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새벽 첫차를 타고 서울에 갔어요
아이가 워낙 지브리 애니도 좋아하고
미타카의 미술관도 엄청 좋아했거든요
갈까 말까 망설였는데,,,
휴가 대신 다녀오기로 했거든요
센트럴시티 모스버거에서 간단히 버거 먹고
예술의전당까지 택시 타고 가니 아직 10시 전
벌써 표 구입하려는 줄이 장난이 아니대요..
미리 예매하고 가서 참 다행이었어요
미술관에 올라가니 벅적벅적
아트샵도 엄청 붐비고....
번개처럼 돌아보고 도록 사가지고 나왔네요
레이아웃전이라 어린아이들에게는 별 재미도 없을텐데..
분명 이쁜 그림들 보러 왔을텐데...
아이들은 재미없다고 찡찡대고...
지난번 고갱전 볼때도 느꼈는데,,
아이들 좋은 그림 보여주는것도 좋지만
전시장 에티켓 먼저 가르쳤으면 하더라구요..
아 저희 아이는 고딩이에요^^
그래도 딸이랑 서울에서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호텔서 푹 자고
조식 먹고 쉬었다 늦게 체크아웃하고 내려왔네요...
여기 한옥마을은 관광객들로시끌시끌하네요...
덥고 그늘도 없고,,,
서울서 하루 더 쉬다 올껄 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