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하자고 했더니 붙잡는 남편...

123 조회수 : 4,212
작성일 : 2013-08-01 14:43:48
네..
아기 없을때 정리하려고 해서요. 연애 포함 7년이면 짧은 기간은 아닌데.. 사정상 계속 떨어져 지낸 주말 부부구요..

결혼해서 뭔가 같이 공유하고 쌓아가는 것이 하나도 없고.. 남편은 커리어가 넘 중요하거라구요.. 그의 인생과 제 인생이 각각 따로 흐르는 느낌.. 그 와중에 그에게 불만이 가득한 짜증 가득한 저..

더 시간이 지나기 전에 정리하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붙잡네요..

근데 저는 안 잡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맘도 아프고.. 연락 오면 답은 해주는게 예의 같아서요.. 해봤자 하루 문자 한개지만요.. 신경도 쓰이고 그래요..

모르겠어요.. 마음이 넘 울적하고 속상합니다.. 무 자르듯 정리 했으면, 더 마음 아플 일이 없으면 좋겠는데 쉽지 않네요. 다 오락가락하는 제 마음 때문이겠죠.. 누구에게 말 하기도 쉽지 않고.. 게시판에 끄적거려봐요.....
IP : 50.53.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13.8.1 2:49 P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

    글 올리셨던 분인가요?
    남편분 웃기시네요 이혼하자고 할땐 언제고 걍 님기를 꺽으려 그랬나봐요
    이번에는 이혼 안하더라도 그냥 넘어 가지 마세요

  • 2. 달빛담은미소
    '13.8.1 3:04 PM (112.221.xxx.43)

    사랑하지않으면 아이생기기전에 헤어지는게 맞다고생각해요..
    아이생기면 훨씬 더 외롭고 힘들꺼같아요..
    힘내세요!

  • 3. 뽀득뽀득
    '13.8.1 3:15 PM (14.52.xxx.145)

    함께 하고싶은 마음이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는 현실때문에 힘든거라면
    사랑이 있어서 힘든 것 같은데 이혼 하시는건 너무 가혹해요
    남편분이 그래도 노력하시는 것 같은데
    다시 한번 같이 노력해주세요.. 너무 안타까워요 ..

  • 4. 크림치즈
    '13.8.1 10:11 PM (121.188.xxx.144)

    사랑하시네요
    사랑하셔서...
    좀 더 노력해보세요
    힘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397 경기도 인근 70 넘으신 어른들이랑 하루 놀러갈 수 있는 곳 추.. 4 구구구패밀리.. 2013/08/06 1,090
282396 앨범이 너무 많아요. 3 앨범 2013/08/06 884
282395 중2, 2학기에 전학가도 친구 잘 사귈 수 있을까요? 이사 2013/08/06 990
282394 울산 37도 4 ..... 2013/08/06 1,565
282393 울아들 돌선물 어떤걸 받아내면 좋을까요~~~ 9 허니hone.. 2013/08/06 2,596
282392 전세집이어요 에어컨 설치조언좀요 9 에어컨설치 2013/08/06 2,183
282391 분당쪽에 원룸 전세 좀 저렴한 동네가 어딘지 알수 없을까요? 1 ,,,,, 2013/08/06 1,512
282390 82에 무슨 일 있나요 2 반야여래 2013/08/06 1,575
282389 [국민티비]이재정의 70.5 with 주진우 국민티비 2013/08/06 880
282388 컴퓨터 자판 좀 두들기고나면 손가락이퉁퉁 붓는데 // 2013/08/06 585
282387 친조카 수시원서 상담입니다, 부모가 없어서 제가 챙겨요 도움 좀.. 13 이모 2013/08/06 3,163
282386 아이가 영어를 못하는데..이런 경우 어찌해야될까요? 1 고민맘 2013/08/06 728
282385 [급]cost sheet for sign off가 정확히 무슨 .. 1 급해요 2013/08/06 2,049
282384 대한민국 언론은 사망직전입니다..... 6 량스 2013/08/06 1,288
282383 아기용품 어디서 구입해야 될까요... 맘쇼핑몰 좋은데 있나요 현서맘 2013/08/06 754
282382 집에서 크림파스타 만들때 칼국수면발같이 두꺼운면이 더 맛있을까요.. 3 크림파스타 2013/08/06 1,126
282381 더운데 무서운 얘기 해주세요..저부터 9 .. 2013/08/06 2,489
282380 김밥재료 가늘고 예쁘게 썰지 못해요. 11 어려운김밥 2013/08/06 2,712
282379 송중기도 굴욕을 당하는 사건이 있네요 ㅎㅎ soeun1.. 2013/08/06 1,870
282378 중3 아이둔 엄마입니다. 이사를 언제 해야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2 전학. 2013/08/06 1,221
282377 모닝 탄지 1년반정도 됐는데...-_- 7 요술공주 2013/08/06 3,459
282376 새 자전거가 녹슬었는데 6 jjiing.. 2013/08/06 889
282375 강남쪽 디자인 미술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8 고1 2013/08/06 2,340
282374 [원전]Israel서 체르노빌급 원전사고 참맛 2013/08/06 1,250
282373 시계를 사려고 하는데 콤비가 더 고급스럽죠? 4 손목시계 2013/08/06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