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볶음, 조림, 고기 양념 등등
레시피없이...기준이 있나요?
요리 초보는 너무 힘드네요...ㅠ.ㅠ
각종 볶음, 조림, 고기 양념 등등
레시피없이...기준이 있나요?
요리 초보는 너무 힘드네요...ㅠ.ㅠ
제가 항상 음식을 할때 생각하는게 이 음식이 달콤짤잘한 음식인가 아닌가를 따져요.
보통 국물요리가 아닌 양념 볶음 요리는 간장+ 설탕 + 마늘의 조합이죠...
여기에 매운맛을 더하냐 아니냐의 차이
양념갈비나 조림 등의 요리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양념고기나 조림등은 전체 짠맛의 대략 절반을 단맛으로 하면 실패가 없더라고요.
매운맛에도 짠맛과단맛이 포함되어있으니 (고추장등요) 잘 계산하셔야 하고요..
고추장이 들어가는 얼큰한 찌개나 얼큰한 볶음 찜 등의 요리는 고추장분량을 조금 줄이고 절반은
고춧가루로 합니다. 그럼 개운하고요.
고기요리에는 술을 꼭 넣고 단맛이 포함되는 고기요리는 요리술 씁니다.
다른 재료도 무게당 비슷한 간장량
그게 소금 농도로 1~2%(우리가 먹는 음식의 소금 농도)
간장:소금은 15:2
어느순간 저절로 잘하게 되요
일단은 레시피 보면서라도 자주요리해보세요
전 레시피를 봐도 계량은 제맘대로 해요.
일단 이런이런 양념 재료가 들어가는구나 정도를 파악하신 후에
맛을 보면서 추가하심 되는겁니다.
넘 어려워 마세요~
한식조리 셤 수업들을 때
고기양념
간장 설탕 파 마늘 후추 깨 참기름
이걸 간장대신뭐 고추장 혹은 고춧가루 아님 두개합쳐서
글코 ㅣ번거의반을 단맛양으로 항상
설탕 대신 다른 것으로도..
원글님, 지름길을 알려달라는 건데..... 요리에는 지름길이 없어요. 지름길이 있다면 그 많은 요리책과 요리 프로그램이 아직까지 팔리겠나요? 이미 정리 끝났겠죠.
저도 몇 가지 수칙을 적어 드리겠지만 그것도 진리는 아니고, 수 년간 요리해 보면서 익힌 거지 저절로 생긴 게 아니거든요. 그러니 원글님도 요리를 많~~이 해 봐야 그 노하우가 자기 것 된다는 거죠.
그래도 몇 가지 적어 드릴게요, 쉬운 요리책 사서 따라해 보면서 배우세요.
- 제철 재료들로 장을 본다. 쌀 때 사면 좋은데 단, 먹을 수 있는 만큼만 본다.
- 기본 양념을 잘 갖춰 두고 특이한 양념은 웬만하면 사지 마라... 그거 끝까지 다 쓰는 사람 별로 없다.
- 기본 양념이란? 1. 간장 고추장 된장 마늘 파 소금 설탕 참기름 들기름 식용유 식초 /2. 양파 요리용 엿(물엿) 요리용 술(맛술) 후추 생강 등... : 2번이 좀더 덜 필수인 양념들
- 채소는 단단한 것부터 익힌다 : 예 - 당근이나 감자, 브로콜리는 부드러운 것보다 먼저 넣고 볶기. 그래야 다같이 제때 익으니까.
- 고기는 잡내 빼고 연육 과정 거치거나 밑간을 한다 : 고기는 맛있지만 잡내나 핏물이 맛을 망치는 경우가 있어요. 그걸 잘 빼야 되고, 덩어리 고기는 연육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거의 모든 고기 요리는 밑간을 제대로 하면 맛이 달라져요. 심지어 김치전에도 밑간한 돼지고기를 넣으면 맛이 확 다르게 맛있어요.
- 웬만한 건 간만 맞으면 맛있다 : 감자+양파에 소금 후추 뿌려 볶아 보세요. 맛있어요. 브로콜리 볶다가 소금 후추 뿌려 보세요. 그것도 맛있어요. 거기에 밑간한 닭가슴살 한 개 찢어넣어 볶아 보세요. 내가 반찬의 신 같아요. 단, 너무 신나서 소금 뿌려뿌려 막 쉐킷쉐킷 하면 짜요. 간은 잘 맞아야지, 짜다고 맛있는 게 아니에요.
(참, 후추는 통후추를 갈아 쓰면 좋아요. 향이 달라요.)
- 해산물은 속까지 잘 익어야 하지만 너무 익히면 질겨지는 경우가 많다 : 소라, 조개, 오징어 종류, 이런 거 다 오래 익으면 질기고 물 빠져서 맛이 없어요. 적정 시점을 찾아야 함. 생선은 속까지 푹 익어야 하구요.
- 채소는 그 때 그 때 조금씩만 사고 고기 종류는 많이(혼자 산다면 한 근도 많은 거임) 사도 된다. 사서 반드시 한 번 먹을 만큼 나눠서 뭔지 써서 냉동할 것.
- 나물은 어렵지 않다. 거의 뭐든 다듬어서 데쳐서 간을 하면 먹을 수 있다. 간을 하는 재료는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 이 중에 하나로 간을 한다 생각하고 참기름이나 들기름 중 하나, 그리고 마늘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음.
대강 적어 봤어요. 저도 반찬 하기 막막해서 82 굴러들어왔던 사람인데요. 레시피 무지무지하게 많이 봤어요. 다 해 보기 어려우면 읽어보기라도 하세요. 그것도 도움 됩니다. 어떤 재료가 어떤 요리법으로 어떻게 요리되나, 무엇과 어울리나, 보통 푹 끓이나 살짝 익히나...... 이런 거 수백 번 보다 보면, 나중에는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짜투리 채소 가지고도 그럴싸한 반찬이 나옵니다.
그리구요. 제일 좋은 요리는 재료 본연의 맛을 거의 그대로 살려서 먹는 것 같아요. 생채소 썰어 드셔도 좋고요. 간은 최소한으로, 요리과정은 복잡하지 않게 상큼하게 금방 끝나는 걸로, 그렇게 해서 드세요. 충분히 영양식 만들 수 있어요.
요리비법 저도 참고 할께요^^
도움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9156 | 5학년 여아들이 치마를 이렇게나 안입나요 5 | .. | 2013/11/14 | 1,381 |
319155 | 네이웃의 아내에서 그 팔은 누구였나요 5 | 아주 좋은날.. | 2013/11/14 | 1,515 |
319154 | 파리촛불집회 주최들이 밝힌 파리대첩의 거의 모든 것들 2 | 파리촛불 | 2013/11/14 | 647 |
319153 | 응답 "그라믄 안돼" 원래 버전 5 | 우꼬살자 | 2013/11/14 | 2,078 |
319152 | 천연토끼털과 인조토끼털 구분 방법 있나요? 2 | 물빨래 | 2013/11/13 | 1,231 |
319151 | 학원 설명회 다녀왔는데요?? 3 | 예비고 | 2013/11/13 | 1,652 |
319150 | 맥주가 너무너무 마시고 싶네요 9 | ... | 2013/11/13 | 1,414 |
319149 | 오로라.....안타까워요. 5 | ..... | 2013/11/13 | 3,205 |
319148 | 영어 두 문장 작문,도와주세요. 6 | 부탁드립니다.. | 2013/11/13 | 486 |
319147 | 오늘 상속자들에서. . . 4 | 궁금2 | 2013/11/13 | 2,871 |
319146 | 쉬운 우리말 금강경 독송 4 | 금강경 | 2013/11/13 | 1,820 |
319145 | 성별이 다른 선생 제자 개인적으로 가깝게 지내는거 경계하나요? 2 | 교수님 | 2013/11/13 | 871 |
319144 | 5세 남자아이 앞니가 빠졌어요..조언절실합니다ㅠ 17 | 미도리 | 2013/11/13 | 8,018 |
319143 | 남녀사이 친구 정말 있는걸까요? 11 | ..... | 2013/11/13 | 3,334 |
319142 | 등기부등본 열람등 궁금한게 많습니다..도움 부탁드려요 1 | 전세업자 | 2013/11/13 | 973 |
319141 | 살이 3키로 이상빠지려고 하니 몸이 너무 허해서 미치겠어요.. 9 | 하마콧구멍 | 2013/11/13 | 2,520 |
319140 | 이제 얼마 남지 않은것 같네요 5 | ㅇㅇㅇ | 2013/11/13 | 1,525 |
319139 | 임산부카페 주수놀이는 왜 ? 6 | 도대체 | 2013/11/13 | 1,912 |
319138 | 밥 지을때 물양 조절법 3 | .. | 2013/11/13 | 11,741 |
319137 | 이 담배냄새는 어디서 들어오는건지 같이 고민해주세요.. 1 | 고민 | 2013/11/13 | 888 |
319136 | 어메이징 컨실러 | 미쿡 | 2013/11/13 | 1,284 |
319135 | 부산 장전동쪽ᆢ 1 | 손님1 | 2013/11/13 | 994 |
319134 | 상속자들에서 김우빈 옷 너무 잘 입지 않나요? 19 | 우빈앓이 | 2013/11/13 | 7,532 |
319133 | 오늘 아울렛에서 본 점원.. 5 | 찝찝 | 2013/11/13 | 2,814 |
319132 | 비밀.막판에 넘 유치하네요 8 | 좀좀 | 2013/11/13 | 3,5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