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은 아이키울때 언제가 젤 힘들었어요?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13-08-01 19:50:09

유아 초 중고 대...

여기 보면..중학교 엄마들이 젤 힘들어 하는것 같던데...

대체적으로 그런가요?

그렇다면 전 벌써 겁나네요..

전 아직 초등 2명 인데...솔직히

빨리 컸으면 좋겠어요...

일단 공부할지 안할아이일지 어느정도 가닥이 좀 잡혀 그대로 밀어줬으면....

그리고 유치원 다닐떄가 워낙 좋아서 였는지

초등 들어오니 은근 실망 스런부분도 있고..

또..애들도 좀 안이뻐지고...;;;암튼 좀 속상한일도 생기고 그러네요...

아기땐 정말 먹고 입히고만 신경쓰면 되니..마냥 애기들이 이쁘고

이렇게 행복해도돼나...했었는데... 일단 학교 들어가니....신경이 많이 쓰이긴 하네요...

사촌 두명은 결혼한지 8년5년이 됐는데 둘다 애 안낳고 돈만 버네요...

예전엔 이해 안갔는데..이젠 좀 이해가 가요..

하나당 3억이 든다니...

두명이면 6억..그돈 나한테 쓰고 행복하게 사려나보죠..

가치 기준은 모두 다르니까..

또남편은...초등생한테 뭔가를 기대하는게 잘못이라고..(구시대적인 발상인지 몰라도)

자기랑 자기형도 초등땐 뛰어나지않았다며...중학교때 부터 공부했다고... ;;;

제발 애 달달 볶지 말라고...;;;하네요..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IP : 115.143.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3.8.1 7:54 PM (14.47.xxx.69)

    자식이 공부를 잘해야 한다든지 좋은 직업을 가져야 한다든지 하는 데 집착만 버린다면, 그래도 큰 애 키우는 게 훨씬 낫죠.. 영유아기땐 그야말로 수족이 되어서 아이를 봐야 하잖아요. 힘든 걸로 치면 그 때가 젤 힘듭니다.
    초등, 중등, 고등으로 가면 정신적으로 힘이 드는 건데, 이 부분은 부모가 자기조절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쉬울 수도 있어요. 욕심을 버리면요..(대부분 그게 안되시는 거죠)

    근데 영유아기 땐 어찌됐든

  • 2. dd
    '13.8.1 7:56 PM (14.47.xxx.69)

    +) (특히 전업이라면) 24시간 내 욕망이 아닌 남의 욕망을 살피며 그 편에 서는건데, 많이 힘들죠. 실제로 아이 혼자 두고 어디 나갈 수도 없고요.

  • 3. ㅡㅡㅡㅡ
    '13.8.1 8:04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20대후반인 지금이제일힘들어요
    소리내고 속을 썩이고 그런게 아닌 ㅡㅡㅡ
    한녀석은 남들이 볼떈 부러워하는훈남인데
    본인은 여드름자욱때문에 면접관앞에앉길꺼려

    빙빙돌며 공부만?합네 시간죽이고있고
    한녀석은 나이는먹었다고 어른흉내(연애등등 )는내고
    본인앞가림은 요원이고 ㅠㅠ

    머리로도안되고
    힘으로도안되는 지금이 가장 역부족을 느낍니다

  • 4. dlfjs
    '13.8.1 8:25 PM (118.221.xxx.32)

    평생 힘들어요
    클수록 더 힘든거 같고요

  • 5. 저는 중1
    '13.8.1 9:03 PM (122.100.xxx.71)

    지금이 가장 힘드네요.
    앞으로 힘든날이 더더 있겠죠.
    그냥 먹이고 입히고 이걸로 만족하던때가 좋았어요.
    클수록 공부 타령 안할수도 없고 내가 안한다 하여 학교 선생님도 안하는거 아니니까요.
    그냥 커가는게 마냥 뿌듯하지만은 않은 뭔가 찝찝하고 복잡다난한 그런 기분이에요.
    아이는 기본적으로 예쁘지만(아들이라도) 씩씩거리고 대들때보면 님이 얘기한 아이 안낳고 사시는?
    그런 분들이 처음으로 부럽단 생각이 든게 작년 초6 부터 였네요.

  • 6. 고1
    '13.8.1 11:35 PM (1.251.xxx.137)

    지금이요.
    어릴땐 몸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마음이 답답하고 괴로우니 몸까지 아프네요.

    말해봤자 본인이 느끼지 않는한 안되는거 아니까
    참느라 미치겠어요.
    소화도 안돼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593 여자가 사짜인 경우도 남자쪽에 10억씩 요구하나요? 10 보통 2013/09/10 5,258
295592 급질!! 확장자mso파일은 어떻게 여는 건가요? 섬아씨 2013/09/10 5,229
295591 새누리 최경환, 박원순과 1대1 토론 왜 피해? 1 무상보육 해.. 2013/09/10 1,166
295590 영어 잘하시는 82님들, 혹은 미드를 좋아하시는 분들 좀 도와주.. 4 dd 2013/09/10 1,945
295589 몸에도 좋고 맛있는 차 뭐가 있나요. 녹차맛 같은거 빼고요. 5 차 중에 2013/09/10 1,937
295588 개그맨 김정수 왜 안보이죠? 7 ... 2013/09/10 11,285
295587 지목된 Y씨 “내 아이 채동욱과 아무 관계없다 16 기자 찾아와.. 2013/09/10 4,165
295586 쌀 수입 전면 개방은 통상사대주의 1 이플 2013/09/10 1,181
295585 박통교=대공 지령리더십, 대일 휘발성외교 1 애너그램 공.. 2013/09/10 1,220
295584 남편을 어떻게 부르시나요? 27 꿀뉨 2013/09/10 3,793
295583 4대강 평가위에 옹호자 수두룩…朴, MB 결별 못하네 1 무대뽀 2013/09/10 1,270
295582 요즘 1억 예금하면 월 이자가 얼마쯤될까요( 월세때매) 5 2013/09/10 5,959
295581 주부습진때문에 야채 과일씻는 초음파세척기 사려고 하는데요 2 .. 2013/09/10 2,423
295580 박정희경호실 출신들, 하나는 비빔면, 또 하나는 공문서변조 1 손전등 2013/09/10 1,412
295579 노원구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garitz.. 2013/09/10 964
295578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아들 여성 나타났네요 12 블루라군 2013/09/10 4,401
295577 두통과 머리속 석회침착은 어디 병원이 좋나요? ... 2013/09/10 6,720
295576 정말 너무 골치 아픕니다..아빠생신축하금 적다고 화나셨대요 9 2013/09/10 4,171
295575 집에서 링겔 맞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6 간호 2013/09/10 13,683
295574 애정표현을 잘 못하는 남자ㅜ 9 ,,, 2013/09/10 6,773
295573 가을 전어가 맛있는게 맞나요? 20 .... 2013/09/10 4,187
295572 추석 연휴 여행 갈만한 곳 추천바래요~ 2 어디로 갈까.. 2013/09/10 2,427
295571 료까와 홍로 어떤 사과가 더 맛있나요?? 8 사과품종 2013/09/10 3,117
295570 예비고2..강남대성 윈터스쿨어때요? 6 궁금맘 2013/09/10 10,043
295569 보은인사’ 박종길 차관 ‘공문서 변조’ 의혹 1 도덕성 문제.. 2013/09/10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