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새끼 낳으면 수명이 단축된다는게 사실인가요?

.... 조회수 : 4,792
작성일 : 2013-08-02 20:32:10
중성화 고민하다가
멀쩡한 배 가르고 수술시켜주는게 못할짓 같아서
새끼 낳으면 자궁질병이 괜찮다는 말도 있어서 새끼 낳아서 키울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새끼 낳으면 수명 단축된다는 글이 밑에 있어서요
또 확 늙는다는 얘기 들으니까...걱정이네요

전 정말 이 강아지 너무 사랑하고
오래오래 같이 살고 싶거든요
근데 수명단축된다는 말 들으니 무섭네요

강아지가 나이들면 거의 자궁질병에 노출되는건가요????

중성화는 진짜 해주고 싶지 않거든요
중성화해주면 오히려 호르면 이상생겨서 살찌고 또 다른 질병에 노출된다는 얘기도 있고..

강아지 키우면서 최대 고민이 이거 같아요...

IP : 27.35.xxx.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UE
    '13.8.2 8:36 PM (110.10.xxx.192)

    수명 단축된단 얘기는 첨들었지만, 중성화는 꼭 ! 해주는게 좋아요.

  • 2. ...
    '13.8.2 8:49 PM (39.121.xxx.49)

    중성화 안하면 생식기쪽 병으로 나이들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사람도 나이들면 자궁,전립선쪽에 문제 많이 발생하듯이요..

  • 3. ......
    '13.8.2 8:54 PM (122.35.xxx.66)

    새끼를 낳던 안낳든 여부와 관계없이 강아지들은 자궁축농증이 자주 발병해요.
    우리 아이는 새끼를 낳지 않았고 몇 년전 중성화 헀습니다만.
    열어보니 이미 멍울들이 지고 염증이 생긴 것이 더 두었다면 고생헀을거라 하더군요.
    새끼 낳는 것과 관계 없이 잘 생기는 병이니 정말 그 아이를 사랑한다면 중성화 수술 해주세요.

    살은 쪘지만 500그램 정도 늘었습니다.
    살찌는 이유는 호르몬 분비가 아니라 속이 편안해지니 식욕이 왕성해져서 이구요.
    더 건강해졌습니다.

  • 4. 제가 해답을 드리지요.
    '13.8.2 9:09 PM (123.212.xxx.133)

    암놈 세마리 키우고 있어요.
    새끼 낳아도 자궁축농증 옵니다.
    수명 단축되지 않아요.

    자궁충녹증이 나이 먹으면 올 수 있는것이 아니라 자궁 축농증은 언제든지 올 수 있는데, 문제는 나이를 많이 먹은상태에서 자궁축농증이 왔을경우 수술에 대한 부담이 너무 커져 버리는거예요.
    체구가 작은 녀석들이라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수술을 위해서 마취를 하게 됐을경우 수술중 마취를 유지하기도 어렵고 수술후 회복이 안 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는거에요.
    수술받고 죽는 경우가 많다는거죠.
    그래서 몸 상태가 나은 어렸을때 비교적 안전한 상태에서 미리 수술을 해주게 되는거예요.

    나이 먹어도 자궁축농증이 안오는 경우도 있지 않겠느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개들은 사람처럼 폐경이 없기때문에 그 기간중에 어떤 감염원이 있을경우에 염증으로 자궁에 농이 차게 되는거예요.
    한마디로 죽을때까지 자궁축농증의 위험에 노출이 되어 있다고 보면 돼요.

    강아지랑 오래도록 살고 싶다고 하셨죠!
    그럼 중성화수술 해주세요.
    미리 겪은 사람이 하는 말이니까 흘려듣지 마세요.

  • 5. 제가 해답을 드리지요.
    '13.8.2 9:13 PM (123.212.xxx.133)

    새끼 낳으면 몸도 변하고(젖이 늘어져요.), 새끼한테 애정을 뺏기는 경우가 많아요.
    어미개만 놓고봤을때 새끼를 낳는것은 사람 욕심일뿐이예요.
    새끼를 낳는것과 수명과는 큰 관계가 없을것 같고, 오히려 새끼를 낳다가 잘못되는경우가 생길 수도 있겠죠.
    요즘 같은때 새끼 낳아서 다 키울것 아니면 분양도 어렵고, 분양되어도 그 새끼들이 좋은 주인 만나서 유기당하거나 아프지 않고 늙을때까지 잘 산다는 보장도 없고..
    번거로운 일 애써 만들지 마시고, 중성화 수술 해주세요.

  • 6. 쿵쿵
    '13.8.2 10:16 PM (39.115.xxx.37)

    중성화해주세요... 중성화하고 몇달간만 음식조절해주면 살찌지않고 유지됩니다.

  • 7. 중성화
    '13.8.2 11:22 PM (182.208.xxx.57)

    저희 집 강쥐 만 11세인데 올해초에 자궁축농증으로 수술했답니다
    그 때 축농증인줄 몰랐을 때 강아지가 넘넘 아파해서 맘이 넘 아팠었어요
    의사샘말이 강아지는 죽을 때까지 생리를 한다고 하더군요 전 사람처럼 폐경이 있는 줄 잘못 알고 있었구요
    새끼는 한번도 안 낳았었는데 진작에 더 어렸을 때 수술해 줄걸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생리 때 마다 집안 지저분해질 일 없으니 새끼 안 낳을래면 한살이라도 더 어릴 때 수술해주시는게 좋을거에요

  • 8. 해주세요
    '13.8.3 1:10 AM (223.33.xxx.132)

    해주세요 개복이라 저도 이런말저런말에 고민은 좀했는데 생리전에해줘서 유선암 예방까지 해준다고하니 안심돼요 울강아지아기때 병원에서 자궁충농증걸려 케이지안에서 너무아파하던 노견을보고 마음 굳혔었어요 수술후 하루정도지나면 다시명랑해지고 살도 안쪘어요 수술자국도 없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011 영어 이름과 한국이름 같이 쓸때 순서가 어떻게 되나요? 1 궁금 2013/10/25 1,020
313010 부산놀러가는데 날씨 어때요?? 1 **** 2013/10/25 529
313009 외국이 아니라 정부청사 근무 외교관은 어디서 일한다고 부르나요?.. 2 ... 2013/10/25 1,146
313008 미국에서 다이너가면 뭐시키세요? 4 2013/10/25 1,060
313007 돌맞을 각오하고 써봐요... 49 강력국가 2013/10/25 14,062
313006 떨리는 마음 진정시키고 모임 나갈때 뭐 먹죠? (약) 2 떨려 2013/10/25 1,573
313005 '法 밖의 전교조'…노·정 정면충돌 불가피 10 세우실 2013/10/25 548
313004 자기만 도와달라는 사람 4 2013/10/25 1,019
313003 결혼안할 사람들은 본인이 안하면 되는데 왜 그럴까요? 10 ㅇㅇㅇ 2013/10/25 2,302
313002 파는음식 너무짜요 물을 계속 먹고있어요 1 짜다 2013/10/25 601
313001 키즈카페에서 만난 어떤엄마때문에 계속 기분이 안좋아요 12 힘든육아 2013/10/25 3,422
313000 오래된 친구 연락을 끊어야할까요 답글 많이주세요 ~~ 4 에휴~ 2013/10/25 2,723
312999 바지락 손질법 1 조련사 2013/10/25 1,610
312998 정세균의원 트위터에서 7 불복이 아니.. 2013/10/25 1,221
312997 부산에 책상만드는공방 아시는분 2 질문 2013/10/25 727
312996 눈물나는 내조카... 82 기쁜맘..... 2013/10/25 23,328
312995 유기수저 4 천사 2013/10/25 1,624
312994 혹 독일 하이델베르그에 사시는 분 계실까요? 아님 그저 독일이라.. rose 2013/10/25 620
312993 빵만 계속 먹고 싶어요. 11 빵녀 2013/10/25 2,059
312992 하이고..김주하 시어머니가 검색어 1등이에요 8 온라인 2013/10/25 5,159
312991 결혼은 안하고 혼자사는게 나을 듯 한다는 글 18 .... 2013/10/25 3,659
312990 면접 후 연락 드릴게요 하고 연락이 없어요. 7 .. 2013/10/25 14,112
312989 사람들이 댓글공작이라는 말에 대한 반응이.. 3 즐기는자 2013/10/25 416
312988 뉴스타파 - 임종국 1부 - 식민지 소년의 '자화상'(2013... 1 임종국 2013/10/25 370
312987 강남에 자습형 수학학원(클리닉?) 추천해주세요 5 고1 2013/10/25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