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은 아이키울때 언제가 젤 힘들었어요?

조회수 : 1,542
작성일 : 2013-08-01 19:50:09

유아 초 중고 대...

여기 보면..중학교 엄마들이 젤 힘들어 하는것 같던데...

대체적으로 그런가요?

그렇다면 전 벌써 겁나네요..

전 아직 초등 2명 인데...솔직히

빨리 컸으면 좋겠어요...

일단 공부할지 안할아이일지 어느정도 가닥이 좀 잡혀 그대로 밀어줬으면....

그리고 유치원 다닐떄가 워낙 좋아서 였는지

초등 들어오니 은근 실망 스런부분도 있고..

또..애들도 좀 안이뻐지고...;;;암튼 좀 속상한일도 생기고 그러네요...

아기땐 정말 먹고 입히고만 신경쓰면 되니..마냥 애기들이 이쁘고

이렇게 행복해도돼나...했었는데... 일단 학교 들어가니....신경이 많이 쓰이긴 하네요...

사촌 두명은 결혼한지 8년5년이 됐는데 둘다 애 안낳고 돈만 버네요...

예전엔 이해 안갔는데..이젠 좀 이해가 가요..

하나당 3억이 든다니...

두명이면 6억..그돈 나한테 쓰고 행복하게 사려나보죠..

가치 기준은 모두 다르니까..

또남편은...초등생한테 뭔가를 기대하는게 잘못이라고..(구시대적인 발상인지 몰라도)

자기랑 자기형도 초등땐 뛰어나지않았다며...중학교때 부터 공부했다고... ;;;

제발 애 달달 볶지 말라고...;;;하네요..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IP : 115.143.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3.8.1 7:54 PM (14.47.xxx.69)

    자식이 공부를 잘해야 한다든지 좋은 직업을 가져야 한다든지 하는 데 집착만 버린다면, 그래도 큰 애 키우는 게 훨씬 낫죠.. 영유아기땐 그야말로 수족이 되어서 아이를 봐야 하잖아요. 힘든 걸로 치면 그 때가 젤 힘듭니다.
    초등, 중등, 고등으로 가면 정신적으로 힘이 드는 건데, 이 부분은 부모가 자기조절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쉬울 수도 있어요. 욕심을 버리면요..(대부분 그게 안되시는 거죠)

    근데 영유아기 땐 어찌됐든

  • 2. dd
    '13.8.1 7:56 PM (14.47.xxx.69)

    +) (특히 전업이라면) 24시간 내 욕망이 아닌 남의 욕망을 살피며 그 편에 서는건데, 많이 힘들죠. 실제로 아이 혼자 두고 어디 나갈 수도 없고요.

  • 3. ㅡㅡㅡㅡ
    '13.8.1 8:04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20대후반인 지금이제일힘들어요
    소리내고 속을 썩이고 그런게 아닌 ㅡㅡㅡ
    한녀석은 남들이 볼떈 부러워하는훈남인데
    본인은 여드름자욱때문에 면접관앞에앉길꺼려

    빙빙돌며 공부만?합네 시간죽이고있고
    한녀석은 나이는먹었다고 어른흉내(연애등등 )는내고
    본인앞가림은 요원이고 ㅠㅠ

    머리로도안되고
    힘으로도안되는 지금이 가장 역부족을 느낍니다

  • 4. dlfjs
    '13.8.1 8:25 PM (118.221.xxx.32)

    평생 힘들어요
    클수록 더 힘든거 같고요

  • 5. 저는 중1
    '13.8.1 9:03 PM (122.100.xxx.71)

    지금이 가장 힘드네요.
    앞으로 힘든날이 더더 있겠죠.
    그냥 먹이고 입히고 이걸로 만족하던때가 좋았어요.
    클수록 공부 타령 안할수도 없고 내가 안한다 하여 학교 선생님도 안하는거 아니니까요.
    그냥 커가는게 마냥 뿌듯하지만은 않은 뭔가 찝찝하고 복잡다난한 그런 기분이에요.
    아이는 기본적으로 예쁘지만(아들이라도) 씩씩거리고 대들때보면 님이 얘기한 아이 안낳고 사시는?
    그런 분들이 처음으로 부럽단 생각이 든게 작년 초6 부터 였네요.

  • 6. 고1
    '13.8.1 11:35 PM (1.251.xxx.137)

    지금이요.
    어릴땐 몸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마음이 답답하고 괴로우니 몸까지 아프네요.

    말해봤자 본인이 느끼지 않는한 안되는거 아니까
    참느라 미치겠어요.
    소화도 안돼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246 미용사 아줌마가 제 허락도 없이 머리를 짧게 잘랐습니다. 47 2013/08/02 12,817
281245 코스트코 환불교환 다른 지점에서도 가능한가요? 3 코스트코 환.. 2013/08/02 10,724
281244 신행갔다와서 주는 화장품선물 머가 갑일까여 .남자분들은 멀사야할.. 12 선물 2013/08/02 4,294
281243 야동 중독된 남편 어떻해야 하나요? 1 야동 2013/08/02 2,777
281242 부산에서 싸게 회 먹으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5 부산 2013/08/02 1,868
281241 내일 서울가요..(삼청동 창덕궁 인사동 코스좀...알려주세요) 12 대구댁 2013/08/02 3,838
281240 질염&소양증 이렇게 해보세요 27 .. 2013/08/02 10,911
281239 마셰코 2 결승이에요 8 두근구근 2013/08/02 2,534
281238 아내와의 다툼.. 18 남편 2013/08/02 4,198
281237 헤어지자 말할 1 용기 2013/08/02 901
281236 폰에 남편분 어떤 호칭으로 저장해 놓으셨나요? 30 .. 2013/08/02 2,726
281235 EBS 강사 뽑을 때 인물도 보나요? 7 ebs 2013/08/02 2,752
281234 남편도 없는데 시동생오면 너무 싫어요 19 재무 2013/08/02 7,603
281233 초대장 BAND ... 2013/08/02 857
281232 꽃보다할배..한지민 왔을까요? 5 oo 2013/08/02 6,140
281231 정홍원총리 일본 방사능 괴담 유포자 처벌 13 조선 총독부.. 2013/08/02 1,774
281230 한국물이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4 외국생활 1.. 2013/08/02 2,272
281229 접으로 된 마늘 어떻게 보관하나요? 4 마늘 2013/08/02 1,431
281228 이런상황 어떠실꺼같아요? 2 ㅇㅁ 2013/08/02 1,162
281227 호스피스 봉사활동은 어떻게 시작하는 건가요? 5 원글 2013/08/02 1,294
281226 4살 40개월쯤 된 딸이 말할때~~어어어...엄마 나 뭐했는데... 5 아기 2013/08/02 1,940
281225 설국열차vs더 테러 라이브 - 화제작들의 흥행현황 3 흥행 별5개.. 2013/08/02 1,615
281224 레인부츠, 영양제 ,록시땅 크림받으시고 유아용 책과 교환하실분 1 그리운당신 2013/08/02 1,185
281223 시드니 셀던 소설중에서요. 6 ... 2013/08/02 2,250
281222 유럽여행 초등 저학년생이 가도 좋은가요? 6 ... 2013/08/02 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