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사고로 인한 팔,다리 골절로 저번주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근데 며칠전 한 여자 인턴이 노크도 없이 방에 들어오더니 다짜고짜 심전도할테니 옷을 벗어라는 겁니다.
50대 여성환자가 팔, 다리 골절로 제대로 몸을 쓰지도 못하는데 옆에서 도와주지도 않고 옷 벗는데 오래 걸린다고 짜증까지 냈고요.
그렇다고 실력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심전도 테스트를 30분넘게 하더니 결국 신호를 못잡겠다고 다른 간호사한테 말해서 다시 받으라며 짜증내며 나가더군요.
자기 어머니뻘 되는 사람인데 하다못해 옷이라도 추스리게 도와라도주지.....
병원에 어떤 식으로나마 항의하고 싶지만 그냥 꾹 참고 여기에라도 화풀이 해봅니다.
요즘 의학전문대학원이니 뭐니 출신이 인턴하고 있다더니 이건 확실히 뭐가 잘못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