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설국열차 보고왔습니다.

바람 조회수 : 3,979
작성일 : 2013-08-01 22:47:09

대학생 아이들 둘하고 우리부부 이렇게 보고왔어요.

일단 영화 몰입도가 대단히 높았어요.

2시간인데 영화가 후딱 끝났더라구요.

중간에 지루하다 이런 후기도 있던데 전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했어요.

잔인한 부분 조금 있었는데 추적자 이런 잔인함 보다는 덜했어요.

혁명을 일으키는 그런 부분이라 어쩔수없는 장면이었다고 봅니다.

앞쪽칸으로 가는 이유가 너무 처절하고 그랬거든요.

어둡고 폭력적이라는 글보고 걱정했는데

아주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생각을 하게하는 그런영화였구요.

마지막 부분 희망적인 메세지라 좋았어요..

결론은 최근에 보았던 아이언맨 이런 헐리웃영화보다는 훠얼씬 좋았습니다.

IP : 1.232.xxx.10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1 10:49 PM (115.126.xxx.33)

    그런데..뭐 잔인하다고..난리인지..
    월요일 갈려다..낼 갔다오려고여...

    기대만빵이라는..

  • 2. 저도요..
    '13.8.1 10:50 PM (211.201.xxx.173)

    요즘 들어 본 영화중에서 제일 좋았습니다. 다시 한번 보려고 해요.

  • 3. 봉준호
    '13.8.1 10:51 PM (61.43.xxx.159)

    감독 팬이라 너무 기대가 큰 데 여기저기 설국열차 별로라는둥 잔인 하다는둥... 어쨋든 영화는 개인적인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이니. 낼 꼭 보러 갑니다 봉감독님 작품 오랜만에 푹~ 몰입해서 보고싶어요
    중삼 딸이랑요^^

  • 4. 밀가루
    '13.8.1 10:55 PM (114.201.xxx.203)

    한동안 보고 싶은 영화 없다가 이제 나왔네요. 봉준호 감독 너무 좋아요~ 이번주 일욜 조조로 보러 가야겠어요^^

  • 5. ..
    '13.8.1 10:55 PM (182.208.xxx.64)

    흔한 오락영화 하고는 급이 다른 영화라고 생각 합니다.

  • 6. 오늘
    '13.8.1 10:55 PM (175.209.xxx.55)

    남편이 직장 동료들이랑 보고 왔어요.
    저는 잔인한 장면 많아서 안본다고 했거든요.
    보고 온 남편도 잔인한 장면 많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재밌게 봤다네요.
    그러나 잔인한 장면의 수위를 보면 제가 안보는게 좋다고 하네요.
    토욜에 남편이랑 다른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뭘봐야할지...

  • 7. 지금도 할지 모르지만
    '13.8.1 10:57 PM (115.126.xxx.33)

    오늘 님...명왕성..추천...

  • 8. 샬랄라
    '13.8.1 10:58 PM (218.50.xxx.51)

    저 어제 두 번 보았는데

    사실 호불호 보다는 솔직히 급이 완전 다른 영화입니다.

  • 9. ...
    '13.8.1 11:04 PM (175.201.xxx.184)

    도끼전투신은 올드보이 그거보단 덜합디다.

  • 10. 잔인하다니
    '13.8.1 11:07 PM (115.21.xxx.247)

    이 영화에 대한 여러 가지 표현중에 젤 이해불가는 잔인하단 거예요. 도대체 이게 잔인하면 요즘 영화들은 초호러잔인무비겠네요.
    하나도 안 잔인해요. 40넘은 아줌맙니다.

  • 11. 아 보고싶어요
    '13.8.1 11:13 PM (203.226.xxx.22)

    궁금하네요
    내일 보러갈래요

  • 12. ㅠㅡㅠ
    '13.8.1 11:24 PM (183.102.xxx.134)

    보고 혼자 멍~~ 전 정말 좋았어요. 올드보이 보고 난 뒤에 여운만큼! 두영화 맥락은 다르지만 여운의 크기는 제게 비슷해요. 곱씹을꺼리는 설국열차가 더 있을듯...잔인은 잘... 미드 범죄물보시는 분들에겐 뭐 그럭저럭일듯해요. 전 크마팬이라 ㅎㅎ 큰화면과 빠방한 음향때문에 좀 더 리얼하긴해요. 전 정말 좋아서 내일 남편과 또 관람예정이예요. 기대되서 임산부 혼자 보러 댕겨왔네용.ㅎㅎ 봉감독 마더때 쩜 실망했으나 이번엔 쌍엄지 치켜들어드랍지요!

  • 13. 동감
    '13.8.1 11:25 PM (115.126.xxx.120)

    생각을 하게하는 그런영화였구요.
    마지막 부분 희망적인 메세지라 좋았어요..22222
    추적자 보다 훨씬 덜 잔인해요.
    좋은 영화입니다.

  • 14. dhd
    '13.8.1 11:27 PM (217.41.xxx.206)

    설국열차가 좌파영화라고

    잔인하다, 재미없다 이런 평을 붙여서 사람들 못 보러가게 하자,

    는 ㅇㅂ 사람들의 선동;;;;;;;;;;;;;;;계획이 정말 -_-; 이루어지고 있군요.

    영화 하나도 무서워하는 희한한 종자들이에요 진짜

  • 15. 바보들
    '13.8.1 11:42 PM (113.130.xxx.32)

    그러니깐요..까긴까야겠는데 깔껀떡진 없구하니깐 요즘영화에 기본으로 나오느 피, 도끼 이런거루다 잔인하다 그러니 어이가 똥을 찹니다요.ㅋㅋㅋ

  • 16.
    '13.8.1 11:52 PM (211.234.xxx.199)

    댓글 읽다보니 보러가고 싶네요 ..ㅋㅋ
    혼자라도 봐야겠어요...

  • 17. ㅇㅇㅇ
    '13.8.1 11:56 PM (220.117.xxx.64)

    잔인하다해서 중학생 아들이랑 가려던 거 취소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ㅠ ㅠ

  • 18. 이것참
    '13.8.1 11:56 PM (122.40.xxx.41)

    내일 남편이랑 볼까 했는데..
    잔인.. 이란 문구.

    제가 찔러죽이고 잘라 죽이고 때려죽이고 하는걸 보면 온통 꿈으로 도배를 해서
    땀에 범벅이 돼 일어나거든요.

    또 이게 무슨 잔인하냐는 분도 계시고.

    진짜 갈등 생기네요

  • 19. ..
    '13.8.2 12:14 AM (58.233.xxx.181) - 삭제된댓글

    고 2 딸아이랑 봤는데 아이가 쌍엄지 치켜들며 설국이 최고라고..^^

    보고나서 여운이 계속 남아요.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전 주말에 남편이랑 한번 더 봅니다. ㅎ

  • 20. 이것참님...
    '13.8.2 12:16 AM (221.140.xxx.31)

    저 잔인한 거 싫어해서 깡패영화나 호러물은 무조건 패스하거든요.
    황해나 신세계 등 화제작들도 그냥 패스에요.
    근데 설국열차는 봤네요. 무사히^^

  • 21. 이것참
    '13.8.2 12:20 AM (122.40.xxx.41)

    221님 정말요?
    그럼 저도 시도해볼까봐요.
    남편이 고것 보고싶다고 하니 ^^

  • 22. ...
    '13.8.2 12:28 AM (182.219.xxx.42)

    잔인한걸로 치자면 민준국이 더 잔인해요. 피 떡칠하고 나타난 모습이 더 무시무시 하죠.

  • 23. ,,,
    '13.8.2 1:57 AM (110.70.xxx.139)

    어제 오늘 두번 봤어요
    두번 보니 그림이 명쾌하게 그려지네요
    수작 !!!
    두고두고 회자될 그런.

  • 24. 그리고
    '13.8.2 1:59 AM (110.70.xxx.139)

    천만 넘을듯.
    수 41만, 목 59만~~~
    정말 후덜덜하네요
    일까지 5일만에 3백이니.

  • 25. ...
    '13.8.2 8:22 AM (119.71.xxx.29)

    봐서 좋으면 뭘하나...

    체 게바라의 초상화가 자본주의 상품이 되듯이

    이 시대의 모순도 상품과 엔터테인먼트가 되버리는 아이러니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182 파리 한인들 분노, 김진태 퇴출 서명운동 2 light7.. 2013/11/14 885
319181 아이허브 같은 계정 같은 카드 다른 주소 세금 내나요? 2 아이허브주문.. 2013/11/14 1,899
319180 최영도-김우빈 키가 187이네요 15 대세는 영도.. 2013/11/14 6,276
319179 캐나다 이민, 8억으로 가능한가요? 30 ........ 2013/11/14 42,264
319178 주말에 속초 여행오시는 분들 중 3 속초댁 2013/11/14 1,622
319177 남의 집 오가는것도 조심 6 2013/11/14 3,594
319176 저희 시터분이 폐렴환자를 간호하시게됏어요 7 고민앤걱정 2013/11/14 1,805
319175 ems 트랙킹 넘버가 뜨긴 하는데 추적이 2 청구 2013/11/14 847
319174 헬스 가깝고 우중충한 곳, 약간 거리 있고 상큼한 곳 어디 갈까.. 4 ... 2013/11/14 1,310
319173 제주도 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4 sldd 2013/11/14 6,484
319172 뮤직톡에 음악 저장해서 듣고 계시는분?? 음악 2013/11/14 376
319171 테이-사랑은 향기를남기고 1 ........ 2013/11/14 985
319170 깁스한 아이 상의 어떻게 입혀요? 5 급질문 2013/11/14 2,023
319169 통째로 외워버릴 영어 다이얼로그 추천해 주세요 10 해볼라고 2013/11/14 3,810
319168 상속자들에서 명수 엄마친구 대사가 무슨 얘기에요? 2 오아리 2013/11/14 3,441
319167 짝이 왜이렇게...ㅠ 5 뭥미 2013/11/14 2,810
319166 저아래 이웃방문후 지갑없어진 이야기읽고 생각나서... 14 77 2013/11/14 9,513
319165 사람이 사랑없이 살 수는 있어요 가을잎 2013/11/14 1,005
319164 실업계? 어떨지 느리고ᆞ착하기만한아이 19 어쩌죠 2013/11/14 2,304
319163 일베의원 김진태 퇴출 아고라 청원 10 벌레는 가라.. 2013/11/14 1,054
319162 김치냉장고 선택 도와주세요 3 땡글이 2013/11/14 855
319161 40대중반에서 50대초반의 괜찮은 미혼독신남 있을까요? 24 음.. 2013/11/14 16,833
319160 톰 히들스턴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6 히들히들 2013/11/14 1,331
319159 응사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들... 2 ㅍㅍㅍ 2013/11/14 1,540
319158 코팅후라이팬 뭘살까요 2 후라이팬 2013/11/14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