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은 아이키울때 언제가 젤 힘들었어요?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13-08-01 19:50:09

유아 초 중고 대...

여기 보면..중학교 엄마들이 젤 힘들어 하는것 같던데...

대체적으로 그런가요?

그렇다면 전 벌써 겁나네요..

전 아직 초등 2명 인데...솔직히

빨리 컸으면 좋겠어요...

일단 공부할지 안할아이일지 어느정도 가닥이 좀 잡혀 그대로 밀어줬으면....

그리고 유치원 다닐떄가 워낙 좋아서 였는지

초등 들어오니 은근 실망 스런부분도 있고..

또..애들도 좀 안이뻐지고...;;;암튼 좀 속상한일도 생기고 그러네요...

아기땐 정말 먹고 입히고만 신경쓰면 되니..마냥 애기들이 이쁘고

이렇게 행복해도돼나...했었는데... 일단 학교 들어가니....신경이 많이 쓰이긴 하네요...

사촌 두명은 결혼한지 8년5년이 됐는데 둘다 애 안낳고 돈만 버네요...

예전엔 이해 안갔는데..이젠 좀 이해가 가요..

하나당 3억이 든다니...

두명이면 6억..그돈 나한테 쓰고 행복하게 사려나보죠..

가치 기준은 모두 다르니까..

또남편은...초등생한테 뭔가를 기대하는게 잘못이라고..(구시대적인 발상인지 몰라도)

자기랑 자기형도 초등땐 뛰어나지않았다며...중학교때 부터 공부했다고... ;;;

제발 애 달달 볶지 말라고...;;;하네요..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IP : 115.143.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3.8.1 7:54 PM (14.47.xxx.69)

    자식이 공부를 잘해야 한다든지 좋은 직업을 가져야 한다든지 하는 데 집착만 버린다면, 그래도 큰 애 키우는 게 훨씬 낫죠.. 영유아기땐 그야말로 수족이 되어서 아이를 봐야 하잖아요. 힘든 걸로 치면 그 때가 젤 힘듭니다.
    초등, 중등, 고등으로 가면 정신적으로 힘이 드는 건데, 이 부분은 부모가 자기조절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쉬울 수도 있어요. 욕심을 버리면요..(대부분 그게 안되시는 거죠)

    근데 영유아기 땐 어찌됐든

  • 2. dd
    '13.8.1 7:56 PM (14.47.xxx.69)

    +) (특히 전업이라면) 24시간 내 욕망이 아닌 남의 욕망을 살피며 그 편에 서는건데, 많이 힘들죠. 실제로 아이 혼자 두고 어디 나갈 수도 없고요.

  • 3. ㅡㅡㅡㅡ
    '13.8.1 8:04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20대후반인 지금이제일힘들어요
    소리내고 속을 썩이고 그런게 아닌 ㅡㅡㅡ
    한녀석은 남들이 볼떈 부러워하는훈남인데
    본인은 여드름자욱때문에 면접관앞에앉길꺼려

    빙빙돌며 공부만?합네 시간죽이고있고
    한녀석은 나이는먹었다고 어른흉내(연애등등 )는내고
    본인앞가림은 요원이고 ㅠㅠ

    머리로도안되고
    힘으로도안되는 지금이 가장 역부족을 느낍니다

  • 4. dlfjs
    '13.8.1 8:25 PM (118.221.xxx.32)

    평생 힘들어요
    클수록 더 힘든거 같고요

  • 5. 저는 중1
    '13.8.1 9:03 PM (122.100.xxx.71)

    지금이 가장 힘드네요.
    앞으로 힘든날이 더더 있겠죠.
    그냥 먹이고 입히고 이걸로 만족하던때가 좋았어요.
    클수록 공부 타령 안할수도 없고 내가 안한다 하여 학교 선생님도 안하는거 아니니까요.
    그냥 커가는게 마냥 뿌듯하지만은 않은 뭔가 찝찝하고 복잡다난한 그런 기분이에요.
    아이는 기본적으로 예쁘지만(아들이라도) 씩씩거리고 대들때보면 님이 얘기한 아이 안낳고 사시는?
    그런 분들이 처음으로 부럽단 생각이 든게 작년 초6 부터 였네요.

  • 6. 고1
    '13.8.1 11:35 PM (1.251.xxx.137)

    지금이요.
    어릴땐 몸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마음이 답답하고 괴로우니 몸까지 아프네요.

    말해봤자 본인이 느끼지 않는한 안되는거 아니까
    참느라 미치겠어요.
    소화도 안돼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751 '전두환 비자금' 금융전문 수사 인력 대거 투입한다 2 세우실 2013/08/02 1,036
281750 요즘 헤어밴드에 꽂혔어요 블라불라 2013/08/02 922
281749 헌팅하기 좋은 곳 추천 요망! 30 반짝이 2013/08/02 6,538
281748 연명치료포기 2 도움 2013/08/02 4,093
281747 정홍원 국무총리 "방사능 괴담 유포자 처벌하라".. 12 무명씨 2013/08/02 1,544
281746 통일된다면, 강제 군대 징병 안하겠죠? 5 징병 2013/08/02 1,333
281745 현대 i30 “주행 중 시동 꺼지는데도 나몰라라” 1 현기증 나는.. 2013/08/02 1,240
281744 내일 광화문, 많이들 가시려나요 11 동글 2013/08/02 1,286
281743 오로라 정말 닮았네요.ㅎㅎ 12 ... 2013/08/02 2,554
281742 좀 거시기한 내용인데요,,,,, 1 저기...... 2013/08/02 1,640
281741 도시가스 아파트 온수문의 1 광화문 2013/08/02 2,000
281740 꽃빵 찌는데 잘 떨어지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2 꾳빵 2013/08/02 799
281739 일드 빵과 스프~~ 추천해요. 4 ..... 2013/08/02 1,921
281738 남자들은 돈 있고 여유있으면 본능적으로 딴생각 품는것 같아요. 9 ㅇㅇ 2013/08/02 3,566
281737 요새 보기 가장 불편한 맞춤법 오류 3 mistl 2013/08/02 1,284
281736 노안 약간 있는 40대 라시 라섹 생각 하시는 분 계세요? 4 심플 2013/08/02 2,720
281735 남편회사 회식문화가 조금씩 바뀌는 듯해요. 3 sss 2013/08/02 2,007
281734 저 아래 원룸글보니 제가 살았던 원룸 생각나네요. 3 ㅇ ㅇ 2013/08/02 1,667
281733 퀴노아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1 .. 2013/08/02 3,151
281732 삼익중고 콘솔피아노 연식 한번만 봐주세요 4 코코 2013/08/02 2,201
281731 우리나라 3대불륜 조장및 조성모임 20 우리나라섞은.. 2013/08/02 17,034
281730 언니랑 머리끄댕이 붙잡고 싸웠는데 ㅜ 29 ㄴㄴ 2013/08/02 14,500
281729 베란다비둘기퇴치법아시는분ㅠ 8 kimjy 2013/08/02 23,943
281728 돌아가신 아빠의 등본을 제가 발급 받을 수 있나요? 2 땡글이 2013/08/02 2,390
281727 빨래 희게 하기 구연산? 4 정이 2013/08/02 3,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