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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랑 머리끄댕이 붙잡고 싸웠는데 ㅜ

ㄴㄴ 조회수 : 14,407
작성일 : 2013-08-02 13:00:19
아까 좀전에 언니랑 머리끄댕이 붙잡고 싸웠어요..
말다툼하면서 싸우는데 언니가 갑자기 제 머리채를 확 잡는거에요..
제가 머리숱이 워낙 없거든요 ㅜㅜ 묶고있던 머리였는데 그 머리 전부가 언니 한손에 확 잡히면서
한 일분간 계속 잡혀서 잡아당기고 있었는데
그리고 나서 빗으로 빗어보니까 웬지 머리카락이 훅훅 더 잘 빠지는거 같고 ㅜㅜ
일분간 머리채 한번잡혔다고 머리 심하게 빠지고 그럴수 있나요? ㅜ

IP : 114.199.xxx.15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3.8.2 1:01 PM (210.94.xxx.89)

    그럴 수 있습니다. 다만 빠진 머리는 탈모증세가 있지 않고서는 또 새로운 머리가 날꺼예요

    시간이 많이 지나면 그렇게 머리채 잡고 싸웠던 것도 추억일 될꺼예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2. ㅇㅇ
    '13.8.2 1:04 PM (220.117.xxx.64)

    날이 더워서 이성을 잃으신 건지....
    다 큰 자매가 왜 싸워요?
    그것도 머리까지 잡아 당기면서.
    이렇게 불쾌지수 높을 땐 식구들 하고도 충돌을 피해 멀찍이 떨어지세요.
    길가다 부딪혀도 싸움 날 날씨예요.

    머리는... 아무래도 좀 영향은 있겠지만
    어차피 내일 빠질 머리가 오늘 같이 빠졌을 거예요. ^ ^

  • 3. 원글
    '13.8.2 1:04 PM (114.199.xxx.155)

    아 죽고 싶네요 ㅜ 안그래도 머리숱땜에 심란한데 ㅜㅜ 머리가 나더라도 잔머리로 보기싫게 날텐데 속상하네요.. 팔뚝에도 생채기나고 멍도들고 욱신욱신해요 ㅜ 위로 감사해요 ...흑

  • 4. ...
    '13.8.2 1:05 PM (121.160.xxx.196)

    언니랑 그렇게 싸운 것은 별 일 아니었나봐요.
    머리숱 걱정 하시는것 보니요.

  • 5. 원글
    '13.8.2 1:08 PM (114.199.xxx.155)

    항상 똑같은 얘깃거리로 시비를 걸어와서요. 늘하던대로 참고 있었어야 하는데 오늘은 욱해서 제가 말대꾸 좀 했거든요.. 오늘일도 별일 아니려니 넘겨야 제 맘이 편해요.

  • 6. ..
    '13.8.2 1:08 PM (175.209.xxx.5)

    저도 예전에 언니가 뒤에서 머리채붙잡고 뜯어서
    머리가 한주먹은 넘게빠진적 있어요. 정말 휑하니빠졌는데요.
    뒷목이 한달동안 아파서 파스붙이고 고생했지
    머리는 곧 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 7. 저도
    '13.8.2 1:08 PM (61.102.xxx.248)

    언니랑 싸운것때문에 고민하시는 줄 알고 무슨일일까 했더니..
    머리는 금방 다시 날거에요. 걱정마세요 ㅎㅎ

  • 8. ㅇㅇ
    '13.8.2 1:11 PM (220.117.xxx.64)

    언니랑 화해하면 꼭 한번 짚고 넘어가세요.

    언니 ^ ^ 나 다른덴 몰라도 머리는 절대 잡지마.
    머리 또 잡아서 내 머리털 빠지면 언니가 책임져야해.
    이식 수술을 해주든, 두피 관리실 정기권 끊어주든.

  • 9. qkqwnj
    '13.8.2 1:14 PM (183.109.xxx.239)

    ㅋㅋㅋ자매는 머리채잡고 싸우는게 진리지요 ㅋㅋㄱ다 한때아니어요?

  • 10.
    '13.8.2 1:16 P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어렸을때나 한 때지 다 큰 성인들도 머리채 잡고 싸우나요????????

  • 11. 폭력에 대해
    '13.8.2 1:16 PM (122.36.xxx.73)

    너무 아무생각없으신듯..다시 잘생각해보세요.머리보다는 지속적으로 언니의 행패를 견뎌야하는 님영혼과 육체가 걱정입니다

  • 12. 원글
    '13.8.2 1:17 PM (114.199.xxx.155)

    언니랑 싸운얘기 기대하시고 다들 클릭하신거 같은데 기대에 부흥치 못해 죄송요 ㅜㅜ 아무리 익명이지만 여기다가 언니 흉보고 싶지 않아서요..지금 악감정이라 좋은말 나올거 같지 않고.. 저희 둘다 아직 시집갈 나이라고 하긴 좀 그런 나이의 같이 살고 있는 자매에요.. 둘이 싸움났으니 저희 둘다 잘못이 어떻게든 있는거겠지요..근데 평소같음 좀 후에 제가 미안한 감정이 들었을텐데 오늘 머리잡히고 나선 계속 머리걱정밖에 안들어요 ㅜㅜ 제가 머리숱에 예민해서요..

  • 13. 원글님
    '13.8.2 1:19 PM (183.109.xxx.239)

    머리는 좀 기다리시다보면 또 날거에요 당분간 머리 너무 꽉 묶지마시구 빗질 살살해주세요.

  • 14. 원글
    '13.8.2 1:19 PM (114.199.xxx.155)

    아..언니가 이거저거 잘 안돼던게 많아서 계속 우울+속상 모드로 지내는지 오래됐거든요. 그거 생각해서 받아주고 했어야 하는데..저도 배려심 참 없어서 욱할 때가 많아요.

  • 15.
    '13.8.2 1:22 PM (110.14.xxx.185)

    몇살인데
    머리채잡으며 싸우나요?
    어휴~

  • 16. 자꾸
    '13.8.2 1:24 PM (182.224.xxx.158)

    원글님은 탈모걱정하는데 자꾸만 웃음이 ㅋㅋㅋㅋㅋ
    죄송ㅠㅠ

  • 17. 동생이
    '13.8.2 1:25 PM (122.37.xxx.113)

    착하네요. 난 언니가 머리채 잡으면 아구창을 날릴듯 -_-

  • 18. 허걱
    '13.8.2 1:42 PM (223.33.xxx.83)

    언니는 몰라도 동생분은 욱한거 맞네요ㅋ
    담부터 싸울거같으면 자리를 뜨세요..

  • 19. ...
    '13.8.2 1:57 PM (180.71.xxx.92)

    어쨌던 이유불문하고 머리채 잡힌 동생분이 착한거네요.
    대부분 말로나 싸우지 다큰 성인이 머리채라니....
    동생이 뭘 얼마나 잘못을 했기에...

  • 20. 그렇게
    '13.8.2 2:16 PM (211.211.xxx.117)

    지냈던 울언니와 나이드니 친구 같아요~
    다지나갑니다.

  • 21. 새우튀김
    '13.8.2 2:48 PM (116.36.xxx.224) - 삭제된댓글

    헐~막장 콩가루 ....

  • 22. 날팔이
    '13.8.2 2:52 PM (59.10.xxx.90)

    와..나도 언니가 두명이지만,, 머리채라.. -_-

    클때 나한테 손도 안댓는데 착한언니들 이었네..

  • 23. ..
    '13.8.2 3:48 PM (211.224.xxx.166)

    네 저도 머리채잡고 많이 싸워봤는데 머리채잡히면 나중에 머리카락 한웅큼 빠지더라고요. 아마 빠질것들이 다 한꺼번에 빠지는걸겁니다.

  • 24. ㅎㅎ
    '13.8.2 10:03 PM (121.188.xxx.90)

    예전에 동생이 고등학교시절 해줬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어느날 등교를 했는데 같은 반 친구가 한 쪽 눈이 눈탱이 밤탱이가 돼서 등교를 했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본인 언니랑 티격태격 싸우다가 한 대 크게 맞았다고 했다더군요. ㅋ

    머리채 잡고 싸우는거 다 한때입니다. 나이가 조금씩 더 먹어가고 직장 잡아서 따로 살게되면
    이러쿵 저러쿵했던 안좋았던 기억, 좋았던 기억 모두가 하나의 추억(?)으로 남아지지요. ㅎ
    저도 왕년에(?) 여동생과 머리채 잡아가며 싸워봤는데, 미운정 고운정 듭니다.
    저와 제동생은 남성스러운 면이 있었던가보네요.;

    머리숱은.. 또 자라겠죠. 너무 걱정마세요. ㅎ

  • 25. =6
    '13.8.3 4:21 AM (188.105.xxx.1)

    너무 이상해요;; 초딩도 아니고 ;;

  • 26.
    '13.8.3 4:52 AM (39.7.xxx.100) - 삭제된댓글

    막장...
    보통집안은 아니시네요

  • 27. 글이 뭔가 좀
    '13.8.3 8:18 AM (180.65.xxx.29)

    웃기네요 ㅎㅎㅎ

  • 28. ㅎㅎ
    '13.8.3 8:41 AM (223.62.xxx.202)

    옛날 기억이납니다

    동생이랑 싸울 때요...

    말을 잘 안들어서...

    돌이켜 보니 동생한테 평생 미안한 마음
    갖고 사는 것 같아요~

    언니 입장이라 그런가 봐요.

  • 29. 벼리벼리
    '13.8.3 10:08 AM (203.226.xxx.157)

    전 언니는 없지만 충분히 그렇게 싸울 수 있지않은까요?
    다 큰 나이에 친한 친구랑 머리잡고 싸웠다면 이상할 순 있어도, 가족이기에 또 자매기에 그럴수도 있겠다하는 생각이 드는데...

    물론 성인이기에 더 속상하고 후회스러우실텐데, 콩가루니 막장이니 이런말은 넘 심하지않나요?

  • 30. 오ㅗㅗㅗㅗㅗㅗ
    '13.8.3 11:21 AM (211.199.xxx.20)

    저는 엄마한테 머리채 잡혔는데 한웅큼 빠졌어요.
    그 일이 그래도 안잊혀지니 지금껏 말하지요?

  • 31. ㄴㄴ
    '13.8.3 12:19 PM (112.153.xxx.76)

    본인이 괜찮다고하고 여기에 언니 흉보고 싶지않다는데 뭔 막장에 콩가루에-_- 말조심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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