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BS 김성준 “민주, 이왕 나갔으면 확실히 잡아오라

촛불 동참하라 조회수 : 2,440
작성일 : 2013-08-02 15:30:25

SBS 김성준 “민주, 이왕 나갔으면 확실히 잡아오라”

민변 이재화 “문재인‧안철수 역사 죄짓는 것, 촛불 동참하라”

 

촌철살인 클로징멘트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김성준 SBS 앵커가 민주당의 장외투쟁 병행에 대해 “이왕 나갔으면 국정원 개혁의 기회를 확실히 잡아오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 앵커는 1일 저녁 <8시 뉴스> 클로징멘트에서 “장외로 나간 야당에 세 가지만 부탁하겠다”며 “당내사정 때문에 나갔다는 소리 안 들리게 하기 바란다. 타협의 고리를 아예 끊지는 말기 바란다”고 3가지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트위터에서 “오늘의 SBS 뉴스 클로징 멘트가 참 인상적”이라며 “이왕 나갔으니 국정원 개혁의 기회를 확실하게 잡아오라는 메시지였다”고 해석했다. 진 의원은 “오늘 서울광장에서 만난 많은 분들도 이와 같은 응원을 전해주셨다”며 “민주당, 앞으로 더더욱 힘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SBS <8시뉴스>의 김성준 앵커(왼쪽). ⓒ SBS 화면캡처

2일로 이틀째인 서울광장 민주당 천막당사의 현장 분위기에 대해 김태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틀째 서울광장 민주당 의원총회. 오늘은 국민과 함께 하는 의원총회여서 그런지 일반 시민들도 관심있게 지켜봐 주신다”고 전했다.

진성준 의원도 “오늘 아침 서울광장에 나와 ‘광장의총’에 참석한 후 민주주의 회복과 국가정보원 개혁을 촉구하는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며 “한아름 안고 있던 홍보물이 순식간에 나가 버리더군요. 국가정보원 개혁 투쟁에 국민이 뜨겁게 호응하고 있음을 금방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민병두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은 이날 아침 ‘국민TV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아침에는 소식이 별로 알려지지 않아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 못했지만 오후부터 시민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민 본부장은 “다소 놀라운 것은 연세 드신 분들이 많이 오셔서 혹시 충돌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힘내서 싸우라고 격려해 주셨다”며 “굉장히 힘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가운데 야권의 핵심 정치인인 문재인 민주당 의원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촛불 합류’를 촉구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의 이재화 변호사는 “국정원 규탄촛불집회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새누리당의 국정조사 방해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안철수 의원은 휴가를 떠나 한가로이 책을 읽고 있단다”며 “이것이 안철수식 새정치인가? 국기문란사태에 방관하는 것이 새 정치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변호사는 “국정원규탄 촛불집회에 문재인, 안철수 의원도 동참해야 한다”며 “국기문란범죄에 대통령후보이었다는 이유로 뒷짐 지고 있는 것은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것이고,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 민주당 문재인 의원(오른쪽)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6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13주년 기념식'에서 이야기 나누는 모습. ⓒ 뉴스1

IP : 115.126.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807 국민은행 비정규직 4200여명 전원, 정규직 된다 6 샬랄라 2013/10/17 2,498
308806 우와 이번 신승훈 오라버니 신곡 놀랍네요 8 미둥리 2013/10/17 1,986
308805 시작이로구나 단무지 2013/10/17 395
308804 분당 초소형 아파트..살기 어떤가요? 1 dma 2013/10/17 1,702
308803 홍천강이나 홍천에 괜찮은 펜션이 있나요? 3 .. 2013/10/17 1,050
308802 생중계 - 서울경찰청 오후 국정감사_속개합니다 3 lowsim.. 2013/10/17 305
308801 왜 한국인들은 영어 교육에 돈을 투자해도 영어를 못할까? 28 eng 2013/10/17 3,453
308800 늙어서까지 계속 싸우는 부부... 17 대책 2013/10/17 4,792
308799 친정엄마가 우울증이 있으신데 강남쪽에 신경정신과 괜찮은 곳 좀 .. 병원 2013/10/17 866
308798 커플이 미운 솔로 경찰의 만행 우꼬살자 2013/10/17 509
308797 싸이트를 찾습니다 토마토 2013/10/17 253
308796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것... 22 d 2013/10/17 10,073
308795 출산가방? 출산준비물 질문드려요~ 5 출산임박 2013/10/17 1,099
308794 월세에서 전세 전환할때.. 부동산수수료를 얼마나 4 ... 2013/10/17 1,031
308793 남편의 외도가 너무 고통스럽네요. 49 괜찮아질까요.. 2013/10/17 22,164
308792 시간제 가사도우미 써보셨어요? 4 .. 2013/10/17 3,424
308791 막내가 고3인 어머님 계세요? 9 고3맘 2013/10/17 1,348
308790 나이키 에어맥스 추천 좀 ^^ 2013/10/17 1,046
308789 취업진짜 안되는것 맞아요 7 긍정의힘 2013/10/17 3,196
308788 대만 호텔 추천 4 대만 2013/10/17 2,834
308787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8 고정점넷 2013/10/17 1,963
308786 한일스텐레스랑 셰프윈 중에서 어느게 좋을까요? 11 스텐냄비 2013/10/17 4,863
308785 신세계본점에 무항생제 소고기 파나요? 급질 2013/10/17 369
308784 키친토크에 somodern 이분 글 너무너무 잼있네요, 11 뒷북 2013/10/17 7,478
308783 에코버 식기세척기 고체형 세제사용법 질문드려요~ 식기세척기 2013/10/17 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