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우는 동물이 늙어서 자꾸 아프니까 울적해요...

울적..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13-08-01 21:16:53

ㅠㅠ

사는게 사는거같지가 않아요 맨날 불안하고 가슴조이고...

넘 힘들어요...

딱히 병원에서도 해줄만한게 없고... 사실 병원 치료받다가 죽을 수도 있을 정도의 고령이거든요.

내눈엔 아직 애긴데.... 하루하루가 무서워요....

IP : 58.237.xxx.2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 9:26 PM (14.36.xxx.83)

    저도 아픈 강아지 키워요. 많이 아파요.....
    힘 내세요. 사는 동안은 개도 님한테 의지할 수 있게
    님이 힘내고 씩씩해져야 해요.

  • 2.
    '13.8.1 9:26 PM (219.249.xxx.73)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사람이든 동물이든 노쇠하면 이 땅을 떠나야 하는게 자연섭리인데요..
    뒷일은 생각마시고 살아 있을때까지 따스하게 대해 주시고 이뻐하면서 보살펴주면 될듯해요

  • 3. 저두요
    '13.8.1 9:48 PM (59.86.xxx.58)

    16년된 우리강아지 심장병으로 약먹은지 1년되가요
    작년,올봄 몇번 고비를 넘기고 좀 좋아지는듯하더니 날이 더우니 힘들어하네요
    몸아프고는 저만 의지하고 사는게 눈에 보여서 참 딱하고 가슴아파요
    숨소리만 이상해도 저역시 예민해지고...불안하고..원글님마음 이해해요

  • 4. 저도
    '13.8.1 9:52 PM (61.102.xxx.248)

    이해해요 . 물론 놀때보면 아직 생생하고 제눈엔 꼬물꼬물 아가 모습 그대로 이지만.
    스켈링을 해주려해도 병원에서 말리고 , 병원한번가면 이래저래 십여만원씩 들어가고 .
    돈때문이 아니라 그만큼 조심해야하고 많이 약해져있단 얘기니깐요.
    괜히 혼자서 녀석 떠나보낼 생각하면서 펑펑 울고 그러네요.
    있는 동안 제 품에서 걱정없이 몸도 맘도 건강하고 편안하길 늘 기도합니다~

  • 5. 소룽이
    '13.8.1 9:58 PM (58.143.xxx.244)

    에고..원글님 얼마나 힘드실까.
    기운내셔서 억지로라도 강아지에게 속상한 마음 들키지 않는게 어떠세요..
    우리 강아지 5살인데 나중에 아프고 늙고..떠나보낼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 6. 이클립스
    '13.8.1 10:20 PM (218.37.xxx.171)

    그맘 너무 절실히 잘 알아요.
    저는 일주일전에 우리아가 갑자기 떠나보냈거든요ㅠㅠ
    아무리 노력해도 마음이..기분이 바닥이에요.
    이 허전함을 어찌해야할런지..

    암튼 힘내시고..서로 의지해서 이겨내세요~^^

  • 7. ocean7
    '13.8.1 10:42 PM (50.135.xxx.248)

    에고..힘내세요 ㅠㅠ

  • 8. ...
    '13.8.1 11:08 PM (121.144.xxx.111)

    아아 가슴아파 ㅠㅠ

  • 9. 저도
    '13.8.2 1:04 AM (116.40.xxx.4)

    제가 그 기분 알아서 동물 다시는 안키우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722 신혼 집 마련... 16 정말정말 2013/10/04 2,965
304721 세무사 사무실 이용 수수료-조언부탁드려요~ 1 ... 2013/10/04 902
304720 케이블방송 지난 드라마 추천 부탁드려요(예|응답하라 1997) 3 응답하라 1.. 2013/10/04 1,135
304719 유치원 애들 옷 어떻게 입혀서 보내셨어요? 3 ;; 2013/10/04 712
304718 고 노무현 대통령은....800만건 이상의 기록물을 남긴 대통령.. 3 ---- 2013/10/04 862
304717 하루견과 어디 제품 드시나요. 3 . 2013/10/04 2,800
304716 말 실수(?)로 짜증내고 본심 드러내고 말았네요. 사과해야 할까.. 9 순간적으로 2013/10/04 1,846
304715 저만 그런거죠? 나만 그런가.. 2013/10/04 414
304714 애낳고 나면 입덧때 역했던 냄새가 안느껴지나요? 13 만삭입덧 2013/10/04 2,149
304713 조선일보 기자수첩, 거의 '문학상' 수준 1 청와대 안 .. 2013/10/04 907
304712 숙면을 위해 라벤다 향초 피우고 자는거 효과 있나요? 10 .... 2013/10/04 5,237
304711 이케아 다운이불속통과 코스트코 다운중 어떤게 좋을까요? 3 애니 2013/10/04 3,349
304710 초등 동창들을 삼십몇년만에 만나고 왔어요. 1 부담 2013/10/04 1,822
304709 종근당 오메가3 괜찮나요? 3 ㅇㅇㅇ 2013/10/04 23,004
304708 요즘 영화 뭐 보시나요? 조조 2013/10/04 292
304707 동대입구역에서 동대 법학관까지 도보로 몇 분 거리인가요? 3 동대 2013/10/04 568
304706 자랑 좀 해도 될까요??? 2 자랑 2013/10/04 999
304705 김제동 “더 좋은 나라 만들자고 하면 ‘빨갱이’로 몰아” 11 호박덩쿨 2013/10/04 1,393
304704 어제 엠비시단막극 진짜 재밌었어요 3 ........ 2013/10/04 1,036
304703 배추김치 담글때 열무김치와 다른 점이 있나요? 김치 2013/10/04 442
304702 아이고, 며칠전 짝에 여자3호 왜 그래요? 5 ... 2013/10/04 1,850
304701 삼성 관련 사건 수사 때, 황교안 법무 '떡값' 수수 의혹 4 // 2013/10/04 545
304700 인터넷으로 tv보는 사이트 1 tv 2013/10/04 1,132
304699 하녀 취급에.. '대학생 아이 돌보미'는 운다 7 2013/10/04 3,077
304698 어른을 위한 기초 영어교실 추천부탁드려요. 2 영어 2013/10/04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