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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가중 시아버지 산소에 가자는 남편때매

조회수 : 9,323
작성일 : 2013-08-03 12:35:18
화가 나더군요
제사나 명절때는 꼭가지만
한번씩 아버님 산소에 가자는ᆢ
게다가 휴가때는 정말 아니라생각합니다
지금 차안인데 냉기가 도네요
제가 싫다고 했거든요
IP : 211.36.xxx.166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 생각에...
    '13.8.3 12:38 PM (203.90.xxx.3)

    생각나서 그러는건데 지나가는 길이면 잠시 들려 가는것도 나쁘지 않지않을까요?
    전 살아계시는 시어머니 집 근처 그냥 지나갈때 마음은 불편하지만 때때로 모른척하는데요
    시아버지 산소 잠시 들려가자는 말을 하면 가자고 합니다ㅠㅠ

  • 2. 모모
    '13.8.3 12:39 PM (110.70.xxx.62)

    일부러 멀리 도는길도 아니라면 가세요
    같이 사는게 별거없어요
    상대방이 원하는거 큰 일아니면 같이하세요
    여자만 그러라는거 아닌거 아시죠?

  • 3. ㅁㅁ
    '13.8.3 12:40 PM (110.70.xxx.114)

    들렀다 휴가 가세요. 한개 양보하고 열개 얻으면 되지요. 전 미리 선수쳐요. 아버님 산소 들렀다 갑시다.

  • 4. ..
    '13.8.3 12:41 PM (114.202.xxx.136)

    그게 참 그렇더라구요.
    산소 가자고 하면 거절하기 어렵던데요.

    저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산소 부근을 통과하게 되면
    꼭 들릅니다.

    휴가지만 산소 가기가 쉽지 않으니 거리가 동떨어지지 않으면 기분 좋게 다녀와주세요.

  • 5.
    '13.8.3 12:41 PM (1.252.xxx.141)

    여자인 저도 한번씩 부모님 산소가서
    혼자 한참 앉았다오는데요ᆞ
    남자들도 그러고싶을때가 있을것같아요ᆞ
    꼭 가족만을 위한 휴가는 아니잖아요ㅡ.,ㅡ
    저라면 싫은 내색 안하고 드라이브겸 기분좋게
    갔다올래요ᆞ

  • 6. zzz
    '13.8.3 12:42 PM (222.237.xxx.150)

    휴가중이라도 아버지 산소에 가보고 싶은 아들 마음이 이해가 안되시나요...
    많이 섭섭하실듯... 아니면 님이 미리 앞당겨서 챙겨 다녀오자고
    선수를 치세요.

  • 7.
    '13.8.3 12:42 PM (59.86.xxx.58)

    제가 가자고해요
    장마끝이라 잘있는지 걱정되잖아요
    물론 관리소에서 관리는해주지만 워낙 산소가 많으니 일일이 내맘처럼 관리는 안되니깐요

  • 8. 아무리
    '13.8.3 12:43 PM (183.109.xxx.239)

    내 아버지가 아니라도 아버지 그리워하는 남편의모습이 측은하고 안쓰럽지 않으셔요? 내몸은 불편해도 남편의 그리움과측은함은 내가 대신해줄수있는 부분이 아니잖아요 싫은내색 팍팍내봤자 휴가즐기는데 도움도 안될텐데,,,기분좋게 다녀오시고 좋은휴가즐기세요.

  • 9. //
    '13.8.3 12:4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먼길 아니면 그냥 좀 가세요,
    님이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한번씩 보고 싶어서 신랑한테 가자고 했는데
    가기 싫다고 짜증내고 말안하면 기분이 어떨까요?

  • 10.
    '13.8.3 12:44 PM (1.241.xxx.162)

    다른것도 아니고 산소에 가고 싶다는데.....좀 아량을 베푸셔요
    갑자기 뵙고싶을정도로 마음이 그런가보죠...

    원글님도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나서 그러실때 있을지 몰라요.....
    사람은 단정지어 사는것이 아리더라구요
    상대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해 주셔요.....시댁과 같이 휴가 가자는것도 아니고....

  • 11. 얼마나
    '13.8.3 12:45 PM (112.154.xxx.233)

    서러울까요. 부모님 산소 가고 싶은데 배우자가 싫어하면.

  • 12. 산소에서
    '13.8.3 12:45 PM (121.66.xxx.202)

    며칠 묵자는거 아니잖아요
    잠깐 들르면 되는건데...

  • 13. ..
    '13.8.3 12:47 PM (116.34.xxx.67)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어려운 것도 아닌데.....

  • 14. ...
    '13.8.3 12:48 PM (112.169.xxx.68) - 삭제된댓글

    원글이 원했던 댓글 안달리는 분위기네요?
    아무때나 낚시 낚시 한다지만,
    티 많이 나요.

    여기 분들 상식적이거든요.

  • 15. 즐거운 하루
    '13.8.3 12:48 PM (1.229.xxx.124)

    산소 가는 길이 멀지 않다면 잠시 들르시는 게 좋을 것 같ㅇ아ㅛ.
    지금 땡볕인데 오래 있지도 않을 거고,
    남편의 마음도 위로가 될 텐데...
    저라는 갈 것 같아요.

  • 16. 바보보봅
    '13.8.3 12:49 PM (180.70.xxx.44)

    저라면 갑니다. 얼마전에도 남편이 장마끝이라
    궁금하다해서 시간내서 잠깐갔어요
    오는길에 맛있는것도 먹고

  • 17. 거참
    '13.8.3 12:54 PM (180.67.xxx.11)

    배우자로서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시네요. 가서 산소 앞에 텐트치고 휴가 보내다 오자는 것도
    아니고 잠깐 들렀다 오자 이 소리 같은데.
    남편도 돌아가신 아버지 그리워하는 어린 자식일 뿐입니다.

  • 18. 음~
    '13.8.3 12:57 PM (222.99.xxx.71)

    저라면 잠시 다녀올거같아요. 남편분도 돌아가신분 생각나니 아내분께 얘기하는거 같아요.간단히 술.포.과일.일회용용기 사셔서 다녀오시고 휴가즐기세요. 조금 양보한다생각하시면 서로가 편안하자나요.좋은일 만드세욤^^

  • 19. ^^
    '13.8.3 12:57 PM (118.139.xxx.207)

    어릴때 딱 한번 산소로 놀러간거 이해 안됐는데 서른 지나고 나이 먹으니 충분히 이해되던데요...

  • 20. 뮤즈
    '13.8.3 12:59 PM (112.167.xxx.246)

    저두가는길이면잠시들렸다가도괜찮을꺼같은데요

  • 21. ...
    '13.8.3 1:01 PM (114.129.xxx.95)

    원글님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보고싶어 남편에게 산소가자고했을때
    남편이 가기싫타고 내색하면 좋으시겠어요
    바꿔생각해보시길;

  • 22. 지나는 길이면
    '13.8.3 1:02 PM (58.78.xxx.62)

    전 흔쾌히 가자고 할거에요.
    언제든 볼 수 있는 분과 돌아가신 분은 많이 다르거든요.
    돌아가신 분이야 그래봤자 제사, 명절. 그것도 어쩌다 빠질 수도 있고.
    일년 내내 산소 한 번 가는 거 많아야 두번 아니면 한번이니까요.

  • 23. ...
    '13.8.3 1:03 PM (114.205.xxx.107)

    제가 남편이라면 정떨어질 것 같네요
    남편 입장에서 생각해보심이

  • 24. ...
    '13.8.3 1:08 PM (137.68.xxx.182)

    부부 사이 별로지요?
    이렇게 상대의 마음의 선을 읽지 못하는 배우자는 정말 무늬만 부부지요.

  • 25. ㅠㅠ
    '13.8.3 1:18 PM (175.223.xxx.104)

    휴가기간에 시아버지 제사있어요.
    황금같은 휴가기간 중간에 애매하게 껴있어서
    어디 밖에 나가지도 못해요.....
    저요? 지금 시댁이에요ㅠㅠ

  • 26. 윗님
    '13.8.3 1:29 PM (58.78.xxx.62)

    휴가는 정할 수 있는데 왜 제사 기간에 맞춰 휴가를 정하신 거에요?
    어차피 제사때 내려가야 하는데 두번 일정 맞추느니 (회사에 제사라고 시간내기 힘드니까요.)
    휴가때 제사 맞춰서 하면 좀 낫겠다 싶어서 맞추신 거라면 그것도 좀 이해하세요.

    제사 하루 지내는 건데 왜 못나가나요.
    제사 지내고 바로 어디든 가시면 되죠.

    어차피 알면서 휴가 그렇게 맞추셨으면 기분 좋게 보내세요.

  • 27. ..
    '13.8.3 1:38 PM (39.7.xxx.57)

    감정이입 제대로 되네요
    남편이 그랬다면 진짜 정떨어질것같아요

    나두 울 아버지 산소 가고프다. 아버지!!

  • 28. 휴가
    '13.8.3 1:43 PM (58.78.xxx.62)

    기간에 지나는 길의 산소도 안갈 정도인데
    다른 주말에 시간내서 산소 갈 것 같나요?

    결국은 본인은 산소 가기 싫다는 거지요.

    평일에 남편 얼굴 보기 힘들거나 남편 매일 노동착취 당하느라........ 남편을 생각해 주는 건지..
    그런 남편이 안쓰러우면 휴가 지나는 길에 산소 가고 싶어하는 남편 마음
    헤아리는 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 29. 여나75
    '13.8.3 1:43 PM (223.64.xxx.136)

    음..다들 원글님을 비난하시는 분위기인데,
    원글님 남편분이 왜 갑자기 산소에 가자는건진 자세히 안 적으셨지만,
    직딩들, 그리고 평일에 남편 얼굴 보기 힘들거나 매일 노동착취 당하느라 늦게 퇴근해서 함께하기 힘든 대한민국 평범가정에게 '여름휴가'란 엄청나게 큰 의미 아닌가요?
    가족끼리 일주일간 여행하고 다녀와서 하루이틀 쉬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모자르잖아요.

    아버님 산소는 다른 주말때라도 갈 수 있는거구요...
    하필이면 '휴가' 기간중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뭐...산소에 가서 하는 일이 크게 없다 치더라도, 여름휴가 기간을 알차고 알뜰하게 보내는거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근데요 원글님,
    시댁식구들이랑 다같이 휴가 가는 사람들보다야 백배 낫다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들 이야기 읽으면서 위안 삼으세요.
    산소는 잠깐 가서 절만 하고 오시믄 되잖아요. ㅋㅋㅋ

    아 이거 제가 너무 여름휴가에 대한 의미부여가 큰건가요?

  • 30. ㅠㅠ
    '13.8.3 1:47 PM (175.223.xxx.104)

    58.78님
    휴가는 제맘대로 날짜 못정하는데요.
    남편회사는 휴가날짜 정해져있어서요.
    일괄적으로 전직원이 그날짜에 쉽니다.
    그리고 제사가 당일이 아니라 일박이일이나
    이박삼일 이렇게 휴가중간쯤에 가는거라
    이왕 돈들여 바깥구경 가는데 딸랑 2박3일 가는건 아까워서요.

    각자 처해진 환경과 사정이 다릅니다.
    본인잣대로 이래라저래라...훈계는 좀 그렇네요.

  • 31. ...
    '13.8.3 1:48 PM (222.236.xxx.88)

    가는 길에 들르는 거면...배려 차원에서 그리 힘든일도 아닐것 같은데..
    하루 묵자는 것도 아니구요..

  • 32. 남편마음 아내가 몰라주면 누가 알아주나요.
    '13.8.3 1:49 PM (59.23.xxx.136)

    생각해보니 내생각이 짧았다 화풀고 아버지께 다녀오자.. 올만에 찾아뵙는데 찡그리고 갈순없잖아.. 라고
    말하며 웃어보세요.

    다녀오고 나면 님의 마음이 더 편해질겁니다.

  • 33. 윗님
    '13.8.3 1:50 PM (58.78.xxx.62)

    훈계를 하는게 아니라 어쩔 수 없으면 가능한한 기분 전환 하라는 거에요.

    어차피 휴가 정해진 시점부터 제사끼여서 제사 지낼 수 밖에 없다는 건 아셨잖아요.
    이왕 정해진거 시골까지 가서 기분 언짢아 있어봐야 소용없지 안냐는 거죠.

    2박 3일 중 중간에 끼여있다니 정말 좀 짜증나게 휴가가 잡힌 격이네요.
    그래도 앞이나 뒤로 남는 하루는 꼭 쉬시라는 겁니다.

  • 34. 여나75
    '13.8.3 1:53 PM (223.64.xxx.136)

    58. 78님.
    남편이 늦게 들어오면 남편만 힘든건가요? 아내도 힘들지...
    그리고 원글님이 맞벌이인지 전업인지 알수는 없으나 맞벌이건 전업이건 가족끼리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시간들이 다들 부족하잖아요.
    휴가때 산소 가자고 하는 말에 살짝 짜증이 나서 여기에 글 올릴수도 있는건데 원글님만 이렇게 욕먹는 이유가 전 좀 이해가 안됨...
    다들 엄청 효자효녀들이신가봐요. 휴가때도 산소가시고 싶어하시는 분들...

  • 35. 남편이
    '13.8.3 1:54 PM (175.223.xxx.9)

    가자고 한거는 갔다오면 마음이 편해서일꺼에요.
    말못할 고민이나 근심이 있을수도 있고 아니면 일상의 행복에대한 인사를 하고 싶어서 일수도 있어요.
    아무리 부모라도 가서 불편하다면 가자고 하겠어요?갔다오면 마음이 편하니 가자고 하겠지요!
    참 마음이 거시기 하네요ㅜㅜ

  • 36. ㅠㅠ
    '13.8.3 1:54 PM (175.223.xxx.104)

    나참 누가 그거모르나요?
    다 안답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이왕 할 제사니
    결혼하고 꼬박꼬박 제사날짜 맞춰서
    이러고 있는거구요.
    님이 안보태도 충분히 할만큼하니
    보태지마시져.

  • 37. ..
    '13.8.3 1:59 PM (59.23.xxx.136)

    오늘 게시판이 너무 예민하네요.. 덥고 짜증나고 나라꼴이 엉망이라도 우리 조금 심호흡하며.. 천천히해요.

  • 38. 이래서 화장이 좋아요!
    '13.8.3 2:04 PM (175.210.xxx.160)

    매장을 하면 이런 갈등이 생기는거죠
    아내가 가기 싫을 수도 있지 그걸 왜 나쁘다 말하세요들??

    원래 산소는 기일, 한식, 추석, 구정에 기본적으로 가잖아요?
    못 가는 집도 있지만 하여튼 1년에 한 번은 가잖아요....벌초하러~

    원글님........
    지나가는 길이면 들러고 일부러 가야한다면...이번만 가주고 다음엔 남편 혼자 다녀오라 하세요

    그리고 산소에 간다고 아버지 만나는 것도 아니죠
    魄백은 묻히고 魂혼은 하늘로 올라간다는게 유교식 인식이고...
    기독교식으로 말하면 천국 갔고 부활하고.... 불교식으로도 환생 했거나....기다리거나~
    그래서 제사 지내고 기도하고들하죠...이것도 결국 생존해 있는 사람들의 자기위안 죄의식에서
    나온거겠지만요

    가장 좋은 건 살아생전 효도하는 거고요!

  • 39. 으음
    '13.8.3 2:08 PM (182.218.xxx.4)

    차라리 혼자 다녀올 시간을 주세요.
    아내가 옆에 있어도 위로 될 수 없는게 있어요.
    남편이 옆에 있어도 위로 될 수 없는게 있잖아요.

    근데 문제는 눈치가 '혼자'가기 싫어하는거 같네요.. 쩝.

  • 40. 흠...
    '13.8.3 2:24 PM (180.233.xxx.108)

    찾아갈 부모님 산소가 있다는게 얼마나 좋습니까? 전 찾아갈 데가 없어 너무 서럽네요.60이 다된 나이에도 문득 문득 엄마가 그리워집니다.

  • 41. 존심
    '13.8.3 2:39 PM (175.210.xxx.133)

    역시 죽은 조상모시기가 훨씬 쉽군요. 대체로 갔다가 휴가가라는 분위기...
    조 위에 아들은 부모님을 모시기를 원할까에는 남의 딸에게 효도받으려는 이기주이라고 하더만...
    산조상 모시기는 정말 어렵죠...

  • 42. 우리도 이번에
    '13.8.3 2:48 PM (175.223.xxx.55)

    다녀왔어요 남해에 오셔는데 서울에서 남해로 가서 아버님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 들렸다 휴가지로 초딩 중딩 딸들과..
    지금 우리 엄마도 많이 아프신데 서로 배려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들렸다가 또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라네요

  • 43. 우리도 이번에
    '13.8.3 2:48 PM (175.223.xxx.55)

    모셨는데 이네요 오타가...

  • 44. 휴가
    '13.8.3 3:23 PM (1.230.xxx.11)

    저흰 어제 시어머님 산소 갔다 왔어요. 생각보다 휴가 가시면서 많이들 성묘다녀가시던데, 보기 좋더군요. 꽃파는 할머니도 그러시더군요. 휴가철 되니 다들 많이 다녀간다고,
    휴가 가는 길에, 혹은 휴가 중에 잠시 다녀가는 것도 좋지 않나요?

  • 45. 그냥
    '13.8.3 3:40 PM (223.62.xxx.35)

    혼자 시간내 다녀오면 되는걸 남자들은 왜 와이프데리고 산소에가고 와이프보고 제사준비하라고하는지..저 아버지 돌아가셨지만 남편은 몇번 가지도않았어요.별로 나처럼 그리운맘으로 가는것도 아니고 시간맞추려고 아쉬운소리하는것도 싫어서 내킬때 혼자갑니다.
    같이가서 자기만큼애도하지않으면 또 기분나빠할텐데 자기부모를 자기만큼애도할수있는 배우자가 얼마나되나요.효도는 셀프인건데 왜 산소제사는 아직도 여자들조차도 이런마인드인건지..갑갑하네요

  • 46. ...
    '13.8.3 4:08 PM (118.221.xxx.32)

    우린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면서 오늘 시골가자 해서 휙 가곤 했어요
    요즘도 갑자기 산소 가자고 가끔 하고 싫다 하면 혼자 다녀와요
    성격인지 원 .. 왕복 5-6 시가 거린데..
    그나마 정리 잘된 산소도 아니라서 수풀 헤치고 가다가 땅벌에 쏘여서 며칠 고생하고 휴..

  • 47. 이유가?
    '13.8.3 5:01 PM (203.226.xxx.234)

    왜 안가시려는건지 이유가 없네요.
    이유가 뭔가요?
    그냥?

  • 48. soulland
    '13.8.4 7:07 AM (211.209.xxx.184)

    저도 평소엔 친정아버지 생각나는데..

    이번 휴가는 넘 더워 성묘는 생각도 못했네요.

    반대로 남편이 할머니 산소 들르자하면 가요.

    하물며 부모님은..

    생각난다는데 모른척하기 힘들거같아요.

    최대한 차로 갈수있는곳 이용해서요.

  • 49. 하늘
    '13.8.4 7:36 AM (67.183.xxx.205)

    내가 남자라면
    이런 여자. 정 떨어질것 같다.

  • 50.
    '13.8.4 8:30 AM (14.52.xxx.207)

    어 저 이번에 휴가가는길에 좀 돌아서 시아버지 산소에
    들렸다 왔는데 잠깐 들려 절하는거 어렵지 않잖아요
    아버지에게 들렸다가고 싶은 마음 이해되던데요
    만약 시댁이었다면 저도 그랬겠지만 묘지가 나에게 해를
    잎히는것도 아니고
    마음편하게 생각하시길~

  • 51. 그냥
    '13.8.4 11:05 AM (121.132.xxx.65)

    기분 좋게 가셔요^^
    짜증 안내도 될거 같아요.
    그래야 나중 내부모 산소도
    가고 싶을때 가자 할 수 있잖아요.
    산소 술 한병 가지고 가면 되잖아요.
    음식 바리 바리 안해도 되니 편히 다녀오세요.
    그리고 맛있는거 먹고
    기분 좋은 휴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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