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싫더라구요. 나이도 꽤 많은데 말이죠.
그래서 박某 감독이나 봉某 감독이나 그런 류의 대작을 별로 안 좋아해요.
음습하고 무겁고 어둡고 음산하고..
저런 대감독이 가벼운 멜로영화를 찍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은데
그런 영화는 언제쯤 만드시려나?
요즘 세상에 무서운 게 얼마나 천지인데
뭐 그리 싫어하냐고 한다면 달리 할 말은 없지만..
외국영화를 보면 정말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많이 나오는데
우리나라의 유명한 감독이라고 하면 다 느낌이 비슷하다는 게 아쉽네요.
그런 영화를 15세 관람가로 지정한 것도 그렇고
야한 것에 노출되는 것보다 그런 잔인한 영화에 노출되는 게
청소년들에게는 더 안 좋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실제가 아닌 영화에서 그러니 청소년들이
그걸 더 별 거 아닌 걸로 생각하는 것 같고
아, 암튼 여기 분들이 우스개로 양갱 들고 영화봐라
그 소리에 검색해봤다가 식겁했네요..-.-
그게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나올 소리인 세상이 된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