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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맞춤법중에 이게 제일 불편해요

덥다 조회수 : 3,981
작성일 : 2013-08-02 11:19:05
저도 나이들고 가끔씩 틀리기도 하는 맞춤법이지만 글올리시는 분들중에 뭐를 모라고 쓰시는게 정말불편해요 다들 모 어때요 모 있나요 등등으로 쓰시던데 진짜 모로 알고 계시는건 아닌지...
IP : 118.176.xxx.16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3.8.2 11:35 AM (180.233.xxx.108)

    전 너무를 느무로 네를 눼로 쓰는 사람들 너무 불편하고 다시 한번 쳐다보게 되네요

  • 2. 저는
    '13.8.2 11:37 AM (110.70.xxx.181)

    왜 이렇게-왤케
    가르쳐-갈쳐
    데리고-델고 혹은 뗄꼬
    월요일-월욜


    이렇게 줄이는 사람들
    정말....

  • 3. 최근
    '13.8.2 11:42 AM (220.103.xxx.214) - 삭제된댓글

    맞춤법에 관한 글들이 많네요.^^ 바람직하다고 봐요.

    그런데, 모르고 쓰는게 아니라 알고도 쓰는 경우도 있어요.
    일종의 어깃장이라고 할까...기존 잘 짜여진 질서를 깨뜨릴 때 느끼는 일탈의 쾌감이랄 지, 맞춤법을 살짝 비틀어 글을 변형시키는데서 오는 깨알 같은 즐거움도 없지 않아요.
    현실 속에서 기존 법칙, 법규, 질서를 깨는 행동을 하기는 어렵잖아요. 일종의 사이버 공간에서만 통용되는 작은 반란, 재미, 재치 정도로 생각해요 전.^^;;

    지금은 그 정도가 심해져 그걸 진짜로 알고 이력서 등 실생활에 까지 연장하거나, 남발하다보니 재미를 넘어 짜증을 유발시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만...

  • 4. ㅡㅡ
    '13.8.2 11:43 AM (203.236.xxx.252)

    셤니에 이어

    어제는

    '샾쥐'라고 하더군요ㅋㅋㅋ

    정말 줄여쓰기도 정도껏이지ㅋㅋㅋ

  • 5. ..
    '13.8.2 11:46 AM (14.51.xxx.133)

    샾쥐는 또 뭔가요?

  • 6. ㅡㅡ
    '13.8.2 11:46 AM (110.70.xxx.181)

    몰라서 틀린 맞춤법은 이해해요. 모를 수도 있지 사람이 어떻게 다 알고 사나요.
    우리나라 맞춤법이 잘 바뀌기도 하고요

    그런데 제가 위에 쓴 것과 리플님들 예로 든 것 처럼
    줄여쓰거나 일부러 변형 시킨 말들이 너무 불편하고
    솔직히 사람이 다시 보이기까지 해요

  • 7. ㅡㅡ
    '13.8.2 11:49 AM (203.236.xxx.252)

    샾쥐 = 시아버지

  • 8. 황당하죠
    '13.8.2 11:49 AM (114.205.xxx.114)

    샾쥐는 시아버지래요.

  • 9. ..
    '13.8.2 11:50 AM (14.51.xxx.133)

    시아버지요? 얼씨구야....

  • 10. 시아버지
    '13.8.2 11:51 AM (124.80.xxx.154)

    시아버지를 샵쥐라고 하지요. 가게에 있는 쥐새끼도 아니고 . 저는 "get" 쓰는거 싫어요. 맞춤법에 해당 되지 않지만 블로그 보다 보면 저 단어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코스트코에 가서 호주산 고기가 좋아보이길래 get" 이렇게 쓰던데요. 설탕도 겟, 고추장도 겟,

  • 11. ...
    '13.8.2 11:55 AM (182.215.xxx.173)

    전 다른건 그냥 그렇지만 어린이집을 얼집이라고..줄이는건 왜 이리 불편한지요
    그냥 어린이집이라고 하면 되는걸 친구들을봐도 카카오스토리에 얼집에 갔다 얼집에 가며..
    뭐 이런 글을 보면 솔직히 말이 저게 뭐야..란 생각들어요

  • 12.
    '13.8.2 11:56 AM (203.226.xxx.38)

    몇일 ㅠ 모두
    며칠이에요
    몇일 용례 전혀 없어요

  • 13. ........
    '13.8.2 11:58 AM (218.159.xxx.135)

    맞춤법 너무 지적질 하는사람이 더 불편..

  • 14. 저는
    '13.8.2 11:59 AM (122.37.xxx.113)

    '여'요. 말 끝에 '여'로 끝내는 거 있잖아요 ㅋㅋㅋ 그게 제일 힘들어요.
    거기에 무한 말줄임표까지 덧붙으면 화룡점정.
    네............... 알았어여........ 그러케 할께여................... (께는 애교)

  • 15. 또마띠또
    '13.8.2 12:00 PM (112.151.xxx.71)

    전 a 보다 b가 더 낳아요. ===> 정말 싫음

  • 16. 삼점이..
    '13.8.2 12:01 PM (175.193.xxx.75)

    전 뭐뭐 해"죠"..이거요..
    뭐뭐 해"줘"가 맞는 표현입니다!!

  • 17. ㅋㅋㅋㅋ
    '13.8.2 12:03 PM (110.9.xxx.2)

    이름이 모에여~~~ 저나버노 모에여~~~ 저는 포미닛 노래도 이렇게 들려요....ㅡ,.ㅡ

  • 18. 우와.. 샾쥐..
    '13.8.2 12:07 PM (182.218.xxx.4)

    놀라워라.

    #G 라니.. 외래어 탄생입니다 진짜!
    시아버지가 계실 때 그 분 때문에 짜증나면 저 음으로 괴상한 소리내면서 몰래 짜증내겠는걸요.. 크크큭..

    .. 여튼.. 너무 웃기네요.

  • 19. 하하하
    '13.8.2 12:07 PM (223.62.xxx.17)

    여기서 너목들 너목들 하는 사람들은 괜찮으세요?

  • 20. ㅇㅇ
    '13.8.2 12:07 PM (39.119.xxx.125)

    저런 건 모르고 쓰는 게 아니잖아요
    이미 sns 할 때나 인터넷 상에서의 편의를 위해서 쓰기 쉽게 그렇게 쓰는 말들인데
    그런 거 까지 거슬려 할 필요있나 싶어요
    문제는 정말 맞춤법을 몰라서 틀리는 황당한 실수죠.

  • 21. 언어는
    '13.8.2 12:07 PM (175.211.xxx.130)

    생물.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과 거부하는 사람들이 항상 공존하죠.
    하지만 결국 변화는 막지 못합니다.

    살면서 많이 느기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더 힘들다는 사실.
    변화는 현상적으로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나에게 더 좋다는 생각입니다.

  • 22. 잘못쓰는 경우
    '13.8.2 12:10 PM (175.211.xxx.130)

    맟춤법 수준이 안 되는 사람들도 많이 있구나 편하게 생각합니다.

  • 23. 아는 외국인 친구가
    '13.8.2 12:11 PM (203.234.xxx.21)

    gm~ 해서 이게 무슨 뜻? 했는데 good morning 약자...--...언어 줄이고 스펠링 완전히 바꿔서 얘기하는건 전세계적으로 똑같은 현상인가봐여~(요~로 써야하나..--)

  • 24. 첫댓글보니
    '13.8.2 12:12 PM (219.251.xxx.5)

    '네'와 '눼'는 좋아합니다.
    미묘한 차이가 있어요~~~
    그 깐죽거리는 느낌때문에 '눼'가 좋아요~
    나만 그런가?ㅋ

  • 25. ....
    '13.8.2 12:13 PM (1.251.xxx.137)

    아는 지인.

  • 26. ..
    '13.8.2 12:16 PM (1.236.xxx.172) - 삭제된댓글

    전 예랑,예신 ....맞춤법은 아니지만 그 단어가 너무 싫어요
    또 요즘은 개월을 갤이라 하더라구요
    9갤 아기..이런 식으로

    제발 그 말 좀 안 봤으면 좋겠어요

  • 27. 아 ㅎㅎㅎ
    '13.8.2 12:17 PM (122.100.xxx.71)

    시아버지에서 빵 터졌어요.

  • 28.
    '13.8.2 12:18 PM (203.100.xxx.70)

    저나가
    너~무 싫어요

  • 29. 콜비츠
    '13.8.2 1:17 PM (119.193.xxx.245)

    저도 '모'를 자주 썼는데... 거슬릴 수도 있다는 걸 인지 못했네요.
    신경써가면서 써야 겠어요.

    친구가 유학을 갈까 하면서 아버지랑 MBA 어떤지 의논을 했대요. 그랬더니 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이 '거기서 배우는 건 얼마나 멋드러지게 말을 줄여서 만드느냐다'고 하셨다네요. ㅎㅎ 줄임말을 보니 생각이 나네요 갑자기 ^^

  • 30. 저는
    '13.8.2 1:20 PM (210.180.xxx.200)

    '괘안아요, 괘안코' 가 싫어요.

  • 31. 음.
    '13.8.2 1:22 PM (222.111.xxx.70)

    전 "안" 을 사용해야 할 때 "않" 을 사용하는 거요.

  • 32. ㅅ이 싫어요
    '13.8.2 2:15 PM (125.177.xxx.83)

    북엇국 보랏빛 등굣길...
    ㅅ을 꼭 저렇게 써야하는 건지, 그냥 등교길이라고 해도 될 것을 굣이라니요....듣도보도 못한 한글이 난무하는 게 거슬려요

  • 33. 쓸개코
    '13.8.2 2:30 PM (122.36.xxx.111)

    저는 아주 인상적이었던 틀린단어표현이..'침해'였어요;
    '치매'를 그리 쓴것이죠..
    그리고 윗님 저도 82에서 알았는데 맞춤법상 ㅅ 들어가는게 맞다고 하네요.

  • 34. ....
    '13.8.2 2:32 PM (1.237.xxx.250)

    여튼....
    무튼....
    왜 잘라진채 쓰이는지 이상합니다

  • 35.
    '13.8.2 2:52 PM (116.37.xxx.205)

    즈이, 느이, 즈그 , 느그
    어르신들 구어체야 이해하는데
    82에 이렇게 쓰는 사람보면 덜떨어진척하는것 같아 짜증나요

  • 36. ㅅ이 싫어요
    '13.8.2 3:05 PM (125.177.xxx.83)

    국립국어원에서 만든 맞춤법인지뭔지...어쨌든 새로 정리된 맞춤법상 표기가 저게 맞는 건 알아요
    그런데 굣-이라는 한글까지 쓸 정도로 저런 표기를 지정할 필요가 있나 해서요. 그런 글자 안써도 지금껏 다 통해왔고 그게 훨씬 편안하잖아요.
    처마끝은 처맛끝인가요? 정말 무리수....

  • 37. 애도 아니고
    '13.8.2 6:47 PM (175.223.xxx.122)

    5마넌, 저나,칭구 이런거 보면 정말 상대하기 싫어집니다. 몇일, 낳다는 아예 포기 했구요.

  • 38.
    '13.8.2 11:05 PM (119.67.xxx.130)

    잇님ㅡ이웃님
    배콰즘ㅡ백화점
    그리고 울 딸 우유 먹어주시고 이렇게 아이들을 높임말해서 쓰는것~~해 주시고 이말 정말 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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