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색채 코디 도와주실 분

해피해피 조회수 : 1,029
작성일 : 2013-08-02 00:18:22

옷이며 헤어스타일 색감 이런 거 정말 없는 사람입니다.

되는대로 편하게 살아왔죠.

그나마 직장 다니던 20대에는 남들 옷입은 것도 보고 일부러라도 관심 가지려해서 그런대로 갖춰입었습니다.

집에서 20년간 살림만 하다보니 엉망이 되었네요.

깨끗하게 빨아입으면 뭐가 문제랴.. 그렇게만 여겼는데..

피부도 검고 심하게 말라서 어떤 옷을 입어도 값을 못하는지라 욕심버린지 오랩니다.

이제 아이들 다 키우고나서 제 모습을 보니 참 어이가 없네요.

남편이나 아이들하고 어디 가면 날 부끄러워하지 않을까 염려가 되는 지경입니다.

절친한 친구가 사업을 하는데 제게 일자리를 주려합니다.

비서 자리인 거죠.

일이야 크게 염려가 안되는데 사무실에 드나드는 사람들이나 어울려야 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제가 이 모습으로 출근할 수는 없어요.ㅋ

피부가 안 좋아서(화장품을 바를 수 없다는 뜻입니다. 썬크림도 못써요. 뒤집어져서..) 민낯을 고수해야 하는 게 난제라면 난제입니다.

머리, 옷, 색깔.. 이런 거에 감각이 뛰어나시거나 일로 하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선의로 도와주실 분 계실까요?

저는 경기도 이천에 살고 있습니다.

분당 용인 서울까지는 가서 뵐 수 있습니다.

댓글이나 쪽지로 메모 남겨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부끄럽고 고맙습니다.

IP : 39.118.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국 돈인 건데요
    '13.8.2 1:54 AM (110.70.xxx.157)

    무엇보다 으뜸은 머리 모양입니다.

    옷은 어울리는 색 몇 가지 찾아서

    은은하게 비슷하게 차분한 색감으로 섞어 입으면

    그닥 어렵지 않아요. 비서는 무난하면 돼요.

    예쁘지 않아도 돼요. 깔끔하게, 그거 잊지 마세요.

    스카프 고급스러운 거 두어 개 마련하시면 좋고요.

  • 2. 별자리
    '13.8.2 3:02 AM (108.14.xxx.3)

    20년 동안 살림하셨는데 비서자리
    오라는 데가 있으니 부럽습니다.

    원래 색감이나 스타일에 예민하지 않은 사람이 있더라고요.
    저는 남편이 그래서 이렇게저렇게 입으라고 코치를 하고
    넥타이도 골라줍니다. 사다주고.

    조금씩 관심 갖으면 나아지시겠지요.
    여자분이니까요
    너무 걱정하시지 말고...
    그냥 깨끗한 톤으로 출발하세요.

  • 3. 옷은 좀 밝게?
    '13.8.2 10:02 AM (121.141.xxx.125)

    일단 머리염색이지요.
    좋은데서 잘 하시면
    사람이 훨씬 밝아보이고 젊어보여요.
    염색하고 머릿결 관리 잘 하시고요.

  • 4. 원글..
    '13.8.11 2:09 AM (39.118.xxx.182)

    답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765 막걸리 끓이면 알콜은 완전 날아가나요 1 오두막 2013/09/11 3,006
295764 똑똑 가계부 추천해주신 님 감사드립니다.. 2 절약 2013/09/11 2,148
295763 하루종일 콧노래 흥얼거리는 뒷자리 노총각 상사 멈출수 있는 방법.. 5 그만좀 2013/09/11 1,741
295762 운전하다 좌회전 할때 궁금한 게 있어요. 12 궁금 2013/09/11 3,929
295761 대전 살기어때요? 초등학군은요? 갑자기 청천벽력이예요 ㅠㅠ 17 대전 2013/09/11 10,347
295760 100% 쌀라면 없을까요 9 글루텐안돼 2013/09/11 4,588
295759 박유천 팬클럽, '박유천 도서관' 설립..3년간 1억 기부 18 예쁜팬들 2013/09/11 2,680
295758 7세아이 먹이기 좋은 프로폴리스 추천해주세요 3 프로폴리스 2013/09/11 1,940
295757 초등5학년 아이 비밀일기장 28 멘붕 2013/09/11 4,834
295756 뱃저 썬크림 쓰는 분 계시나요? 클렌징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1 썬크림 2013/09/11 1,919
295755 쿠쿠 쓰시는 분들 쾌속취사버튼 좀 알려주세요 7 .. 2013/09/11 7,289
295754 9월 11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9/11 598
295753 아주 오래된 피아노를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6 수민맘 2013/09/11 2,739
295752 크록스맘모스는 일반크록스보다 한치수 큰거 해야 하나요? 털크록스 2013/09/11 2,330
295751 어제 딸아이 통장으로 입금 잘못했다는 ,, 9 은행 2013/09/11 3,712
295750 혼자 파스타집 가보신분 6 dksk 2013/09/11 3,226
295749 영화전문가님~ 소원 이란 영화 몇살부터 가능할까요? 1 ///// 2013/09/11 1,000
295748 드라마 나인 보는 중인데, 스토리가 탄탄하다더니 의문이 있어요 4 2013/09/11 1,955
295747 이사가는데 염창동 중학교 좀 알려주세요.^^ 3 .. 2013/09/11 2,639
295746 우리는 아이폰처럼 멋스런 핸폰을 못 만드는 건가, 안만드는 건가.. 3 디자인 2013/09/11 1,310
295745 탈모가 심해져가네요 7 대머리 2013/09/11 2,904
295744 한국과 미국의 물가 우꼬살자 2013/09/11 1,259
295743 잡채 최고로 맛있게 하는 법 알고 싶어요. 13 추석음식 2013/09/11 4,675
295742 깨를 이용한 요리법 알고 싶어요. 3 많아도 너무.. 2013/09/11 963
295741 프로의식 쩌는 방송 리포터 우꼬살자 2013/09/11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