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원 넣으려구요. 시립도서관의 상부기관(?)은 어디인가요?

도서관 조회수 : 4,257
작성일 : 2013-08-01 22:36:37

그저께 도서관 이용시간 종료 전 직원의 퇴근 준비로 대출을 거부 당했다고 글 썼던 사람입니다.

원글은 여기...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618617&page=1&searchType=sear...

도서관에 글 남기고 어제 오전 전화가 왔는데 참 불성실하더군요.

본인이 어린이자료실 사서인데 자기 쓰레기통 버리러 간 사이에 왔었냐며(그걸 제가 어떻게 아냐구요!) 

자기는 기억이 없다고,

어제 일 맞냐고 몇번이나 물어보기만 하고..

어제는 자기가 늦게 퇴근했는데 그럴리가 없다는 둥, 그렇다고 하시니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다음에 오면 대출 해드리겠다고...

(여기서 폭발... 대출 해주는 게 아니라 그 시간에는 항상 가능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렇게 하겠다고 그러네요)

그러고 전화를 끊었는데 좀 있다가 또 전화가 와서

민원 글에는 답변을 달아야 해서 그러니 글 지워주면 안 되냐고..

그래서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하고 끊었는데 부글부글 하네요.

전화번호를 보니 그냥 어린이 자료실에서 전화를 했고

대응이 하도 어이가 없어서

담당자 휴가 간 사이 은근슬쩍 모르게 처리해버리려고 한 건가? 하는 생각까지 했네요.

보통 민원에 대한 처리는 담당부서 책임자나 전담하는 직원이 하지 않나요?

본인이 전화해서 바로 어제 일을 기억이 없다는 소리나 해대니 황당해서...

제 민원 글에 달아놓은 답글도 정말 형식적이네요. 누가 쓴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묻습니다.

시립도서관의 상부기관이라고 해야 하나요?

어디에 민원을 넣으면 제대로 해결이 될지...

신문고에 넣으라고 하신 분들 계신데 너무한가 싶기도 하고, 직속 기관에 민원을 넣는 게 제대로 처리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퇴근시간 때문에 대출 못하게 한 것보다 이런 대응이 훨씬 더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IP : 221.164.xxx.12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1 10:47 PM (175.117.xxx.216)

    님 어디 도서관이셨죠? 저도 5시에 맞추려고 가다가 넘어져셔 무릎 까지면서 도착했는데
    4시 58분인데, 컴터 다 껐다고 안된다고 해서 돌아오는데 너무 기분 나쁘더라구요.
    몇달전인데 아직도 생각나요.

  • 2. 도서관
    '13.8.1 10:49 PM (221.164.xxx.122)

    몇몇 도서관이 상습적인가 봅니다. 님도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여긴 여섯시까지인 걸로 보아 같은 도서관은 아니지 싶어요. 정말 어이가 없다는 말 밖에...

  • 3.
    '13.8.1 10:51 PM (175.117.xxx.216)

    전 토요일에 갔는데 토요일은 5시까지더라구요, 꼭 항의하세요..
    저도 너무 오래되서 항의못하지만 지금까지 그 여자 얼굴 기억나요.
    당시에 따졌어야 되는데 별 생각없이 나와서 지금까지 분하다는,,ㅠ 저는 도서관 가려면 40분이나 차 타고 가야되는데..ㅠㅠ

  • 4. 음하하하
    '13.8.1 10:51 PM (39.7.xxx.90)

    어느 도서관이 5시 퇴근인가요?
    그리고 시립도서관 상급기관은 교육청이아니고
    시청입니다

  • 5. ..
    '13.8.1 10:52 PM (119.69.xxx.48)

    동사무소나 도서관 여자공뭔들이 날로 먹는 공뭔의 대표적 사례죠.

  • 6. 시립은
    '13.8.1 10:54 PM (180.69.xxx.221)

    시청으로 민원 넣으시면 빨라요

  • 7.
    '13.8.1 10:56 PM (175.117.xxx.216)

    아 맞다. 제가 왜 못따졌냐면요, 도서관 안의 전자시계는 딱 5시였어요, 그래서 저도 시간 보고 늦었구나 하고 나왔는데
    핸드폰 시계는 4시 58분이었어요.
    요샌 다 핸드폰으로 시계보니 틀릴 수가 없는데..
    도서관 시계를 일부러 빠르게 해놓은거 아닌가 의심되더라구요..

  • 8. 도서관
    '13.8.1 10:58 PM (221.164.xxx.122)

    님 제가 막 화나고 감정이입이 완전 100% 됩니다.
    님 몫까지 따져드리겠어요. 불끈!

  • 9. 도서관
    '13.8.1 10:58 PM (221.164.xxx.122)

    아.. 시청이 빠르군요.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10.
    '13.8.1 10:59 PM (175.117.xxx.216)

    홧팅입니다! 담엔 이런 피해자 없어야죠..

  • 11. ㅇㅇ
    '13.8.1 11:22 PM (175.124.xxx.100)

    직속 상부기관은 구청 문화체육과 그리고 그 지역 도시관리공단이에요 ..

  • 12. ///
    '13.8.1 11:26 PM (118.44.xxx.196)

    먼저 도서관의 정확한 이름을 알아보세요.
    학생도서관도 대부분 시립인줄 아는 분들이 많거든요.
    학생도서관은 교육청 소속이고 시립도서관은 시청 소속이예요.

    몇년전 저 사는 곳의 시립도서관 여직원이 예의도 없고 매우 불친절했어요.
    시청으로 민원이 많이 들어갔다고 하던데 그래도 끄떡없었어요.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하여 영향이 좀 있을수 있겠네요.

    대출업무를 정규직원이 볼때도 있긴하지만
    요즘은 계약직 직원이나 공익들이 많이 보는것 같아요.

  • 13. ...
    '13.8.1 11:36 PM (110.47.xxx.200)

    전에 어떤 부모가 와서 항의하는 것을 들은 적 있어요. 어린이 열람실에 아이를 두고 다른 층에 갔다가
    끝나는 시간인 6시 안 되어서 왔는데 글쎄 열람실 불이 꺼져있고 애는 나가라고 했는지 로비에 있더라구.
    그사람은 자기가 5시 50분 정도에 왔다고 항의했었는데 제가 그 이후로 몇 번 보니 정말 5시 50분 정도
    되니까 불들을 끄더라구요. 아이 나가라고 하지는 않았다는데 아마 불끄고 정리하니까 애가 눈치보고
    나왔을 수도 있고, 혹은 모르죠. 문 닫으니 나가라고 했을 수도. 그런 일 흔한 것 같아요.

  • 14. 도서관
    '13.8.2 12:08 AM (125.135.xxx.194)

    님... 그 시간 내에 되고 안되고는 해봐야 아는 것인데 어차피 늦을 거니까 하면서 미리부터 컴 끄고 불끄고 한다는 건 아니지 않나요? 님은 지금 제가 시간을 당연히 초과할 것이고 초과한 후에도 해달라고 우길 거였다는 전제 하에 하는 말씀이시잖아요. 제가 말한 직원은 컴 끄고 쓰레기통도 미리 비우고 책상에 가방까지 딱 챙겨 올려놨던데 그 정리에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린다면 대체 언제부터 퇴근 준비를 했단 건지? 이용시간은 지켜져야 하고 그 후에 퇴근 준비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 다른 식으로 해결을 해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이용시간은 공지되어있는 것이고 그 시간을 믿고 이용객이 오는 것이니까요.

  • 15. 도서관
    '13.8.2 12:12 AM (125.135.xxx.194)

    아 한두명 봐주다보면 끝이 없다고 불 안 끄면 안 나간다는 어느 사서 분.. 댓글 지우셨네요..

  • 16. 그럼
    '13.8.2 12:40 AM (116.40.xxx.4)

    구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관은 어디다 민원 넣어야하나요?자율학습실에 얌체같은 인간들이 자리를 여러개 차지하는 바람에 다른 사람들은 자리 날 때까지 밖에서 계속 기다려야 하는데 그걸 통제 안하는 학습관이 너무 미워요

  • 17. 짝짝짝
    '13.8.2 12:54 AM (61.101.xxx.84)

    원글님 응원합니다,
    꼭 후기 남겨주세요.

  • 18. 저기요
    '13.8.2 2:20 AM (59.187.xxx.13)

    그 글 밑으로 다시 글 올리는 것도 잊지마세요.
    몇시쯤 전화해와서 구구절절 변명을 늘어놓으며 재차 날짜 확인등을 하다가 끊더니만 바로 본색을 드러내서 글 지워달라는 요구까지 받았다, 통화 했던분 성함이 000 맞느냐, 불만을 불만으로 못 받아들이겠다는 분과는 더 할 얘기가 없으니 내 의견에 경청해 줄 다른 루트를 모색할 생각이고, 이곳에 다시 글을 올리는 이유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함이다, 부디 다른 이용객에게는 변명과 면피를 위해 용쓰지말고 성실하게 응대하길 바란다.,라고 글 남겨주세요.
    통화한 내용까지 꼭 관할 상급기관 게시판에 올리셨으면 합니다.
    글을 내려라 라는 얘긴 입 다물라는 거네요. 건방지게!

  • 19. ^^
    '13.8.2 3:57 AM (2.50.xxx.244)

    도서관이 직원들을 위해 있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몇번의 불쾌했던 기억들......
    원글님 후기 남겨주세요.

  • 20. 나무안녕
    '13.8.2 6:48 AM (125.176.xxx.204)

    어떡게 사람들이 이리 이기적인가요
    깜작놀라고 가네요

  • 21. 대부분의
    '13.8.2 8:09 AM (119.70.xxx.182)

    도서관들은 저런 식인 거 오래 됐죠.

    보통 마감시간 전부터 정리를 종용받죠.
    엔딩음악 흘러나오고요.

    그럴 거면 이용시간을 뭐하러 여섯시로 해놓냐고요.
    마감시간 얼마 전부터는 '정리시간'이라고 정확히 명시해 놓든지 해야지요.

    이용시간이 정해진 곳에서 그 시간까지 땡! 근무하는 직종은 어디에도 없어요.
    이후 마감, 정리시간은 따로 감안하고 근무해야 하는 거지요.

    근무하는 당사자들은 업무시간이 부당하다 생각되면, 그 안에서 개선책을 찾든지...
    시간까지만 딱 근무하고 다음날로 정리를 미루든지 해야지...
    자기들은 조금도 손해보기 싫다는 태도여서 불쾌합니다.

  • 22. ....
    '13.8.2 9:25 AM (119.194.xxx.24)

    글 한번 게시판에 올려서 주위를 환기시켰으면, 이만하면 되지않을까요?
    적당히
    이쯤해서 그만둬도 될듯, 굉장히 까칠하시네요

  • 23. ...
    '13.8.2 10:26 AM (152.99.xxx.77)

    민원글 올라오는거 굉장히 무서워?합니다
    평일은 6시까지고 토요일 일요일은 5시까지 입니다
    간혹 대출자가 많아서 6시넘어서도 대출을 합니다
    줄서서 기다리면 다해드리거든요
    6시전에 5시58분에 컴터 꺼졌다면 그건 그 직원들이 정말 잘못한겁니다
    구립도서관이면 구청에 민원넣으시면되구요 시립이면 시청에 접수시키면 될것같아요
    일단 먼저 전화보다 민원글올리는게 더 효과있을것같아요
    모든 직원들이 읽을테니까요

  • 24. ...
    '13.8.2 10:30 AM (175.211.xxx.103)

    구청장에게 직접 글 올리는 곳이 있어요.
    저도 어린이 열람실 직원이 너무 불친절해서 민원알아보다 구청사이트에서 찾았어요.
    도서관 관장이 바로 전화해서 사과했고 다시 연락와서 서면으로도 사과문을 보낸다고 하는 거 거절했어요.
    유독 그런 직원들이 꼭 있더라구요. 그것도 어린이 열람실에요.

  • 25. 로미
    '13.8.2 2:46 PM (121.129.xxx.139)

    시립도서관이면 공무원 아닐수도 있어요 도서관같은 곳은 비정규직으로 직원 뽑아서 8개월씩인가?? 근무하게 하거든요. 보통 열람실 대출/대납/ 책정리/쪽으로 주로하구요 진짜 공무원들은 1층 사무실에서 업무보더라구요 가끔 한명정도가 열람실 같이 맡고....저도 대딩때 시청에서 뽑는 알바 지원했다가 도서관으로 배정받아 열람실쪽 맡아본적이 있었어요

  • 26. 로미
    '13.8.2 2:51 PM (121.129.xxx.139)

    그래서 그런가....열람실 근무자가 비정규직 직원이면 시정은 잘안되더라구요. 어차피 오래할꺼 아니니까..근무시간만 딱 채우고 가고..공무원은 5시 열람실 끝나고나선 퇴근이랑 상관없을껄요..?열람실 끝나면 사무실로 내려가서 더 근무하구요. 도서관에서 일하는 동안 공무원이 제시간에 퇴근하는거 한번도 못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695 요즘 라식 라섹 하신분 있나요 2 라식 2013/08/23 1,152
289694 요금제 싼걸로 할수록 폰팔이한테 좋은거에요? 3 2013/08/23 1,147
289693 여름캠핑에 쓴 침낭. 세탁기에 2 숙이 2013/08/23 1,329
289692 항*이 아파요 1 아파요 2013/08/23 640
289691 남편이 바람피운거 알고도 계속 사는 이유는... 22 ,,, 2013/08/23 6,202
289690 처방전 일자가 지났다는 분... 단골 약국에 가서 문의하세요. 1 ** 2013/08/23 848
289689 모 한의원 약침의 진실- 항암치료 받으실 분들 꼭 보세요 1 약침?? 2013/08/23 3,062
289688 초딩1학년 태권도 꼭 보내야 할까요? 13 초딩맘 2013/08/23 3,498
289687 얼마 전 잡월드 과다 냉방 문제.개선 됐어요. 3 ㄲㄱ 2013/08/23 1,052
289686 시어머니 너무 싫습니다.. 23 휴.. 2013/08/23 11,833
289685 모기지론 은행 바꿀때 같은 은행 신용대출도 갚고 나가야 하나요?.. 2 혹시요^^ 2013/08/23 783
289684 오늘은 정말 가을같아요. 6 아... 2013/08/23 995
289683 이런 황당한 경우..... 10 미국초보 2013/08/23 2,273
289682 결석 병결요. 생기부에 남을까요?? 정신과 치료받았는데 4 ........ 2013/08/23 5,681
289681 새누리 “박원순 무상보육 홍보, 고발” 선관위 “조사 착수” 8 참맛 2013/08/23 1,293
289680 정리의 고수님.. 질문있어요. 4 ... 2013/08/23 1,424
289679 영어발음좀 봐주세요.ㅠㅠ 10 .. 2013/08/23 2,530
289678 내각 재량권 없는 '나홀로 국정'…모든 화살은 청와대로 1 세우실 2013/08/23 996
289677 수영복 입을 때 질문이요 5 수영복 2013/08/23 1,844
289676 결혼 앞둔 여성들이 전남친과 사고쳐서 친자확인 검사.TXT 8 야옹 2013/08/23 6,337
289675 월남쌈소스가 너무 많이 남았는데 활용법 좀.... 2 월남쌈소스 2013/08/23 1,845
289674 흠.. 이건 뭔가요? 1 11 2013/08/23 608
289673 한화콘도회원권을 사도 될까요? 2 고민 2013/08/23 1,629
289672 부모님 노후용 임대아파트, 뭐가 좋을까요? ..... 2013/08/23 930
289671 Costco Wholesale Corporation뜻은요? 5 mm 2013/08/23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