘었는데 없는 체력에 직장까지 다니며 애들 건사하고 살림하느라 정말 힘들었어서 남일 같지 않아 댓글 달아요.
    저는 저한테 맞는 한의원이 있어서 보약지어 먹고나면 2년은 그럭저럭 버티고 3년째되면 다시 꼬꾸라지고 반복이었어요.
    그러다 안되겠다 싶어 운동을 시작했는데 운동도 하고나면 또 아파서 집안 일은 밀리고 더 엉망이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효과본 운동이 걷기랑 커브스에요.
    무리하지 않는 정도로 살살 걷기운동하면서 조금씩 거리 늘리면 체력 늘리기에 좋구요,
    근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힘든거니까 순환운동으로 근육을 늘렸어요.
    체력이 얼마나 안좋은지 트레이너한테 미리 잘 이야기 해 두고 무리가지않는 범위에서 살살 강도 올려가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근력도 생기고 덜 지치네요.
    체력이 좀 생기고 나니 진작에 운동안한 내가 참 미련했다 싶어요.
    그 때는 운동만하면 아파서이기도 했지만 적절한 조언도 못받고 무리하게 한탓이었던 것 같아요.
    요새는 근력 좀 생겼다고 요가를 해볼까 생각중이에요.
    따로 시간내기 어려우면 인터넷에 찾아보면 집에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들 많으니 그거라도 찾아보고 꼭 근력운동하세요~~

  • 66. ...
    '13.8.4 1:39 PM (223.62.xxx.96)

    저장합니다

  • 67. 저장합니다
    '13.8.4 2:21 PM (122.35.xxx.28)

    근력운동들 저장합니다

  • 68. 돈 아깝다 생각말고
    '13.8.4 2:27 PM (218.236.xxx.208)

    우선 우명 한의원가서 몸좀 추스리는 보약 한재먹고 좋은 보약먹고 나면 일주일이내 몸이 살아나는 느낌있더라구요,,
    그래서 급격이 몸이 나빠지면 그런일을 하기에,,주기적으로 먹어요,,
    살찌는 거랑 다라라요,,살은 쪘는데 빌빌거니니,,안먹을 수 없어요,,
    양방적으로는 이상없으니,,
    암튼 시시한 보약 말고 좋은 보약 드시길 권하고요 ,,
    몸이 좀 움직일만하면 요가나 필라테스등등 온 몸의 근육을 죽~펴주는 그런 운동 권해요!
    꼭요,,
    사람이 몸이 부실하면 사는것두 한참 이뻐해주며 보살펴야할 아이들두 다 귀찮아지드라구요,,
    나를 위해 아이들을 위해 그 돈 없다 생각하고 어여 실천해 바여,,

  • 69. 저장해요
    '13.8.4 2:32 PM (125.183.xxx.30)

    감사해요^^

  • 70. 아이들
    '13.8.4 2:36 PM (122.36.xxx.73)

    보살피기 위해 종일반 보내세요.그사이 운동도 하고 쉬기도 하고 밥도 정성껏 만들어 놓으시구요.체력이 어느정도 회복된후에 아이들 반일반 보내시고 오후에 데리고 다니세요.엄마부터 살아야 아이들도 삽니다.비행기 사고나도 엄마먼저 산소호흡기 쓰라는거 괜히 그러는거 아닙니다.내가 살아야 아이들 건사가 가능해지거든요.다만 애들 보내놓고 쓸데없이 쇼핑한다고 돌아다녀서 더 피곤하게 만들지 말고 독하게 운동하세요.그것만이 살길.

  • 71. 잘 챙겨
    '13.8.4 2:36 PM (211.201.xxx.96)

    드셔야해요. 우선 한약이든 영양제든 몸에 맞는 걸로 챙겨 드시고 입맛 없더라도 끼니는 꼭 챙겨 드세요.나이가 들수록 점점 체력 떨어집니다. 몸에 힘이 좀 붙어야 운동도 할 수 있어요. 너무 무리한 운동말고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시고요.

  • 72. 쌍둥이
    '13.8.4 2:43 PM (125.178.xxx.140)

    쌍둥이 혼자키우고 있어요 근육없어지고 체력떨어지는거같아 헬쓰등록했어요 집에서 하는거 자꾸 안하게 되요 돈들여서 하시고 밤에 애들 재우고 가요 남편한테 도움 요청하세요 몇번안갔는데 체력은 아직 저질이지만 얼굴이 생기가 도네요

    운동은 돈과시간 투자해야해요~일단 한달만 해보세요

  • 73. 해피해피
    '13.8.4 2:45 PM (175.223.xxx.230)

    홍삼 드셔보세요
    먹을때랑 안먹을때랑 다르더라구요
    뭐 운동하는거는 많이 추천받으셨으니까 그건 패스하고 정 안되면 걷기운동 꾸준히....

  • 74. 냐옹
    '13.8.6 2:04 AM (112.187.xxx.158)

    홍삼 엑기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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