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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서버

ggu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3-08-02 20:58:18

남편이란 오래 살면 익숙해 지는 점도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옆에 있는 게 불편해진다.

싸우거나 사이가 나빠서가 아니라 그냥 혼자 있는 게 제일 좋다.

특히 더운 날 자려고 침대로 들어가려 하면 매우 부담스럽다.

살이 닿는 것도 끈끈하고 자는데 돌아누울 때 마다 걸리적 거린다.

게다가 난 갱년기라 다 싫은데 이 하르방은 정력이 식을 줄을 모른다.

우짜면 좋은가!

이제 장마도 끝나고 더울 날, 더울 밤만 남았는데 무슨 핑계를 대고 거실에서 잘 수 있을까?

IP : 61.83.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2 9:10 PM (39.113.xxx.34)

    거실에서 늦게까지 티비보면서 바느질하삼.
    그러다 안방에 기척이 없으면 거실에서 주무시면 됨.
    아니면 군대간 아들방이나 객지로 공부하러간 애 방을 내침실로.
    제가 쓰는 방법입니다.

  • 2. 한마리새
    '13.8.2 9:14 PM (39.7.xxx.15)

    이런말 좀 그런데 옛날에 제가 밤이 무서웠어요
    이혼 10년 전 이렇게 침대에 혼자가 참좋아요

  • 3. 별수없지
    '13.8.2 10:57 PM (180.228.xxx.117)

    남편은 갱년기 나이에도 여전히 절륜 정력.
    아내는 갱년기를 확실히 겪어서 남편이 우연히라도 살 닿는 것조차 끔직히 싫으니 거시기 관련
    접촉은 꿈에라도 싫고..
    정답은... 남편의 절륜 정력을 딴 데 가서 푸는 것 밖에는 정말 진정으로 답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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