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년 동안 자기존중감에 대해 연구해온 학자가 말하는 나를 존중하는 삶

자존감 조회수 : 4,387
작성일 : 2013-08-02 08:32:10
김형경 작가의 사람풍경이란 책에서 옮겨 적은 거예요.

나사니엘 브랜든의 < 나를 존중하는 삶 >

1. 우리 자신에게 생각하는 능력이 있으며,
인생살이에서 만나게 되는 기본적인 역경에 맞서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며,

2. 우리 스스로가 가치있는 존재임을 느끼고,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주장할 자격이 있으며,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결과를 즐길 수 있는 권리를 가지며, 또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나사니엘 브랜든은 자기존중감이 천부적으로 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습득해서 터득해야 하는 삶의 기능이라고 설명한다. 자기를 긍정하고, 자기 삶에 책임을 지며,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고독을 참아내며, 성실성과 정직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한다.

자기존중감은 또한 자기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자신의 긍정적인 속성을 거짓 겸손이나 우월감 없이 인정하며, 자신의 부정적인 속성을 열등감 이나 자기비하감 없이 시인하는 마음, 그것이 자기애와 자기존중감의 본질을 형성하는 토대이다.
IP : 175.223.xxx.1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네요.
    '13.8.2 8:41 AM (182.218.xxx.4)

    자존감이 바닥이라고 생각될 때가 자존감을 습득해야할 때로군요.

    너무나 당연해서 어렵고, 어려워서 좌절하다보니 번번히 미뤄지는 습득거리지만요.

    처절하게 배워야 하나봅니다. 처절하게.. 요즘 드는 생각이에요.

  • 2. ...
    '13.8.2 8:59 AM (116.120.xxx.111)

    좋은 글 감사해요~

  • 3. 이제와서
    '13.8.2 9:12 AM (220.149.xxx.112)

    누굴 탓하진 않아요.
    많이 극복했고 마흔 중반되고보니..스스로 안정감을 느끼거든요.

    다만,,고독을 참아내며... 이 부분이..절절하게 와 닿으면서 아쉬운 점은..

    청소년기를 지날때, 쓰라린 첫 사랑의 이별을 경험했을때..

    누군가 나에게 멘토역할을 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요.

    학창시절 선생님이든, 학교 선배든, 운 좋은 사람에게는 부모님이든...다양한 존재들이 있겠죠.

    어떤 사람은 책으로 스스로 체득하는 사람도 있었을테고요.

  • 4. 좋은 글 감사합니다.
    '13.8.2 10:16 AM (210.180.xxx.200)

    저는 인생이 꼭 노력한만큼 행복해질수 있다는 말은 믿지 않게 되었어요.

    다만 행복이 무엇이냐에 대한 저의 생각이 바뀌게 되었어요.

    ㄹㄹ 님의 질문에는 법륜스님 말씀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5. ..........
    '13.8.2 10:24 AM (180.211.xxx.23)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6. 저도
    '13.8.2 1:11 PM (14.53.xxx.1)

    고맙게 읽겠습니다.

  • 7. 자끄라깡
    '13.8.2 2:22 PM (119.192.xxx.97)

    전에 다 본건데 왜 처음본것처럼 보일까요 ㅠㅠ

    요즘에 '만가지 행동' 이라는 김형경님의 책을 읽고 있는데
    이것도 추천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491 호신술 배울 수 있는 곳...? 1 로잘린드 2013/12/02 535
327490 남편분들 결혼하기 전에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말 많이 하셨어요? 6 0 2013/12/02 1,606
327489 정보처리 기술사 있으신가요? 1 기술사 2013/12/02 1,662
327488 1박 2일이 아주 오랜만에 주말예능 1등 했군요 16 ... 2013/12/02 3,386
327487 린넨 이불 커버 겨울에도 괜찮은가요? 3 해리 2013/12/02 3,907
327486 벌써 가스비 오른건가요?? 3 가스비 2013/12/02 1,199
327485 시댁 친척들 생일 어느 범위까지 챙겨주세요? 7 fdhdhf.. 2013/12/02 1,444
327484 초3 남아 영어공부 어떻게 시작할지 알려주세요 ㅠ.ㅠ 7 오호라 2013/12/02 1,959
327483 모델제의.. 사기꾼맞죠? 16 .. 2013/12/02 3,140
327482 사잔올스타즈 - love korea 사잔 2013/12/02 715
327481 알몸으로 다니는 꿈 뭘까요? 6 .. 2013/12/02 6,305
327480 확실이 저녁안먹고 스트뤠스 받으니 이틀만에 4 살,, 2013/12/02 1,387
327479 물 마시기하면 위가 늘어나나요? 2 2013/12/02 1,651
327478 이동흡 '특경비' 수사 10개월째 지지부진 세우실 2013/12/02 544
327477 악몽을 꿨어요 2013/12/02 542
327476 동치미에 일반고추 넣으면 안되나요? 헬프 2013/12/02 671
327475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4인 20피스 가격이 389000 원요 가격좀 봐주.. 2013/12/02 1,182
327474 MSG 어린쥐한테 주면 망막 안 신경세포 모두 파괴한대요. 6 .... 2013/12/02 2,597
327473 말기암 환자분 편안히 모실 요양병원이나 호스피스(수원) 3 병원추천 2013/12/02 7,735
327472 출근용 메이크업 어느정도까지 하세요? 13 궁금 2013/12/02 2,870
327471 백팩 정말 비호감이였는데.. 급 사고 싶어졌어요;; 한 4만원 .. 3 백팩 2013/12/02 2,046
327470 초등아이들 혼자서도 기말시험 공부 잘하나요? 15 스스로? 2013/12/02 2,018
327469 채동욱 정보유출, 청와대 개입 분명하네요. 5 퇴출박근혜 2013/12/02 1,485
327468 싱크대의 싱크볼만 교체 가능한가요? 6 나라냥 2013/12/02 2,413
327467 급질이요!!~ 북한산 2013/12/02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