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40대초 아줌마지만 오늘따라 진상 아줌마들 많네요.
딸과 하루종일 집에 있다 너무 더워 영화보러 외출했는데
버스타려고 기다리다 버스도착하여 줄서서 올라가는데 새치기 하면서
제옆구리 치고 올라가서는 빈차리 잽싸게 앉더니 핸펀열자마자
큰소리로 통화. 에휴 그려려니 하고 극장안에 인터넷예매 티켓 발급하려
가는데 다른 아줌마가 핸드백으로 어깨를 치고 옆에서 티켓 발급하는데
그때부터 짜증이 나기 시작했어요.
저는 어디가서는 양보하려하고 살짝 부딪치거나 그쪽에서 먼저 했더라도
먼저 죄송하다고 항상 얘기해오고 했는데 오늘같은 경우도 제가 쳐다봤음
눈짓이나 가볍게 사과 할줄 알았는데 쌩~~.
좋게 영화보러 왔으니 기분좋게 보고가자 하고 자리찾아 앉았는데
옆에 또 다른 아줌마 3명이 계속 큰소리로 수다..
옆칸쪽엔 젋은 아가씨들이 3-4명씩 앞뒤로 앉아서 팝콘먹으며 시끄럽게 떠들고..
더워서 제가 예민한거지 오늘따라 짜증엄청 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