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또 독도 도발…한국땅 갖고 여론조사

2년 넘게 방치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13-08-02 09:14:15
나치를 배우자’고 했던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가 망언을 철회했죠?

아소 부총리가 나치의 개헌 수법을 배우는 게 어떠냐는 자신의 발언을 철회했습니다. 아소는 “충분한 국민적 이해와 논의 없이 진행된 나쁜 예로 나치 정권 하의 바이마르 헌법을 예로 들었다”면서 발언을 거둬들였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나치를 배우자고 말했었는데, ‘반면교사로 나치를 예로 들었다’라고 한 건 또 다른 거짓말입니다. 실제로 나치를 반면교사로 얘기한 거라면 왜 철회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 국제적으로 비난 목소리가 컸죠?

나치를 배우자고 한 건 문명사회의 금기를 깬 거라서 국제적으로 비난이 컸습니다. 미국에서 유대인 학살 박물관을 운영하는 인권단체 사이먼위젠탈센터가 항의 성명을 발표했던 게 영향을 미쳤는데요, 이 센터는 과거에 나치를 옹호했던 일본 월간지를 폐간시킬 정도로 영향력이 센 단체입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의 대변인인 스가 관방장관은 전날에는 ‘아소한테 진의를 물어보라’고 했다가, 어제는 “아베 내각은 나치 정권을 긍정적으로 결코 보고 있지 않다"면서 진화에 나섰습니다. 한국하고 중국 정부는 이미 비난 성명을 발표했고요, 외국의 주요 언론들도 비판성 기사를 쏟아 내고 있는데 아소의 부총리 자리가 위태롭습니다.

- 한편 일본 정부는 독도 문제에 관한 여론조사를 했다고요?

일본 정부가 처음으로 독도 문제에 대해서 국민을 상대로 특별 여론조사를 실시해서 어제(1일) 발표했습니다. 내각부가 전국의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한 결과였는데요, 새로운 독도 도발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독도를 알고 있다고 답한 사람이 94.5%였고, 한국이 불법 점검하고 있다는 답변이 63%,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답변이 61%였습니다.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 같은 각종 정부 문헌과 교과서를 통해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했던 게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수치입니다. 교도통신은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응답이 61%로 일본 정부가 보기에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영유권에 관한 홍보를 강화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 위안부 강제 모집을 인정한 고노담화에 대한 수정론이 일본 최대 언론에서 나왔다고요?

요미우리신문이 어제 사설을 통해서 위안부 강제 연행을 사실상 부정하면서, 고노담화를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설은 미국에서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되기까지 고노담화가 논거를 제공했다면서 담화의 재검토가 불가결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보수의 본류이고 최대 발행부수를 가진 신문이기 때문에 앞으로 여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최근에 위안부 강제 연행을 입증하는 ‘바타비아 임시 군법회의기록’이란 일본 법무성의 자료가 나왔었는데요, 아베 정권이 이걸 묵살했다는 게 확인됐었습니다. 그런 태도를 보면, 머지않아서 아베 내각이 고노담화를 바꾸는 행동을 할 것 같습니다.

방사능 유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오염수 통로를 2년 넘게 방치했다고요?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2011년 4월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빠져 나가는 구멍을 막겠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2년 넘게 약속을 실천하지 않았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원전 건물하고 지하 갱도(터널) 사이에 틈새를 진즉 막았어야 하는데, 올 여름에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된 걸 확인하고 나서야 비로소 차단 작업을 시작했다는 겁니다. 어제는 또 바다하고 가까운 원전 내 지하 지점에서 허용치의 수백만 배에 달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기사가 또 나왔는데요, 아마도 2년 동안 막지 못한 구멍하고 관련된 게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빨리 막아야 되는데, 작업이 워낙 위험해서 아직까지 성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개인정보 감시 실태를 폭로한 전 CIA 요원 스노든이 결국 러시아로 임시 망명했나보네요?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427
IP : 115.126.xxx.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럭키№V
    '13.8.2 10:50 AM (119.82.xxx.10)

    막말에 부르르 떠는 분들 이 사안에 대해선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570 고추가루는 한근이 몆그람인가요? 11 로즈 2013/09/25 3,925
300569 물이 어디서 셀까요? 1 수도계량기 2013/09/25 890
300568 핑크색롤? 그루프라고 하나요? 그거하면 무슨효과있어요? 5 궁금해요 2013/09/25 1,567
300567 MB정부 미국산 쇠고기 협상 대국민 홍보는 "거짓말투성.. 1 샬랄라 2013/09/25 615
300566 차상위계층은 얼마나 가난한 건가요? 13 빈자 2013/09/25 11,759
300565 코스트코와 일반 대형마트의 차이점 뭐가 있나요? 1 코슷입점 2013/09/25 1,293
300564 아이에게 자아존중감이란 자신의 인생을 결정 짓는것 ETT 2013/09/25 1,432
300563 봉봉 부티*, 더 카*. 카라*, 럭스위* 같은 쇼핑몰 옷값말이.. 5 비싸요 2013/09/25 3,854
300562 아까 첫사랑글 어디갔나요?? 23 귱금이 2013/09/25 3,054
300561 작다는 아이가 이유식 안먹으니 정말 미칠거같아요. 25 스트레스 2013/09/25 2,439
300560 추석때 구운 조기 상태인데 먹어도 될까요? 2 ... 2013/09/25 735
300559 금은방에 가면 금반지 보증서를 써주기도 하나요? 3 @@ 2013/09/25 6,338
300558 정신분석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2 독고탁 2013/09/25 1,048
300557 행시 별로라는 미즈토크의 글(펌) 6 ㅋㅋ 2013/09/25 2,691
300556 돈이 없어요.. 6 어쩌죠 2013/09/25 2,226
300555 가족결혼식에 여섯살 남자조카아이 의상요 6 엄마 2013/09/25 1,006
300554 딸아이에게 구체적 피임법을 가르쳐 둬야 겠는데 27 구체적 2013/09/25 5,318
300553 스마트폰 무료로 기기변경해준다네요. 뭐가 좋은걸까요? 5 서연맘 2013/09/25 1,287
300552 용평리조트 빌라콘도 가보신 분들께 질문이요... 3 리조트 2013/09/25 7,381
300551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 더럽고 냄새나지 않나요? 3 .. 2013/09/25 1,365
300550 겨울바지 섬유조성표 보니.... 궁금해서요........ 1 의류 2013/09/25 956
300549 친정식구들이 집들이를 하라고 하는데요.. 2 * 2013/09/25 880
300548 왕초보.. 증권계좌 틀려고 하는데요ㅠㅠㅠ 5 dddggg.. 2013/09/25 1,265
300547 무가당코코아분 끓여먹어야하나요 4 쇼콜라 2013/09/25 747
300546 자고일어나 머리아플때 있으신가요? 2 도움 2013/09/25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