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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삼 김동률씨 삶이 참 부럽네요.

ㅅㄷㅅㄷ 조회수 : 25,255
작성일 : 2013-08-02 08:54:26
올해를 안식년으로 잡고 아무 일도 안하고 지금 북유럽 여행중이던데
김동률씨 페이스북 보면 일년에 해외여행을 몇번을 하더라구요.
가서 몇달씩 묵고 오던데
참 저런 인생 사는 사람도 자기 팔자 타고 난거겠죠?
아침부터 김동률씨가 올려준 덴마크 코펜하겐 사진 보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ㅋㅋㅋ
저작권료 김동률씨랑 이적씨랑 비슷할텐데
이적씨는 처자식이 있어서 시트콤하고 방송 열심히 나오던데
김동률씨는 몇년에 한번씩 앨범내고 콘서트 하고 나머지 시간은 여행다니면서 여기저기 문화생활 하고 책 엄청 보면서
(독서광이더라구요) 사는거 보면
확실히 솔로가 자유롭긴 하네요 . 
IP : 220.244.xxx.214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 8:59 AM (203.226.xxx.209)

    다른생각 다 떠나서.. 그냥 잘난 사람 같아요.
    좋은 목소리도 타고 났고..
    또 자기 음악을 세련되게 잘 표현하는것 같아요.
    너무 대중적이지도 않으면서 두터운 매니아층있고 연예인?으로 보면 참 부러워요.

  • 2. 아빠도 의사
    '13.8.2 9:00 AM (183.96.xxx.168)

    잘사는 집에서 태어나고 본인 능력도 좋고 부럽죠

  • 3. ㅅㄷㅅㄷ
    '13.8.2 9:01 AM (220.244.xxx.214)

    ㄴ 맞아요 또 노래들은 왜이렇게 좋은지.. 수천번을 들어도 들어도 좋은 노래들이라 매체에서도 많이 틀어주고 하니 꾸준히 저작권료가 들어올꺼예요.
    작년 응답하라에도 엄청 틀어주고 건축학개론통해 기억의 습작도 재조명 받고 ..
    암튼 부럽네요 ㅋㅋㅋ

  • 4. ^^
    '13.8.2 9:02 AM (123.109.xxx.248)

    네. 가정과 자식의 유무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지요.
    각자 장단점이 있으니.
    남의 시선 때문에 등 떠밀려 결혼하는 사람은 불행의 시작이겠지만
    정말 행복한 가정이 꿈이라 결혼하는 사람도 많으니
    자유를 포기한 대신 가정만이 주는 안락함과 자식을 보고 자기가 만족하면 유럽여행 다니지 않아도 삶이 풍요로울 수 있죠 뭐.

  • 5. hyoo
    '13.8.2 9:08 AM (211.36.xxx.28)

    근데 어뗳게 저런 배경 에서 그 아픈 시련의 노래가 나왔을까요? 아 전 고딩때 팬이엇어요.. 에치오티 싫어하고~ㅎ

  • 6. ㅅㅁㅅㅁ
    '13.8.2 9:11 AM (220.244.xxx.214)

    대부분 사랑노래잖아요 사랑을 많이 해봐서겠죠 ㅋㅋ
    좀 많이 순정파라고 하던데요.

  • 7. 2580
    '13.8.2 9:18 AM (59.10.xxx.52)

    댓글이 좋네요.

  • 8. 흐음
    '13.8.2 9:19 AM (121.190.xxx.133)

    제 남편이 김동률씨하고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는데 공부 잘하고 말도 별로 없는 그렇게 눈에 띄는 학생은 아니었지만 쉬는 시간에도 맨날 오선지에 뭔가를 끄적끄적하고 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어요. 그 때부터 작곡 작사에 소질이 있었나 봐요.

  • 9. ...
    '13.8.2 9:20 AM (218.55.xxx.194)

    환경과 상황도 그렇겠지만..
    예술가적 기질이 더욱 자유로운 삶을 살게 해주는 것 같아요.
    또 그렇지 않으면 그런 노래들이 안나왔겟죠.
    휴식이기도 하지만 재충전, 영감을 위한 투자 이기도 할 것 같아요.
    이미 많이 뱉어냈음에도 또 다른걸 끄집어 내야하는 직업이잖아요. 또 그걸 즐기는 사람이고..

    아. 저도 김동률씨 페이스북 보면서 부러워하는 1인입니다~~

  • 10. 동률총각
    '13.8.2 9:20 AM (121.141.xxx.125)

    아이고 내 로망 코펜하겐에 가셨군요. 흑흑
    같은 94학번?으로써 심히 부럽습니다.
    저도 같은 솔로인데 어찌 삶의 모습은 이리 다른지. 흑흑.

  • 11. ㅅㅁㅅㅁ
    '13.8.2 9:21 AM (220.244.xxx.214)

    흐음님 맞아요 이승환이 부른 천일동안 김동률이 고등학교때 작곡한 노래라고 알고 있어요
    대단하죠.

  • 12. ㅅㅁㅅㅁ
    '13.8.2 9:23 AM (220.244.xxx.214)

    동률총각님 김동률씨 페이스북 추가해보세요.
    책추천과 공연 추천도 많이해주고 여기저기 여행다니면서 풍경사진도 많이 올려서 참 좋더라구요.
    오늘은 와.. 좋다 하며 보다가 문득 부러운 맘에 82에 글 올려본거네요 ^^

  • 13. ㅎㅎ
    '13.8.2 9:24 AM (14.39.xxx.104)

    연대 음대 이론수업 같이 들었는데 ..
    전공수업이라 그때 정밀 음악 열심히 하는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97년인가... 그때 엄청 노래 좋아했지만 아는척도 못했네요 소심해서 ㅋㅋㅋ

  • 14. 흐음
    '13.8.2 9:28 AM (121.190.xxx.133)

    헉 천일동안이 고등학생일 때 작곡한 거예요?진짜 대단하네요. 역시 될 사람은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진리네요. 학교 다닐 때 몰래 땡땡이치고 당구장 갔다던 남편하고 갑자기 비교가-_-;

  • 15. 딴얘기지만
    '13.8.2 9:29 AM (59.6.xxx.5)

    작년에 이적이 한달에 작곡/작사 저작권수입료가 5000만원이었다지요. .
    저작권 수입료가 작년에 약 6억정도 였더라고.
    아마 김동률도 한달에 몇천단위 들어오지 않을까요?? 자유여행을 가능케하는
    엄청 부럽다는. .

  • 16. ,,,
    '13.8.2 9:30 AM (119.71.xxx.179)

    아버지는 치과의사..
    클래식도 아주 좋아하심. 제가 아는오빠가 대학 동기인데, 연주회 자주다녔더라구요.

  • 17. ㅅㅁㅅㅁ
    '13.8.2 9:32 AM (220.244.xxx.214)

    딴얘기지만님 제 생각에 이적씨보다 김동률씨 저작권료가 더 많을것 같아요.
    이적씨 노래들도 정말 다 좋지만 대중들한테 알려진곡은 김동률씨에 비하면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작년인가? 이적씨 노래 같이 걸을까 노래 무한도전에 나와서 뒤늦게 히트쳐서 좋았어요
    명곡은 뒤늦게라도 알려지는것 같아요.

  • 18. 딴얘기지만
    '13.8.2 9:53 AM (59.6.xxx.5)

    네 저작권료는 제 친구들하고 만날때 나왔는데
    이적씨가 저작권료가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무한도전등등으로 다시 재조명 받으면서 작년에 엄청
    받았다고하더라고요. 김동률 노래는 영화 드라마에서도 꾸준히 들리고. .
    대히트곡도 더 많으니. . 여하튼 엄청 부럽다는. . 더 부러운 사람은 김동률이랑 결혼할 사람 ㅋ

  • 19. ㅅㅁㅅㅁ
    '13.8.2 10:16 AM (220.244.xxx.214)

    ㄴㅋㅋㅋ
    맞아요 .성격도 엄청 자상할것 같던데 ㅋㅋ
    근데 결혼 안하실것 같다는..

  • 20. 미로
    '13.8.2 10:56 AM (112.216.xxx.114)

    페이스북 초보자입니다.

    어떻게 추가하죠?

    부탁드려요.

  • 21. 완전
    '13.8.2 11:28 AM (183.96.xxx.44)

    부러운 삶

    북유럽 투어라니

    김동률씨는 아무나하고 결혼하면 안되요
    기대치가 있어서 정말 싫을것 같아요

    걍 솔로로 하고픈거 맘껏 누리며 영혼의 자유와
    생의 의미 더 성숙한 남자로 그냥 남았음 좋겠어요
    결혼 안하는게 보전....

  • 22. ㅅㄷㅅㄷ
    '13.8.2 12:17 PM (220.244.xxx.214)

    미로님 저도 트위터 팔로우 했는데
    김동률씨가 페이스북에 사진 올렸다고 트위터에 남기면 그 링크따라 들어가서 봐여
    페이스북은 가입만 한 상텐데 추가하는 게 있는걸로아는데요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아님 저처럼 트윗 팔로 해보세요

  • 23. 이적과 김동률씨의
    '13.8.2 1:01 PM (114.206.xxx.2)

    저작권료가 저렇게 많단 말이에요????

  • 24. ..
    '13.8.2 2:55 PM (125.186.xxx.38)

    김동률이 다른 가수한테 준 곡도 엄청 많던데 그것까지 다 생각하면 이적보다
    저작권료가 훨씬 많을것 같아요
    콘서트 다녀오고 나서 김동률이 진짜 대단한 능력자구나 싶더군요
    본인의 음악적 능력도 뛰어나고 독서도 열심히 하고
    음악연주회,미술관 관람,자유여행 다니고 진정 부러운 삶이예요
    저렇게 사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지...
    솔직히 그의 음악적 행보보다는 어떤 처자랑 결혼할지가 더 궁금해요

  • 25. 제리
    '13.8.2 3:37 PM (116.34.xxx.252)

    윗윗님~~
    저도 하루키가 부러운 1인입니다.
    일년에 몇개월을 유럽에서...
    자식없이 부부끼리 여유자적. 너무 부러움

  • 26. 피터캣
    '13.8.2 4:18 PM (124.53.xxx.199)

    김동률 페북 저는 친추 안하고(가까운 사람들만 받는 것 같더라고요)모노로그만 들어가는데 정말 축복받은 사람같아요. 물론 본인도 노력을 했겠지만 타고난 재능에 운과 환경이 따라준 희귀한 케이스...
    솔직히 음악은 예전만큼 좋진 않아요. 동률님 가사도 잘 쓰셨는데 어느순간부터 좀 진부한 느낌도 있고.
    제 생각엔 대중적이진 않아도 본인의 독특한 감을 잘 살려 이적이 가사는 잘 쓰는 것 같아요.
    굳이 사랑 뿐 아니라 사회적 이슈까지도 독특하게 해석해서 음악 속에 녹여낼 줄 아는 것 같고...

    예전만큼 동률님 막 좋지도 않고 음악도 일부러 찾아듣지 않아도 부러운 사람이죠...

  • 27. 피터캣
    '13.8.2 4:19 PM (124.53.xxx.199)

    글고 제알기론 동률님 여자친구한테 그닥 자상한 성격 못된다고 하신 것 같아요.
    음악에 몰두하면 전혀 신경을 못써서 헤어졌던 경우가 많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 28. 쇼!
    '13.8.2 7:19 PM (211.196.xxx.103)

    김원준 부른 쇼! 도 김동률 곡이죠 ㅎㅎㅎㅎ
    완전 깜놀 했다는요 ㅋㅋㅋ

  • 29. --
    '13.8.2 7:41 PM (188.105.xxx.1)

    이 적이 5천이면 김동률은 저작료 최소 월 1억은 될 듯....
    아버지 의사였음 ( 그 시절) 집안도 부유하고 본인도 연대 건축 맞나요?
    가수도 중박은 쳤고.. 저작료 든든하겠다 소리없는 엄친아였구만요.

  • 30. 저작권이
    '13.8.2 8:42 PM (121.130.xxx.228)

    정말 대세네요

    윤종신도 엄청나겠네요
    1년이면 수십억이 들어오고
    윤일상이나 김형석같은 사람도 수십억대겠죠

    진짜..떼부자군요

  • 31. .....
    '13.8.2 9:33 PM (121.167.xxx.161)

    ........

  • 32. 도대체
    '13.8.2 10:28 PM (203.142.xxx.33)

    김동률 목소리가 넘 굵어서 개인적으로 별로인데
    돈을 그렇게 많이 벌고
    해외여행 많이 하는 풍족한 삶을 사는군요....

  • 33. 그냥
    '13.8.2 11:26 PM (220.86.xxx.197)

    김동률씨가 겉으로 보기에는 참 이미지 좋은데 .... 같이 일해보면 상당히 피곤한 스타일이라고 하더군요.
    굉장히 고집과 아집이 있는 스타일이라고 ...

    저작권 수입은 해마다 ... 조영수, 박진영, 지드래곤 등이 1-2위를 다툽니다.
    조영수씨가 2009년에 11억 정도로 1위였으니까 ...
    시장이 많이 커졌다고 하더라도 .. 한달에 1억 받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거예요
    한 10명 남짓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34. ~~~
    '13.8.3 1:16 AM (222.236.xxx.66)

    방송의 적이라는 프로에서 이적이 저작권료 5000만원이라고 했다던데
    그 프로 자체가 대본이고 귀엽게 허세부리는 프로예요.

  • 35.
    '13.8.3 1:30 AM (175.223.xxx.43)

    완전 갑의 인생이군요.

  • 36. ㅅㄷㅅㄷ
    '13.8.3 3:08 AM (220.244.xxx.214)

    제 글이 베스트 갔네요 ;;;
    그냥님 그건 김동률씨 성격자체가 음악할땐 워낙 꼼꼼하고 섬세해서 그럴꺼예요.작업할때만 유독 예민하다곤 저도 들었어요
    그런 고집없이 이 자리에 오지도 못했겠죠
    그리고 지금 대중들이 이적. 김동률. 이런음악을 많이 찾아들어서 저작권료 수입순위 판도가 많이 바뀌었을꺼예요.

  • 37. ...
    '13.8.3 6:46 AM (121.157.xxx.75)

    이적 저작권료 얘기는 그냥 농담으로 들으면 될것같네요
    방송의적이란 프로에서 한말인데 프로그램 컨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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