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는 미역냉국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어요~

냉국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13-08-02 20:50:40

20대 시절 알바를 했는데

철판볶음집에서 했어요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고상한 사장님...

테이블 가운데에 철판이 있고 요리사의 현란한 칼솜씨와 불쇼로 맛있는 음식들이 나왔던 곳이었는데

어느날 요리사가 오픈 시간에 맞춰 열심히 오이냉국을 준비하고 있었고

저는 여기저기 행주로 닦고 있었어요

이미 행주는 걸레 이상으로 더러워져있었는데 요리사가 오이냉국통에 그 행주를 빠뜨렸어요 ㅠㅠ

그런데 ㅠㅠㅠㅠㅠ

그냥 빨리 행주만 건져낸채 오이냉국은 버리지 않았고

손님상에 그대로 나갔었죠 ㅠㅠㅠㅠ

그리고 그 음식점은 절대로 김치도 안버리고 단무지도 안버렸어요

처음에 뭣모르고 먹던음식 전부 버렸는데 요리사가 아주 역정을 내며 고스란히 다시 거둬들여

김치는 철판김치볶음밥에 나가고

단무지는 한번 헹군뒤 다시 상에 나갔었죠

그 뒤로 이상하게 오이냉국을 안먹게 됐고 여름만 되면 그때 생각이 나네요

IP : 119.70.xxx.2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2 8:54 PM (218.48.xxx.236)

    어흑,,,,
    저도 이제 못먹을거 같아요
    ㅜㅠ

  • 2. ......
    '13.8.2 8:55 PM (121.161.xxx.237)

    남이 먹던 죽을 고대로 손님상에 내보내는곳도 있는데요... 대부분 반찬은 재활용이에요..

  • 3. 괜히
    '13.8.2 8:55 PM (116.32.xxx.51)

    읽었다 싶어요 ㅜ

  • 4. ...
    '13.8.2 8:59 PM (39.121.xxx.49)

    전 대학교1학년때 친구랑 아주 크고 유명한 고급중국요리집에 아르바이트를 잠시 했어요.
    그릇이 깨끗하게 씻기지않아 뭔가 묻어있길어 매니져언니께 얘기하니
    침을 탁 뱉더니 옷으로 쓱쓱 닥는거예요..ㅠㅠ
    거기도 반찬 재활용했구요..
    직원들 먹는 반찬은 새거 가지고와서 먹고 그러더라구요.

  • 5. 아마
    '13.8.2 9:05 PM (125.186.xxx.25)

    밖에서 먹는음식들 거의다 저러지않을까 싶네요

  • 6. 신촌
    '13.8.2 9:14 PM (118.45.xxx.52)

    신촌 유명한 닭갈비집에서 하루 알바하고 도망쳤어요...다른건 몰라도 설겆이 헹굴때 물받은통에 풍덩넣고 꺼냈어요..토 쏠려서 더이상 서빙할 수 가 없었엉르

  • 7. 포장마차
    '13.8.2 9:21 PM (112.151.xxx.163)

    튀김먹는데 아줌마가 기름통에 천원 빠트렸는데 그거 건지고 그 그림에 다시 오징어튀김 했었죠.

  • 8. 전에 알바남학생들
    '13.8.2 9:32 PM (124.5.xxx.140)

    화장실 소변보고 온 손 그대로 피자도우 주물럭
    거린다는 글 보고 피자 끊었잖우~~
    집에서 감자볶아 토마토나 소스 올려 치즈뿌려
    먹고 맘 피자 끊게 해줘 넘 고마움 ㅎ
    이번에는 오이냉국이네 ㅋ 아흑!~

  • 9. 원글
    '13.8.2 9:43 PM (119.70.xxx.201)

    위에 포장마차님
    저도 같은 경험을 ㅋㅋ
    돈내다가 500원짜리 반죽통에 빠졌는데 그대로 튀기더라는 ㅋㅋ

  • 10. dd
    '13.8.2 10:44 PM (39.7.xxx.9)

    채소는 재활용할수 있지 않아요?
    고깃집에서 상추나 고추 깻잎 주는거
    안먹고 놔두면 그건 씻어서 얼마든지 먹을수 있자나요.. 그런것도 버려야되나요?
    전 채소는 괜차는데..

    전 호떡사먹을랬는데 오백원짜리밖에 없는거예요
    돈 건냈는데 일회용장갑낀 손으로 돈 받더니
    그 손으로 다시 반죽주무르면서 호떡만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737 조직검사 결과를 부모님께 알렸어요ㅠ 20 혀기마미 2013/08/23 6,018
291736 설국열차,숨바꼭질,감기,더테러라이브 중 어떤게 재밌나요? 21 영화추천 2013/08/23 3,419
291735 오랜만에 ... 1 하늘담 2013/08/23 833
291734 아들 키 때문에 걱정입니다.. 32 ㅅ성장판 2013/08/23 7,798
291733 전두환 미납금 확실히 받아내는 방법 9 생각 2013/08/23 1,941
291732 다크닝 없는 파운데이션은 2 노란얼굴노 2013/08/23 3,307
291731 스카프 추천 부탁드려요 5 소피아87 2013/08/23 2,071
291730 저도 짠 총각김치 어쩌죠? 6 총각김치 2013/08/23 2,234
291729 직장다니시는 분들 4 2013/08/23 1,511
291728 초등임원 6 질문 2013/08/23 1,870
291727 건강검진 건강검진 2013/08/23 807
291726 9차 범국민대회 못 가신 분들을 위해 1 손전등 2013/08/23 1,437
291725 문제 하나만 풀어주세요^^(영어 관련) 11 문라잇 2013/08/23 1,287
291724 신의진......그 여의사 새누리당 국회의원이네요? 14 ........ 2013/08/23 3,635
291723 (급급)아이허브 왜 주문이안되죠 ㅠㅠ 3 아이허브 2013/08/23 1,247
291722 여름엔 원피스와 블라우스바지랑 어떤 스타일이 시원할까요? 5 원피스 2013/08/23 1,783
291721 전기세.. 한국 비싸다고 해도 아직은 다른 선진국보다 싼 것 같.. 33 덥다.. 2013/08/23 3,673
291720 입주한지 7년정도된 아파트 올수리 하는거요.. 5 ........ 2013/08/23 2,784
291719 너무너무 졸립고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없어질까요? 7 징징징 2013/08/23 1,568
291718 임신중인데 자꾸 숨소리조차 귀에 크게 들려요 5 .. 2013/08/23 1,286
291717 온갖 잡다한 팝업창 뜨는걸 막는 방법좀 7 컴 맹 2013/08/23 6,135
291716 집내부수리 관련 공사맡길경우 무조건 현금주나요? 2 코코 2013/08/23 1,655
291715 이거 뭘 알기 위한 테스트인가요? 3 .. 2013/08/23 917
291714 제 성격에 제가 질려요 18 피곤혀 2013/08/23 3,316
291713 지방국립대가얼마나 몰락했는데요? 181 몰라요 2013/08/23 3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