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스트코에서 카트로 밀게되는경우있자나요...

요술공주 조회수 : 4,463
작성일 : 2013-08-01 14:52:26

사람도 너무 많고 카트도 크고요.유난히 코슷코 카트가 사람발이 밟힐때까지 느낌이 안오는거 같아요..

 

지난번에는 제가 애기한테 막 얘기하다가 앞사람 뒤꿈치를 부딪히게 되었는데요..

 

그여자가정말 코스코가 떠나가게 소리를 지르는거에요....저를 잡아먹을듯이요..

 

전 그정도로 심하게 세게 부딪히지는 않았는데 정말 너무 소리를 질러서 근방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그집신랑도 놀래서 절 쳐다보더라구요..그래서전 무조건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많이 다치셨어요?

 

이러고 바로 사과했는데 이여자가 자기도 자기소리에 놀랜듯했어요..그집식구들도 그여자소리에 놀랬구요

 

그리고 그여자는 분명 푸마운동화신고있었어요..

 

생긴것도 너무 강하고 보통 사과하면 사과를 받아주잖아요..근데 너무 무섭게 게속 제품을 막 손으로 치면서

 

욕을하는거에요..아..XX어쩌구저쩌구...

 

아..정말 이런 쎄게 생긴여자들정말 시러요..

 

제가 잘했따는건 아니에요...-_-

 

IP : 118.130.xxx.2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 2:54 PM (14.46.xxx.215)

    카트밀때 앞에 사람있으면 조심해야죠..되게 아프긴하던데요..운동화 신었어도 보통 걸으면서 부딪치니까 발목위에 뜨악 부딪치게 되니까요..

  • 2. ..
    '13.8.1 2:54 PM (125.178.xxx.130)

    그거 안당해보셨나봐요...아파요 ..욕나올정도로..

  • 3. 마이아파
    '13.8.1 2:55 PM (1.236.xxx.50)

    그거 정말 아파요...
    방언터지듯..저도 모르게 욕나오더라구요..

  • 4. 22
    '13.8.1 2:56 PM (59.16.xxx.254)

    그만큼 놀랐나부죠 뭐 욕까지 한 건 그냥 그 사람 인성 드러나는거고;;
    살살 쳤는데 부딪히는 쪽에서 난리쳤다. 그건 좀 아닌듯..

    원글님께 하는 말은 아니지만 제발 마트 카트 사람에 좀 바짝 바짝 대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 카트에 부딪히면 기분 나빠요 -_- 그리고 카트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좀 다른 사람 진로에 방해 안되게 가까이 잡고 있었음 하구요

  • 5. 원글님 정말
    '13.8.1 2:57 PM (1.236.xxx.69)

    당황하셨겠군요.ㅎㅎㅎ
    아프긴 정말 아파요. 그런데 더 웃긴건 사과안하는 사람들이지요.;;
    충분히 사과하셨고 모르고 그랬는데 계속 욕하면 .. 똥밟으신거지요 ㅋ

  • 6. 제가 두가지 상황 다 당해봤는데
    '13.8.1 3:03 PM (183.102.xxx.89)

    가해자가 돼보기도하고 피해자가 되기도 해봐서 알아요. 진짜 아파요. 혹여 샌달 신은 맨발일 경우엔 상처나기도 해요. 그래서 항상 조심해서 밀고 다녀요. 가끔 어린처자들이 뒤에서 밀면 다칠까봐 피해 다녀요.

  • 7. ...
    '13.8.1 3:06 PM (114.206.xxx.81)

    앞좀 보고 카트를 밀던가하세요.

  • 8. ㅃㅃ
    '13.8.1 3:17 PM (112.164.xxx.219) - 삭제된댓글

    별로 잘못했다는 생각이 안드나봐요.

  • 9. 레이디
    '13.8.1 3:19 PM (210.105.xxx.253)

    원글님 편 못들겠습니다.
    부딪혀 보지 못했나본데 한 번 당해보심 이런 말 못 하실 듯.
    애들 말로 완전 빡칩니다.

  • 10. ....
    '13.8.1 3:24 PM (146.209.xxx.19)

    가는 방향을 항상 봐 가면서 밀면 그런 경우 없이 살 수 있어요.

    사과도 좋지만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치어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밀고다니는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 11. 이런 걸 적반하장이라 그럽니다
    '13.8.1 3:27 PM (121.160.xxx.88)

    물론 당하신 분도 사과 받았는데 욕 안 하고 좋게 좋게 끝냈으면 서로 좋았겠죠.
    그래도 따지자면 가해자 입장에서 피해자의 관용을 무조건 요구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 사람 성격이 사나운 건 사실이어보입니다만 그래도 오죽 아팠으면 그 공공장소에서 욕하고 소리를 질렀겠나요.
    글쓴분도 욕 먹은 거에 촛점을 맞추고 괜히 그 사람 외모까지 끌어오면서 마음 상하지 마시고, 그게 참 아프긴 아프구나, 다음부턴 조심해야겠다, 그래도 난 당하더라도 저러진 말아야지, 하면서 좋은 교훈으로 삼으시는 게 원글분 심신에도 좋지 않을까요?

  • 12. qas
    '13.8.1 3:34 PM (112.163.xxx.151)

    코스트코 카트가 심하게 아픕니다.
    마이 아파... 아파도 너무 아파...

  • 13. 댓글이참
    '13.8.1 3:40 PM (182.224.xxx.158)

    원글러는 분명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도 여러번 했는데
    계속 아프다고 꾸지람 ㅋ
    아무리 아파도 상대방이 일부러 그런거아니고 계속 사과를 하면 대부분 그냥 넘어가는데
    옆에서 봤을땐 계속 소리지르고 욕하는사람이 무식해보여요

  • 14. ^^
    '13.8.1 3:49 PM (175.120.xxx.37)

    저 지금 반대 입장인데요.
    엊그제 일산 코스트코 에서 뒤에서 급하게 미는 어떤 아주머니땜에..
    지금 까지 아파서 하루종일 소염 진통제 바르고 있어요.
    멍들고 쑤셔요,
    쪼리 신고 있었거든요.
    그땐 경황이 없어서 됐다고 했는데, 이걸 어쩌나 싶어요 흑흑
    진짜 너무 아파서 주저 앉고 싶었어요 ㅠㅠ

  • 15. ㅠㅠㅠ
    '13.8.1 3:51 PM (222.237.xxx.150)

    사과안받아주는것도 그렇지만, 그 카트에 부딪치면 정말 너무너무 아파요. 다른데 보면서 가던 사람이 휙 밀어버린 카트가 제 발뒤꿈치 윗쪽에 쾅 하는순간 거짓말 좀 보태서 발목 인대 끊어지는줄 알았어요. 너무 아파서 주저앉았는데 돌아오는건 건성으로 하는 미안하다는 말...
    다음부턴 제대로 사과 안하는 사람은 그 자리에 그대로 세워놓고 똑같은 거리에서 카트로 발뒤꿈치 찍어주려구요.
    호들갑이라고 생각되면 한번 카트에 찍혀보세요. 카트를 던져버리고 싶어질거에요.

  • 16. 코스트코는
    '13.8.1 3:56 PM (80.202.xxx.250)

    왜 이걸 시정하지 않을까요. 심심찮게 이 이야기 보이는데... 뭔가 보호대를 카트 바퀴에 씌워주던지 해야지..... 이러다 진짜 인대나가는 사람 생길라....

  • 17. ..
    '13.8.1 3:56 PM (121.160.xxx.196)

    유독 거기것만 그런건지
    아킬레스건을 심하게 아프게 해요. 아주 팍!!!! 찌르는 느낌이에요.

    님이 애랑 얘기하는데 신경쓰느라 얼마나 세게 앞 사람을 밀었는지 모르죠
    워낙 가해자는 그런거니까요.

  • 18. ㅇㅇ
    '13.8.1 3:56 PM (147.46.xxx.122)

    완전 아프고 화납니다

  • 19.
    '13.8.1 4:02 PM (118.217.xxx.231)

    너무 아파 비명이 절로 납니다
    가끔은 찔끔 눈물도 날만큼 아프구요
    그냥 미안하다 말 몇마디 듣는걸로는
    풀리지 않을때가 있어요

  • 20. 우산속
    '13.8.1 4:24 PM (39.7.xxx.197)

    한번도 안당해 보셔서 그 아픔을 모르시나봅니다?
    진정으로 미안한 마음은 없으신가봐요.
    이런 글 올리신걸 보니..... 그렇죠? 님 마음을 들려다 보세요.
    말로만 미안,죄송하다가 이런 뒷담화하는 인격 많이 재수없어서 한마디하게 되네요.
    언젠가 한번 당해보셔야 아실듯.... 님이 평소에 저질이라고 안쓰던 욕들이 절로 튀어나와요.

  • 21. 당한자
    '13.8.1 4:24 PM (211.208.xxx.10)

    그거 정말 너무너무 아파요
    특히 쪼리신고 있다가 당하면 눈물이 찔끔,통증이 한참간답니다

  • 22. 자수정
    '13.8.1 4:39 PM (123.142.xxx.188)

    코스트코에 건의 를 하세요.
    그조상 다치기 쉬운데 아직 구조 변경이 안되었나봐요.

    저 다니던 10년쯤 전에도 매번 그런 사고때문에 심심찮게 비명소리 들렸는데
    82회원들이라도 단체로 건의 엽서 쓰세요.
    밑에 공간에 까지 장바구니 올려놓도록 되어 있는 구조....
    그것때문에 문제인거죠?

  • 23. ...
    '13.8.1 4:53 PM (58.120.xxx.232)

    그거 사과로는 그 순간의 화가 참아지지 않을만큼 아파요.
    진짜 아파 미쳐버릴 거 같아요.
    그 여자분이 오바한 경향이 있지만 운동화 신으면 안아프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전 1년 내내 운동화 신는 여잔데 그거 한번씩 찍히면 정말 아프고 짜증나요.
    그런데 운동화 신고 있었고 생긴 것도 세게 생겨서 싫다니 헐입니다.
    다음에 누가 님 뒷꿈치 찍어도 생글 생글 웃으실 거죠?

  • 24. , .
    '13.8.1 5:04 PM (110.70.xxx.211)

    많이 아프고 짜증나요. 보통 노인들이 찍고는 멀뚱히 쳐다보거나 실실 웃던데 .
    쎄게 생긴 사람은 아프단 말도 못 하겠네요.

  • 25. 은도르르
    '13.8.1 5:42 PM (61.43.xxx.93)

    코스트코 카트는 아니라도 지하철 같은데서 서로 마주보고 부딪히는 경우.. 뭐라 사과할 찰나도 없이 씨X 하고 내뱉는 여자들 있더라구요. 단순 짜증을 넘어선 욕지거리에 사과할 맘이 달아나는 느낌.. 당해보니 원글님 심정 알 것같아요.

  • 26. ^^
    '13.8.1 6:05 PM (211.234.xxx.212)

    안당해보셨나부다... 되게 아픈데. 진짜 욕나오거든요? 그카트는 이상하게 발목 딱 윗부분을 박게해놔서 참. 조심하세요. 뭘 잘하셨다고. 욕이고 뭐고, 님이 안그랬음 안들었겠지요.

  • 27. 많이 부딪쳐본 여자..
    '13.8.1 6:48 PM (218.234.xxx.37)

    카트에 발 많이 부딪쳐본 여자입니다. 당연 욱!하고 화나죠. 아프니까.
    그런데 상대방이 제대로 사과하면 아파도 괜찮아요 하고 지나가죠.
    사과를 해도 대놓고 계속 화내는 사람도 참 부럽네요. 저렇게 살면 정말 편하긴 하겠어요.

  • 28. ...
    '13.8.1 11:43 PM (211.202.xxx.176)

    잘못하면 아킬레스건 끊어져요. 정말 못됐네요.

  • 29. 정말 못됐네요222
    '13.8.2 12:45 AM (175.197.xxx.75)

    카트 밀면서 전방 주의도 하지 않고 사람쳤잖아요. 한번만 딱 한번만 당해보세요.
    신발 신 건 조리신건 털부츠건 뭘 신어도 그냥 부딪히는 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님이 카트 미는 그 힘을 앞 사람은 발목으로 다 받는거예요.
    게다가 그걸 앞으로 걸어가는 방향으로 더해져서 힘이 들어가 있는 근육에 받는거죠. 가속하는 효과를 줘요.
    가만히 서있다가 이완되 근육에 받히는거랑 걸어가면서 뒷사람이 미는 카트에 받히는 거랑 정말 달라요.
    함 받혀보세요.

    몸에 받는 갑작스런 충격에 정말 참을래야 참을 수 없을만큼 화가 나요.

    남을 받아놓고
    본인도 모르게 비명지른 피해자 흉을 보다니....



    원글님은 다른 글에 나온 거리의 일반 예식장에 결혼하는 부부를 보고 "이런 예식장에서 난 안 한다"이라고
    말했다는 버스 안의 젊은 여자들이랑 같은 부류군요.

  • 30. 정말 못됐네요222
    '13.8.2 12:46 AM (175.197.xxx.75)

    그런 상황에 빠지기 싫으니까 카트를 조심해서 미는 거죠.

  • 31. 어휴...
    '13.8.2 1:39 AM (1.236.xxx.69)

    여기 댓글다시는분들.... 더 정말 못됐네요.;;
    전방 주시안해서든 어쩌든 일은 벌어진거고 사람이 그런실수할수있어요.
    정말 찍히면 눈앞이 까매질것 처럼 아프지요. 하지만 그래서 충분히 사과하고 미안해 하는 분한테
    계속해서 욕하고 궁시렁 거린 상대방은 정말 잘...했다는 건 아니지요. 누구나 원글님처럼 실수 할수있단걸 생각해야지..더워서 그러나 댓글들이 어째 참..울 막내보다 못한 심보..;;;;

  • 32. ㅠㅠ
    '13.8.2 10:10 AM (220.81.xxx.26)

    정말 아파요... 카트 밀때는 신경써서 밀어요... 한 번 제가

    다친 후로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601 사초범죄 참수형 대상 누군지, 국민들 다 알아 2013/08/02 981
281600 40년 동안 자기존중감에 대해 연구해온 학자가 말하는 나를 존중.. 6 자존감 2013/08/02 4,283
281599 찬란한 것을 이야기하라 1 2013/08/02 1,275
281598 kbs는 아무도 처벌받지 않나요? 세계적으노 비판받는데도 2 ... 2013/08/02 789
281597 일본에서 온 친척과 제일평화 가려는데.. 4 2013/08/02 1,209
281596 8월 2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02 668
281595 밑에..설국열차 영업말라는 글...베일충임 10 2013/08/02 1,153
281594 8살 남자아이 고추가 아픈데 비뇨기과가 낫나뇨? 4 ... 2013/08/02 8,742
281593 운전하시는분이나 길잘아시는분 17 여쭐게요 2013/08/02 1,901
281592 어제 널은 빨래가 좀전 비에 다 젖었어요 6 바보 2013/08/02 1,503
281591 수하의 일기장 1 깨알같은 작.. 2013/08/02 1,697
281590 변기에 칫솔이 휩쓸려 내려갔는데 변기를 17 2013/08/02 15,816
281589 8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2 세우실 2013/08/02 900
281588 해운대를 다녀왔는데 1 ㄴㄴ 2013/08/02 1,663
281587 또 비 오네요...... 13 장마 2013/08/02 2,114
281586 아줌마들이 마음을 토로하고 위로받고 조언받을곳이 절실히 필요해요.. 16 50대 2013/08/02 2,894
281585 성재기 죽은 곳에 태극기를 갖다 바치는 인간들도 있네요 5 ... 2013/08/02 1,311
281584 눈치가 너무 없는 아이 21 행복 2013/08/02 7,259
281583 치과 두 곳에 부정교합 상담하러 갔는데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15 부정교합 2013/08/02 3,144
281582 에어컨을 하나만 놓는다면 어디에 놓을까요? 3 ///// 2013/08/02 1,322
281581 담주 월요일 터키여행 조언좀 해주세요 11 터키여행 2013/08/02 2,388
281580 궁금해서요 1 그냥 2013/08/02 590
281579 타인과 비교하지 않으며 사는법은 뭔가요? 13 2013/08/02 8,394
281578 태국으로 국제이사하려는데~~ 7 kys 2013/08/02 1,723
281577 커피원두 추천해주세요. 6 ㄴㄹ 2013/08/02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