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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자랑하나 해도 될까요...

참 이자식 조회수 : 13,305
작성일 : 2013-08-02 00:54:45
우리집 큰아들..
중3이에요...

지금 집안형편이 사실 많이 안좋아요.
자기용돈은 자기가 벌겠다고
어제 알바를 나가더라구요.

무슨 분식집 전단지를 붙이는 일이었나봐요.
한시간 전단지 붙이고 
8천원 받았데요.
그자리에서 바로 지급해주더래요.

그런데 이놈이
그돈중에 4천원을 저를 주네요..

주면서 
"엄마..그동안 돈없어서 친구들이 저 먹을것도 많이 사주고 
피방비도 대주고 했거든요..그래서 미안해서 오늘 4천원으로 
친구들 먹을거 사줬어요.
그리고 남은돈 4천원 엄마드릴게요"

라고 하는겁니다.

너무 고맙더라구요.
전단지 붙여보니..
날씨는 덥고 고층도 걸어서 올라가야하고
돈버는게 이렇게 힘든건지 알았다고 
아빠의 수고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우리아들생각만 하면 눈물이 울컥 쏫아지네요.
비쩍 말라가지고 자는모습보면 왜 이리 안쓰러운지..

남편이 저를 많이 무시해요.
비정상적인 효사상이 있는 사람이라
시어머니 많이 위하고 심지어 시누이까지 위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아들이 남편한테 그러더라구요..
"아빠....
아빠도 아빠 엄마 위하는 마음에서 이러시는거죠.
그런데 저한테도 엄마가 소중해요. 제 엄마 무시하지 마세요"
라고요...

남편 순간..
아들이 너무 바른말 하니까
버벅거리면서 싸가지 없다고 예의가 있네 없네..하던데...

저 그말들을때 진짜 눈물났어요...

그러나...
우리아들이 
나중에 가정을 꾸린다면
효도 좋지만
아내 위해주면 좋겠어요.
지금도 세뇌를 시키고 있어요.
아내 위해주라고 ...그랬더니 아들이 그래요.
엄마....저는 아빠처럼 엄마만 위하다가 아내눈에 눈물나게는 하지 않을거에요라고요...

그냥 너무 철이 일찍든것 같은 우리아들이 요즘 보면 너무 짠하고 기특하고 대견하네요.
IP : 180.182.xxx.109
10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훈남
    '13.8.2 12:57 AM (112.154.xxx.189)

    어찌 이리 이쁘게 말하나요. 자랑하실만하세요

  • 2. 아드님이,,
    '13.8.2 12:57 AM (97.65.xxx.94)

    짠하고 참 이쁘고...ㅜ.ㅜ

  • 3. 대견하네요
    '13.8.2 12:57 AM (121.135.xxx.142)

    아드님 반듯하게 잘키우셨네요. 자랑 마구 하셔도 됩니다.

  • 4. ...
    '13.8.2 12:59 AM (112.155.xxx.92)

    아들이 속이 깊네요. 결혼한다고 부모 자식 관계가 끊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부모도 아내도 위할 줄 아는 현명한 아이로 키우시면 됩니다. 남편에게 너무 데였다고 반대로 아내만 위하라 가르치지는 마세요. 참고로 전 시어미 될 일 절대 없는 사람입니다.

  • 5. ..
    '13.8.2 12:59 AM (58.141.xxx.14)

    아들이 참 착하고 이쁘네요
    원글님 좋으시겠어요

  • 6. ㅇㅇ
    '13.8.2 1:00 AM (220.117.xxx.64)

    눈물나네요 ㅠ ㅠ

  • 7. 아들둔엄마
    '13.8.2 1:11 AM (119.198.xxx.185)

    잘 키우셨어요~
    부러워요~^^

  • 8.
    '13.8.2 1:11 AM (175.223.xxx.54)

    아들 한번 제대로 키우셨네요.
    착하고 속 깊고..큰 그릇이 될 거 같아요.

  • 9. 샬랄라
    '13.8.2 1:13 AM (218.50.xxx.51)

    전교 1등보다 더 자랑 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눈물이 정말 납니다.

    행복하세요.

  • 10. 저도 막내 중3
    '13.8.2 1:16 AM (175.193.xxx.145)

    정말 진국인 아드님이네요.
    부럽습니다.

  • 11. 녹차나무
    '13.8.2 1:16 AM (112.153.xxx.76)

    세상에 어쩜 이리 말도 행동도 이쁜가요

  • 12. 아이고..
    '13.8.2 1:17 AM (1.236.xxx.69)

    아들냄 옆에있음 궁디 팡팡해주고 싶네요. 저도 아들냄 셋이나 있지만
    너무 이쁜아들이예요. 다 엄마보고 배운거예요. 잘키우셨어요.!!

  • 13. 빌리진
    '13.8.2 1:19 AM (27.115.xxx.85)

    자랑하셔도 됩니다...
    정말 잘 키우셧습니다.
    뒷바라지 잘해주세요 ... 넘 멋진 녀셕이네요 ^^

  • 14. ..
    '13.8.2 1:21 AM (124.53.xxx.208)

    이런 자랑은 백만번 하셔도 됩니다.
    제가 다 뿌듯하네요.
    원글님도 아드님 못지않게 품성이 좋을거같네요^^

  • 15. ^^
    '13.8.2 1:21 AM (123.214.xxx.49) - 삭제된댓글

    기특하네요.. 좋으시겠어요^^

  • 16. ㅠㅠ
    '13.8.2 1:21 AM (58.125.xxx.233)

    아이구 이뻐라~눈물나요. 벌써 철들었네요.
    자랑계좌 입금하실 돈으로 아드님 맛난거 사주세요^^

  • 17. ...
    '13.8.2 1:22 AM (114.207.xxx.140)

    저희 아이도 같은 또래인데 참 많이 다르네요. 어찌 그리 이쁜 아드님을 두셨나요. 부럽습니다.

    원글님 아드님 아주 멋진 청년으로 성장 할 겁니다.

  • 18. 뭉클
    '13.8.2 1:23 AM (125.183.xxx.42)

    괜히 내자식마냥 뿌듯하네요.
    심성 착한 애들이 결국 잘 풀립니다^^

  • 19. 부러워
    '13.8.2 1:25 AM (115.140.xxx.4)

    저랑 미리 사돈예약이라도.. ㅎㅎ
    부럽습니다.. 잘키우셨네요
    엄마닯아서 그렇게 잘 컸을거예요

  • 20. soeful
    '13.8.2 1:25 AM (113.10.xxx.214)

    따뜻하고 단단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네요. 멋집니다. 계속해서 깊은 사랑으로 곁에 있어주시길!

  • 21. 눈물
    '13.8.2 1:27 AM (1.234.xxx.97)

    나실만 합니다...정말 이쁜 아들이네요..

  • 22. 여름바람
    '13.8.2 1:31 AM (220.70.xxx.39)

    아 정말 저도 눈물이 울컥 나네요.
    이제 며칠뒤에 태어날 제 아들도 원글님 아들처럼 속깊고 착한 아이로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 23. ..
    '13.8.2 1:35 AM (122.34.xxx.54)

    자랑하실만 합니다. 착하고 야무진 아드님 두셨네요.

  • 24. ...
    '13.8.2 1:38 AM (175.223.xxx.226)

    오늘은 자랑계좌말고 제가 계좌에 아드님 만원 용돈넣어드리고 싶네요.
    아직 어린 딸을 키우는입장에서 건강하고 바른아들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 25. 와...
    '13.8.2 1:39 AM (211.234.xxx.135)

    세상에 너무 기특하네요. 여러가지 힘든 일이 있으시겠지만 아들덕에 다 씻어내릴 수 있으실 것 같아요. 게다가 큰 아들이라니 아래 동생들이 다 배울테고...참 부럽고 가슴 따듯해지는 글입니다. 멋진 아들, 언제나 응원해주시고 힘주세요.
    삐쩍 말랐다고 하니 가서 삼계탕같은 거 한그릇 먹이고 싶어질 정도로 기특하고 갸륵해요 ㅠㅠ

  • 26. skfo
    '13.8.2 1:53 AM (175.124.xxx.96)

    정말 아드님한테 피자 한판 쏘고 싶네요. 전번 주시면.
    너무 예쁘고 기특하네요. 설마 4000원 받으셨어요?^^

  • 27. ㅇㅇ
    '13.8.2 1:55 AM (117.111.xxx.47)

    짠하네요 정말 아드님 잘키우셨어요

  • 28. ㅠㅠㅠㅠ
    '13.8.2 2:00 AM (115.138.xxx.11)

    아니 이 시간에 이리 울리시면...ㅠㅠ
    너무 기특한 아들이네요. 아들 친구들도 정말 고맙구요.
    님 댁 형편이 빨리 좋아지길 기도할게요.
    힘들어도 아드님 보면서 힘내시고,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 29. gff
    '13.8.2 2:38 AM (108.14.xxx.3)

    한국남자들의 저 효사상에 대한 열등감
    지 마누라 눈물나고 외롭게 하면서까지
    지 피붙이 챙기는 거
    저거 나중에 다 소용없는 일인 거
    알게 될텐데...

    아드님이 보석입니다.

  • 30. 랄라랄랄라
    '13.8.2 2:40 AM (182.216.xxx.5)

    쩝....
    부럽습니다

  • 31. ...
    '13.8.2 2:41 AM (112.170.xxx.82)

    어찌 저런 아빠한테서 이런 아들이 났나요 다 님이 잘 키우셨나봅니다 너무 멋집니다.. ㅠㅠ

  • 32. 눈물나게
    '13.8.2 2:50 AM (14.36.xxx.167)

    어여뿐 아드님 두셨네요. 님에겐 아드님이 보석입니다.22222222222

  • 33. ..
    '13.8.2 4:15 AM (115.40.xxx.180)

    원글님과 댓글님들.. 이 새벽에 가슴 찡하게 만드시네요.. 아드님 너무 이쁘고 믿음직스럽습니다 .. 앞으로는 더 든든하고 사랑스럽게 성장할것이 눈앞에 보이는듯 합니다.. 원글님 부러워요 ^^*

  • 34. 에고고
    '13.8.2 4:22 AM (211.205.xxx.30)

    읽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ㅜㅠ 기특하네요 아드님
    이 글 꼭 남편께 보여주세요
    얼마나 울 아들이 기특한 녀석인지, 대단한 녀석인지!

  • 35. 즐건이
    '13.8.2 4:35 AM (125.184.xxx.170)

    눈물이 핑~ 아드님 꼭 안아주고 싶어요~^^

  • 36. 아기♥
    '13.8.2 5:58 AM (123.98.xxx.139)

    대박~~너무나 착하고 듬직한 아들이네요
    밥 안먹어도 배부르시겠다^^

  • 37. 멋진 놈
    '13.8.2 6:08 AM (80.121.xxx.56)

    진짜 탐나네요. ^^

  • 38. ......
    '13.8.2 6:28 AM (220.88.xxx.117) - 삭제된댓글

    세상에나...어쩜저렇게 잘키우셨어요?엄마 위할줄알고,친구들한테도 잘하고...원글님 자랑계좌에 만원쥉~~~
    뽀뽀 백만번 해주고 기특하다고 꼭~~~안아주세요.
    그 사천원,고이고이 간직 하세요 ㅎㅎ

  • 39. 어쩜
    '13.8.2 6:56 AM (14.42.xxx.222)

    남의 자식 자랑을 듣고 이렇게 감동하기 쉽지 않은데
    원글님 아들은 진심 자랑할 만해요.
    정말 대견하네요.

  • 40. 행복하고 싶다
    '13.8.2 7:09 AM (2.50.xxx.244)

    감동이에요.
    원글님 부러워요

  • 41. 자랑
    '13.8.2 7:40 AM (175.208.xxx.91)

    더워서 그런지 사는것들이 팍팍해서 그런지 82댓글들이 다 까칠하고 피곤했는데
    오늘 댓글들은 너무 훈훈해서 가슴이 따스해오네요.
    계좌로 용돈 보내주고 싶다는분
    피자사주고 싶다는분
    사위예약하고 싶다는분들등 다.....
    원글님 아이 인성이 너무 좋네요.
    지금 가난한건 아이의 인생에서 한번 겪어야할 시련이고
    아이는 아마 크게 될겁니다.
    정치를 하든 기업을 하든 그런 따스한 맘과 배려하는 맘이 있는 자가 성공하는겁니다.
    칭찬하고 싶어요.
    그리고 천사ㅅ같은 댓글 남기신 모든분들도 다 천사세요.

  • 42. 진짜
    '13.8.2 7:43 AM (122.36.xxx.73)

    전교1등 서울대수석..이런거 하나도 안부러운데 님아들 넘 이뿌고 제가 다 자랑스럽네요ㅠ 원글님도 힘내셔서 아들이 그런말 안할수있는 환경 만들어주세요 ㅠ 남편과는 님이 맞서야하는거지 아들이 엄마를 보호해주다보면 남편과 똑같이 됩니다 ㅠ

  • 43. 순진
    '13.8.2 8:06 AM (24.52.xxx.19)

    정말 자랑스럽네요.
    그런 착한 아드님이 나중에 여우같은 여자는 만나지 말아야겠지요.

  • 44. 롱롱롱
    '13.8.2 8:11 AM (182.222.xxx.120)

    보석 같은 아드님을 두셨습니다!!
    앞으로 훌륭하게 잘 클 겁니다.

    아휴.. 왜 내가 눈물이 나는겨...?

  • 45. ㅜ.ㅜ
    '13.8.2 9:00 AM (223.62.xxx.120)

    아우...눈물나네요 ㅜ.ㅜ
    짠하지만 너무 뿌듯하시겠어요^^
    착하고 바른 아들을 두셨네요.

  • 46. ...
    '13.8.2 9:04 AM (218.234.xxx.37)

    남편분 뜨끔하셨을 것임.. 뜨끔안하면 그건 사람도 아님.

  • 47. **
    '13.8.2 9:09 AM (180.69.xxx.164) - 삭제된댓글

    아드님을 어찌 그리 훌륭하게 키우셨대요..
    딸만 둔 입장에서..그 든든함이 넘 부러워요..

  • 48. ..
    '13.8.2 9:17 AM (115.179.xxx.29)

    갓 돌지난 아들 키우는데 읽다가 눈물이..
    마음이 찡한게 왜이러지 내가..
    너무 이쁜 아들..정말 배부르시겠어요~

  • 49. 님아들
    '13.8.2 9:38 AM (223.62.xxx.89)

    멋지네요~자랑하실만 하세요. ㅎㅎㅎ

  • 50. 아..
    '13.8.2 9:51 AM (119.64.xxx.124)

    정말 잘키우셨네요 ㅠㅜ 저도 아들 가진 엄마인데 님아들처럼 잘 키울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ㅠㅜ

  • 51. 든든하시겠어요
    '13.8.2 10:13 AM (182.215.xxx.139)

    너무 착하고 이뻐요..
    근데 전단지알바 만원은 주는듯한데 애라고 덜준거 아닌가 의심들어요.

  • 52. 쬬콜릿
    '13.8.2 10:25 AM (1.227.xxx.234)

    아....정말 잘 키우셨네요.
    지금처럼 잘 커서 사랑하고 사랑받는 좋은 사람이 되길바랍니다.

  • 53. ..
    '13.8.2 10:37 AM (220.82.xxx.19)

    댓글을 안달 수가 없네요.
    앞으로도 잘 자라서 멋진 아드님 되시길 바랄게요.
    아울러 원글님도 위로 받는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 54. ^^
    '13.8.2 10:45 AM (223.62.xxx.6)

    왤케 눈물나죠? 힘내세요~!!!!

  • 55. 부러워요..
    '13.8.2 10:53 AM (116.41.xxx.233)

    아들을 넘 잘 키우신거 같아요..
    사회에 나가서도 자기 몫은 훌륭하게 해낼 멋진 아들인데요..
    전 꼬맹이아들 둘 키우는데..그렇게 멋지게 키울수 있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 56. 그럼
    '13.8.2 11:12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생판 모르는 저까지 눈물이 핑 도네요 기특하고 이뻐요 에효 남편분이 아들한테 좀 배워야겠군요!!

  • 57. 샤랄
    '13.8.2 1:34 PM (125.252.xxx.50)

    멋진어머니의 그 아들이네요
    너무 기특한 아들보고 힘내세요!

  • 58. 부러워요
    '13.8.2 1:40 PM (210.95.xxx.3)

    저 백만장자, 억만장자보다 지금 원글님이 훨씬 더 부럽네요.
    이렇게 속 깊고 여러 사람 입장 헤아려 현명하게 행동하고,
    아버지한테 딱 부러지게 얘기할 용기도 있는..
    그런 훌륭한 아드님.
    가능하다면 정말 사위 삼고 싶네요.

  • 59. 훠리
    '13.8.2 2:07 PM (116.120.xxx.4)

    우와 뭉클하다...

  • 60. 마음비우기
    '13.8.2 2:14 PM (58.148.xxx.66)

    눈물나네요ㅠ
    어쩜 아들을 이리 잘 키우셨나요
    기특합니다

  • 61. 항상행복
    '13.8.2 2:18 PM (125.142.xxx.43)

    17개월 딸땜에 힘든 오늘인데..
    글을 읽으니 눈물이 나요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아드님 보면서 행복하게 사세요^^

  • 62. ......
    '13.8.2 2:18 PM (122.35.xxx.66)

    와... 정말 복되고 이쁜 아이네요..
    어쩜 이렇게 마음씀이 사랑스러운지요.
    원글님이 나중에 아들이 아내를 더 위헀으면 좋겠다 하시는 말씀을 보니
    딱 원글님을 닮은 아들이네요..

    아들과 원글님 앞길에 좋은 일만 그득하시고 경제적인 문제도 다 해결되시길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무엇보다 두 분 모두 건강하시길...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63. 이쁜 아드님...
    '13.8.2 2:59 PM (220.72.xxx.186)

    ^^ 흐믓~

  • 64. 정말
    '13.8.2 3:06 PM (210.105.xxx.253)

    이런 자랑글은 매일 하나씩 보고 싶어요.

    울 아들도 이쁜데
    원글님 아들은 탐날 정도로 이쁘네요~~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 ^^

  • 65. 이쁜 아드님~~^^
    '13.8.2 3:47 PM (144.59.xxx.226)

    넘치도록 이쁜 아들입니다.
    가슴이 뭉클 뭉클 해지네요

  • 66. ..
    '13.8.2 3:53 PM (106.240.xxx.86) - 삭제된댓글

    착한 아들 마음 아프지않게 원글님 자신도 소중히 해주세요.
    엄마 모습이 가슴 아픈 아들, 너무 속상할것 같아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아이 지켜주세요

  • 67. 사랑
    '13.8.2 3:53 PM (60.241.xxx.16)

    아드님 너무 잘 키우셨어요..
    많이 부러워여,,,,,

  • 68. ...
    '13.8.2 3:55 PM (59.15.xxx.184)

    세상에..

    왕 부럽삼 .. ^^

    저 대신 아드님 쓰담쓰담해주세요 ^^

    원글님도 홧팅

  • 69. ㅇㅇㅇ
    '13.8.2 4:01 PM (203.152.xxx.172)

    아들 자랑 하지마세요 ! 부럽잖아욧!!!!!
    ㅎㅎㅎ
    알바도 하고 참 착하네요.. 요즘 애들 힘든일 절대 안하려고 하던데;
    저희집에도 고2 딸이있는데 착하긴 한데; 힘든일은 왠만해선안하려고 합니다 ㅠ

  • 70. 동화같은 글
    '13.8.2 4:02 PM (211.208.xxx.132)

    분명히 아들이 엄마 닮았을 거예요.
    말하는 폼세가 어찌그리 속 깊을까요.

  • 71. 미세스펭귄
    '13.8.2 4:05 PM (203.247.xxx.203)

    너무 이쁜 아들래미네요~

  • 72. 어찌
    '13.8.2 4:06 PM (14.43.xxx.202) - 삭제된댓글

    이리 이쁘답니까..
    자랑이라해서 난 다른생각하며 클릭했지요.
    심성이 바르고 착한아이...읽으면서 울컥울컥 합니다.
    농사중에 자식농사가 제일이라 하지요.
    님은 정말 복받은사람임이 분명합니다.
    부러워요 .아주많이^^

  • 73.
    '13.8.2 4:07 PM (121.147.xxx.151)

    이쁜 아들 두셨네요.

  • 74. 벌써초딩엄마
    '13.8.2 4:07 PM (220.83.xxx.90)

    이런 대견한 자랑은 많이 많이 해주세요 ^^
    주변에 영재들은 널렸는데 이리 마음 이쁘고 속깊은 아이들은 없다죠
    저도 아들 둘인데 이리 의젓하게 컸음 좋겠네요
    많이 부러워하고 갑니다 더운데 시원한 여름 되세요~!

  • 75. 햇살
    '13.8.2 4:09 PM (115.91.xxx.8)

    와..심성이 곱고 예쁘네요...
    원글님 멋진 아들과 좋은 주말 되시길바래요~^^

  • 76. saoni
    '13.8.2 4:10 PM (1.234.xxx.135)

    세상에..

    이런게 사는 맛....

    이 아들 내 아들 아니지만 이뻐 죽겠네요...

  • 77. 부럽사옵니다.
    '13.8.2 4:14 PM (175.223.xxx.217)

    원글님.
    그 아드님 하나만으로도 세상 부러울 거 하나 없으시겠습니다.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아드님 건강하게 잘 자라길 함께 빌어드려요.
    더불어,
    우리 아이도 아드님처럼 따뜻한 마음 표현할 수 있는 아이 되길 빌어야겠습니다.

  • 78. ㅜㅜ
    '13.8.2 4:17 PM (112.186.xxx.79)

    저 나이면 한참 중2병 돋아서 키우기 힘들 나이인데..애가 철이 일찍 들었네요..짠하다..

  • 79. 에구..
    '13.8.2 4:29 PM (125.177.xxx.190)

    눈물나네요..
    저도 중3아들 있어서 원글님 아이가 더 기특하게 느껴져요.
    요즘 애들 치고 정말 사려깊고 다정한 아이군요.
    원글님 힘내세요. 아이에게 모르는 이 아줌마의 칭찬도 전해주시구요!

  • 80. 저도 눈물 닦고
    '13.8.2 4:35 PM (203.247.xxx.210)

    학생, 이 아줌마도 칭찬도 받아 주세요

  • 81. ㅇㅇㅇ
    '13.8.2 4:39 PM (203.251.xxx.119)

    아들하나 반듯하게 키우셨네요.
    아들 피같은 돈 통장하나 만들어서 넣어둬야겠네요.
    어디 아까워서 쓰겠어요

  • 82. 저두 눈물이.,살짝
    '13.8.2 5:08 PM (210.94.xxx.1)

    감동이네요
    세상 안부러우실듯^^ 이뻐요 아드님.
    힘내세요..반드시행복하실거예여.

  • 83. ..
    '13.8.2 5:30 PM (180.64.xxx.58)

    눈물이 핑돌았어요
    아이 정말 잘키우셨어요
    헌신과 사랑으로 정성스럽게 키우셨으니
    저렇게 착하게 컸겠지요?
    돌도 안된 남자아기 키우고 있는데
    저렇게 맘씨 고운 아이로 컸음 좋겠네요

  • 84. ....
    '13.8.2 5:32 PM (182.209.xxx.56)

    아들은 이렇게 키워야죠. 원글님 너무 좋으시겠어요.
    반듯해요. 요즘 아이들중에 정말 위아래 없는 아이들도 있지만 또 저렇게 반듯하고 진중한 아이도 있어요.
    제 아들도 저랬으면 좋겠어요.

  • 85. ..
    '13.8.2 5:34 PM (203.226.xxx.164)

    저런자식 있으면 밥안먹어도 배부르겠어요.
    요새 애들 안참아요. 아빠가 엄마 함부로했다간 난리날텐데 이제라도 남편분 정신차리시길..

  • 86. 또또
    '13.8.2 5:36 PM (210.216.xxx.253)

    시리즈로 올려주세요!

  • 87. ..
    '13.8.2 5:40 PM (121.1.xxx.9)

    원글님이 잘나셨기 때문입니다.(아주 좋은 엄마실꺼 같아요.).흑흑흑 부러워요..
    저도 우리 꼬맹이가 아드님처럼 멋지고 속깊은 아들로 자랏으면 좋겠네요..

  • 88. 자랑할 만
    '13.8.2 5:56 PM (175.197.xxx.70)

    하네요...
    나중에 훌륭한 아들,자상한 남편이 될 꺼예요!

  • 89. ..
    '13.8.2 6:18 PM (220.124.xxx.28)

    눈물이 핑도네요...우리 아이들도 원글님 아드님처럼 자라줬으면 좋겠어요..ㅎㅎㅎ
    저는 원글님처럼 휼륭한 엄마가 될 수 없을테지만요..ㅎㅎㅎ
    힘내시고 원글님 훈남아들 참 보고 싶네요..^^

  • 90. 채소된장국
    '13.8.2 6:25 PM (211.57.xxx.106)

    아이고, 이뻐라!!!
    아들 둘 키우는 엄마로 심히 부럽습니다~^^

  • 91. 아 부럽네요
    '13.8.2 6:34 PM (110.13.xxx.139)

    진짜 최고로 부럽네요

    명품가방 자랑해도 안부러워 하는 사람인데............난

  • 92. ...
    '13.8.2 6:45 PM (221.157.xxx.141)

    비쩍 마른 애가 철이 일찍 들었다는 말에 울컥하네요..ㅠㅠ
    덩치 큰 애면 덜 안스러울 텐데...
    반듯한 아들...부럽습니다..^^

  • 93. 아 눈물나~
    '13.8.2 7:43 PM (211.202.xxx.240)

    정말 반듯한 아이네요.
    이런 것도 타고 나는 듯.
    그런데 원글님이 바른 분인 듯 합니다.

  • 94. ..
    '13.8.2 7:45 PM (118.176.xxx.64)

    착한 아이네요..
    장하고 부럽네요...
    지금은 힘드시겠지만...나중에 웃는 날 오겠죠...힘 내세요~

  • 95. 왼쪽가슴
    '13.8.2 9:13 PM (124.54.xxx.91)

    허구헌날 자랑글들이 우리 아이 1등 했다. 좋은 대학 들어갔다. 이런 것들이더만, 오늘 이 자랑글은 듣는 사람이 뭉클해지고, 감격의 눈물이 펑펑나오게 하는 글이네요. 아드님 보석같아요. 소중해요. 이런 아이 잘 다독여 주셔요. 님 복받으셨습니다.

  • 96. 부럽 부럽
    '13.8.2 9:17 PM (223.62.xxx.129)

    정말 부럽습니다.
    세상서 가장 귀한 보석을 가지셨네요.
    훌륭하게 자랄거예요.
    행복하시길..

  • 97. 감동
    '13.8.2 9:30 PM (39.7.xxx.184)

    저도 아들 둘 키우는데 정말 눈물 나네요
    이런 아이들이 있어 미래가 희망이 있는것 같아요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으로 잘 자랄것 같아
    제가 다 흐믓하네요

  • 98. 갑자기 눈물이
    '13.8.2 10:17 PM (119.71.xxx.84)

    왈칵 ..해요 ..4천원으로 친구들 사주고 4천원 엄마 드리는다는 말도 ..
    저한테느 제엄마가 소중하다는 말도 ... 님 ..힘들어도 살맛 나시겠어요 자랑 많이 해도되겠어요
    요즘에 그런 아이 드물죠
    자식땜에 가장 행복할수잇는것 같아요 ~~

  • 99. 나무
    '13.8.2 11:25 PM (115.23.xxx.228)

    일부러 로긴 했습니다.
    남자인 제가 봐도 울컥하네요...
    제 딸아이도 중3인데 원글님 아드님 같은 남편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아들 잘 키우셨네요....^^

  • 100. 쇼핑좋아
    '13.8.2 11:32 PM (218.209.xxx.132)

    정말 훌륭한 아들이네요....^^
    용돈좀 주고싶어요....
    방법 없을까요??

  • 101. 어째어째..
    '13.8.2 11:33 PM (183.37.xxx.8)

    어쩜 요즘 대부분 아이들과 다르게 저리 의젓할수 있는지요.
    다 원글님이 바르게 잘 키우신거겠지요.
    제가 최근 몇년간 듣고본 아이들중 최고로 훌륭합니다.

    울딸도 어떻게 좀 안될까요....번호표 뽑아야 됩니까?

  • 102. ..
    '13.8.2 11:39 PM (59.15.xxx.74)

    멋진 아드님이시네요

  • 103. ocean7
    '13.8.2 11:52 PM (50.135.xxx.248)

    중3 학생나이에 저렇게 철들기가 쉽지않은데요
    참 대견하네요
    저도 가까이있음 맛난 것 사주고싶어요

  • 104. 멋진 아들
    '13.8.2 11:57 PM (125.135.xxx.131)

    큰 인물이 될 거예요.
    아이가 벌써 생각이 꽉 찼네요.

  • 105. 초원
    '13.8.3 1:29 AM (61.252.xxx.125)

    자랑 하실만 하네요.
    어쩜 저리 이쁘게 잘 자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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