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고, 과학고 애들은 욕 많이 안하나요?

특목 조회수 : 4,097
작성일 : 2013-08-02 16:08:37

지난번 영훈중처럼 벌점때문에 안쓰는거 말구요

외고나 과학고같은 상위권 애들이 모인 학교는 일반고애들처럼 욕 많이 안쓰나요?

버스에 중고등생 가득있으면 버스타기가 꺼려지네요

남자도 아니고 여학생들이 요즘은 욕을 더 많이 하는것 같아요

IP : 121.253.xxx.12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2 4:14 PM (211.219.xxx.62)

    사람마다 다릅니다. 욕 별로 안하는 학생들 비율이 일반 중학교 대비해서는 훨씬 높습니다.

  • 2. ........
    '13.8.2 4:17 PM (58.231.xxx.141)

    순딩이들 비율이 확실히 엄청 높긴 하더군요.
    아예 안하는건 아니고요. 또 그런 애들도 외고나 과고에서나 상대적으로 욕 많이하고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이고요.

  • 3. //
    '13.8.2 4:20 PM (211.220.xxx.219)

    욕쓰면 은따된답니다.
    서로 격려,칭찬,
    내신만 생각안하면 이보다 좋을수는 없습니다.....

  • 4. 경험
    '13.8.2 4:24 PM (211.51.xxx.98)

    제 회사 부근에 중고등학교가 있는데요.

    예전에는 부근 길을 오갈 때 학생들이 쓰는 욕설과
    거리에 아무렇지도 않게 침을 뱉는 행위 때문에
    몹시 불쾌했었어요.

    그런데 그 학교가 자율고로 바뀐 다음에 거리에서
    욕을 들을 수가 없네요. 침뱉는 학생들도 없어요.
    세상에나, 이렇게 다를 수가 있나요?

  • 5.
    '13.8.2 4:35 PM (211.219.xxx.62)

    그래서 사람들이 학군이니 교육환경이니 따지는 거겠죠.

  • 6. ㅇㅇㅇ
    '13.8.2 4:36 PM (203.152.xxx.172)

    보편적으로 공부잘하는 애들이 착하고 예의 바르고 성격도 좋아요.

  • 7. ㅇㅇㅇ
    '13.8.2 4:38 PM (203.152.xxx.172)

    아 그리고 중학교때는 책상위에 뭐만 올려놓고 자리비우면 없어지기 일수였는데
    외고에서는 책상위에 지갑이 있어도 점심시간에 자리를 비워도 그 지갑이 안없어진대요..
    교실에 씨씨티비가 있는것도 아닌데 신기하다고..

  • 8. 자율고
    '13.8.2 4:43 PM (125.177.xxx.26)

    아이한테 자율고 선택한 것에 후회하지 않냐고 물어 본 적 있어요. 내신에 불리한거 있으나 공부하는 분위기가 좋고 ,,이상하게도 나쁜 애들이 없다네요. 젤 나쁜 짓이 가벼운 욕 정도라네요..후회 없다고..

  • 9. ..
    '13.8.2 5:09 PM (118.221.xxx.32)

    좀 덜하다고 하대요
    아무래도 좀 걸러진 탓인지 .. 거기다 서로 조심도 하고요
    애들이 분위기에 휩쓸려서 욕이나 막된 행동을 하는데 그런아이들이 적으니까요

  • 10. 욕은 잘 안하는데
    '13.8.2 5:15 PM (223.62.xxx.193)

    착하다는 건 동의 못해요.
    어른같은 애들 많아요.
    돈 자랑 집안 자랑 하는 애들 많고
    성적 안 좋은 애는 대놓고 무시하고

    겉으론 우아하게 속으론 비열하게
    어른 세계의 축소판같아요.

  • 11. ..
    '13.8.2 5:23 PM (122.25.xxx.215)

    아무래도 수준이라는 게 다르겠죠.
    저희 남편도 명문고를 나왔는데 3년 동안 선생님한테 혼나거나 맞은 적이 없었다네요.
    선생님들도 학생들을 그냥 동등한 인격체로 대하고 학생들 역시 상식밖의 말과 행동을 하거나
    반항하는 학생은 없었다고 해요. 간혹 날나리같이 꾸미고 다니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그러면서 성적은 전교 10위권 안을 맴도는 수재들이고 말과 행동은 또 모범생이라
    딱히 제재를 받지 않았다더군요.
    남편도 고등학교 때 이미 경제지를 정기구독할 정도니까 좀 어른스러웠던 거 같아요.

  • 12. ㄹㄹ
    '13.8.2 5:33 PM (14.47.xxx.69)

    대개는 그래요. 근데 예외가 되는 퍼센트는 항상 있구요. 어느 집단이나. 근데 대개는 명문고일수록 애들도 모범생이 많으니 일단 욕은 많이 안 하는 편이네요. 전부가 그렇다고 하면 거짓이구요

  • 13. 퍼센트로
    '13.8.2 5:50 PM (14.52.xxx.59)

    보면 확연히 덜하죠

  • 14. 제제
    '13.8.2 6:01 PM (119.71.xxx.20)

    애들마다 다 다르죠..
    하지만 잘하는 애가 덜 쓰는 건 확실..
    공부한다고카톡이니 친구니 뭐니 잘안하고 안 만나니까요!!
    근데 애들은 할것 다하고 놀것 다 놀며 공부 잘하는 애들 부럽다 그러고
    공부만 하는 순둥이는 불쌍하다 그러고...
    저는 공부잘하는 놈 카톡에도 막 욕이 있어 반가웠던 엄마에요..

  • 15.
    '13.8.2 6:39 PM (211.219.xxx.152)

    그 나이에 욕이란게 좀 쎄게 보이고 싶은 허세가 많잖아요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아무래도 자기꺼 챙기느라 남한테 관심도 덜하고
    좀 정신적으로 먼저 성숙하는 경향은 있으니 욕하는걸 유치하다거나 안좋다는걸 빨리
    깨우치지 않을까요?
    분위기가 그러면 혼자 욕하면 이상하니까 안할거구요

  • 16. 아무리 그래도 윗윗님,
    '13.8.2 6:54 PM (175.125.xxx.192)

    욕이 반가우면 잘못 생각하고 계신 거예요.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다 하더라도 역설이 지나치십니다.
    아무리 뭐라고 해도 욕은 하지 않는게 좋은 거죠.

  • 17. 적습니다.
    '13.8.2 9:20 PM (112.186.xxx.157)

    아이가 과고 다니는데요.
    가끔 욕쓰긴하는데 무의식적으로 욕하고 본인이 화들짝 놀라구요.
    친구들보면 범생이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울 아들이 중학교때 별명이 범생이였는데
    고등학교에서는 날라리라구 불린다네요.
    다른 아이들은 얼마나 더 범생이인지 상상이 갑니다.

  • 18. ........
    '13.8.3 6:38 AM (50.157.xxx.226)

    남자애들은 당연히 많이 써요 ..
    대단한 욕 말고 .. 그냥 장난치면서 쓰는 욕들이요
    욕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 나이 또래 또래 문화라 보시면 되고

    여자애들은 잘 안 써요 .. 확실히..

    하지만 특목고라고 해서 날라리 없는거 아니듯이 ..
    ( 날라리가 공부도 무진장 열심히 한다는게 다른 점이죠 )
    욕하는애들 없는거 아닙니다. 그저 다수가 아닐 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933 대학교1학년 딸아이가 임신을 했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62 고민맘 2013/12/03 36,151
327932 박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처음으로 40%대 추락 11 ㅇㅇㅇ 2013/12/03 1,622
327931 첫아이가 초등학교가는데.. 이사예정이예요.. 1 ??? 2013/12/03 553
327930 김장김치 해주셨는데 25 .. 2013/12/03 3,991
327929 9.15대정전의 이유 거대한 은폐 부정선거확실.. 2013/12/03 827
327928 성폭력 예방 단체장이 골목길서 여성 강제 추행 1 참맛 2013/12/03 809
327927 미란다 커보니까 3 ㄴㄴ 2013/12/03 2,091
327926 주식 ..정말 어렵네요... 12 주식 2013/12/03 3,463
327925 들국화 신곡 좋네요. 미쳐붜리겠네.. 2013/12/03 437
327924 교환 처음 해보는데 떨리네요. ... 2013/12/03 522
327923 씨래기(?)알려주세요 3 .... 2013/12/03 1,025
327922 국정원 재판 지연…트위터 활동 추가심리 '공회전' 세우실 2013/12/03 405
327921 자신을 처벌해야 한다고 방방뛰는 박근혜! 14 손전등 2013/12/03 1,315
327920 예비고1 국어 준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6 국어 2013/12/03 2,712
327919 여의사의 불쾌한 권유 5 산부인과 2013/12/03 3,906
327918 일산 현대백화점 근처에.. 3 .. 2013/12/03 1,037
327917 중학교 전교등수 나오나요 9 체리 2013/12/03 4,107
327916 데이터를다써버렸어요 7 핸폰요금 2013/12/03 1,177
327915 만난지 15년된 모임중 한엄마가 아파요 4 느댜우 2013/12/03 2,429
327914 게으른 여자의 가전제품 구입사 3 .. 2013/12/03 1,704
327913 MB 호위무사들, 朴정권에도 대를 이어 충성 3 자객 2013/12/03 587
327912 佛 가톨릭 통신 ‘박근혜 <대통령이 아니다, 정말로.. 1 light7.. 2013/12/03 758
327911 병걸리면 카드값 5000만원 면제혜택을 준다는데 10 신한카드에서.. 2013/12/03 1,907
327910 도서 필요하신 지방 초등학교 선생님 7 통통맘 2013/12/03 1,102
327909 한달 옷값으로 평균 30이면 과한가요? 21 ... 2013/12/03 7,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