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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ㅋ 미안'이 학생들 사이에선 기분나쁜 말인가요?

..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13-08-01 15:28:34



현직 교사예요
어떤 학생이 저한테 문자를 보냈는데.. 저는 다른 학생으로 착각하고 답장을 보낸 거예요
그래서 ㅋ 미안 방학 잘보내라 ^^ 이렇게 답장을 했는데
그 문자를 중학생인 저희 딸이 보고
요즘 중학생들은 ㅋ가 비웃는 의미로 쓰는거기 때문에 안쓴다고
ㅋ를 왜 쓰냐고 그러네요... 전 그냥 웃는 뜻인줄 알았거든요 ㅠㅠ
ㅋ 미안이라고 하면 안되는건가요?? ㅠㅠㅠ
IP : 182.208.xxx.2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8.1 3:31 PM (203.152.xxx.172)

    약간 키득키득거리는 느낌이죠.

  • 2.
    '13.8.1 3:32 PM (211.219.xxx.62)

    'ㅋ' 한개는 비웃는 의미 맞아요.

  • 3. 남편이 말끝마다
    '13.8.1 3:32 PM (223.62.xxx.82)

    ㅋ 하나는 장난스런 느낌이 많이 들어요
    ㅋ미안
    ㅠ미안
    느낌 달라요
    남편이 말끝마다 ㅋ를 붙여서 분위기가 가벼워 보여요

  • 4. ㅇㅇ
    '13.8.1 3:37 PM (218.238.xxx.159)

    문자는 어조가 없어서 오해하기 쉬워요. 전에 인터넷에서 떤 여대생이 남선배에게 문자끝에 ㅋㅋㅋ 이거 적었다가 칼부림직전까지 갔다고 하던 이야기도 있었는데.. 되도록 문자에는 ㅋㅋ 이건 적지 않는게 좋은듯해요. 차라리 ㅎㅎ 이게 나아보임. 듣는이가 기분이 안좋으면 키득거리는건가 비웃는건가 오해 할수있어요

  • 5. 토코토코
    '13.8.1 3:43 PM (119.69.xxx.22)

    미안하면 그냥 미안이지 ㅋ든 ㅋㅋ든 붙이면 기분나빠해요

  • 6. 허걱
    '13.8.1 3:47 PM (39.7.xxx.119)

    저도 웃는 뜻인 줄 알았어요ㅠㅠ
    자주 썼는데 조심해야겠네요.

  • 7. ㅋㅋ
    '13.8.1 3:50 PM (59.16.xxx.254)

    성인들 사이에서도 기분나빠요

  • 8.
    '13.8.1 3:50 PM (61.73.xxx.109)

    ㅋ 한개와 두세개는 묘하게 차이가 있어요 ㅋㅋ은 웃는 느낌이지만 ㅋ 은 좀 다르죠

  • 9. ㅇㅇㅇ
    '13.8.1 3:53 PM (171.161.xxx.54)

    ㅋ은 풋, 하고 웃는 느낌이예요.

  • 10. 그러게요
    '13.8.1 4:07 PM (175.182.xxx.197) - 삭제된댓글

    ㅋ 아 웃기다...도 아니고
    ㅋ 미안 은 너무 이상한 조합인데요.
    진정성이 없어보여요.
    아주 친한 친구사이라면 가벼운 사과할 때 통할 수 있겠다 싶기는 하지만요.

  • 11. 그래요?
    '13.8.1 4:11 PM (141.223.xxx.32)

    두개 쓰기 번거로울 때 하나만 쓰기도 했는데 갯수에 따른 의미의 묘한 차이 몰랐어요 ㅜㅠ

  • 12. 저도
    '13.8.1 4:15 PM (211.208.xxx.10)

    습관적으로 그냥 쓰는데
    앞으론 조심해야 겠네요

  • 13. ..
    '13.8.1 4:16 PM (122.34.xxx.54)

    ㅋㅋ 이나 ㅋㅋㅋ 은 괜찮던데
    ㅋ은 비웃는거 같아 싫더라구요.

  • 14. 저도
    '13.8.1 4:17 PM (175.193.xxx.145)

    많이 사용했는데 조심해야겠네요.

  • 15. 저는 82에서도..
    '13.8.1 8:19 PM (218.234.xxx.37)

    어떤 글에 보면 ㅋㅋㅋㅋㅋㅋ 거리는 댓글 참 싫거든요.
    원글 분위기가 정말 웃겨서, 유머러스해서 ㅋㅋㅋ 다는 거 말고요.

    정치적 논쟁이 붙거나 이견이 있어서 왈가왈부할 때 ㅋㅋㅋㅋ 거리면서 반박하는 댓글 보면
    좀 그래요. 한심하다고나 할까, 대화하고 토론할 때 태도가 좀 못쓰겠네 싶은 사람으로 여겨져요.

  • 16. ㅋㅋ
    '13.8.2 12:10 AM (111.91.xxx.206)

    미안ㅋㅋ....했다가 비웃었다고 절교당할 뻔한 사람 봤어요.
    별 생각없이 보냈다는데 상대쪽에서 굉장히 불쾌해 했대요.
    그 뒤로 저도 ~를 붙여 보냅니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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