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환경이 거의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온전한 정신 조회수 : 3,501
작성일 : 2013-08-01 11:44:30

학벌, 재력, 등등 여러가지 요소들 중에 제일 우선은 온전한 가정환경과 안정된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계모 밑에서 자란 엄마를 보니 여러 가지로 인격적인 장애가 뿌리깊이 심하구나, 이건 고칠 수 있는

차원의 것이 아니구나  어쩌면 본인도 통제가 안되는 엄청난 분노를 끌어안고 분출하는....

평생을 그리 사는구나 싶네요.

IP : 125.142.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불복
    '13.8.1 11:46 AM (182.218.xxx.85)

    똑같은 환경에서도 잘 극복하는 이들도 있어요.
    일단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데서 치유가 가능하겠죠.
    어머니는 그런 자신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회피하고 있는 것일테구요.
    다 그렇진 않아요. 인간이 메뉴얼 대로만 굴러간다면 로봇이게요? 인간다운 버그가 있어서 인간^^;;

  • 2. ...
    '13.8.1 11:48 AM (121.157.xxx.75)

    그걸 극복하는 사람도 있고 극복못하는 사람도 있지요
    겉보기에 모자름이 없는 가정인데도 문제는 항상 발생합니다.

    원글님이 무슨 말씀하시는지 알아요
    근데 전 내가 아닌 타인의 삶에 대해선 판단할수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이라서요

  • 3. ㅇㅇㅇ
    '13.8.1 11:50 AM (223.62.xxx.72)

    공감이요...
    금전적으론 여유있었지만 온전치 못한 환경에서 자란 아빠와
    부자는 아니었지만 엄청 사랑받고 자란 엄마 사이에서
    제가 태어나 자랐네요....
    두분을 보면서 많은걸 느껴요..
    마음만으론 안되는 것이 있고요
    뒤늦게 고칠 수 없는 것이 바로 또 그런 것이더라구요
    특히 제가 느끼기에 가장 무서운(?)게
    결핍 과 박탈감 인것같네요...

  • 4. ...
    '13.8.1 12:33 PM (115.89.xxx.169)

    그런 경우는 진흙탕물에서 핀 연꽃같은 경우이고.. 대부분은 환경에 동화되지요..
    그리고 부모님이 말로만 훈계하는 게 아니라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시면 그게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거 같아요.
    말로는 성인군자가 없는데 행동이 안따르는 분들이 너무 많고, 그러고서 자기는 자식들에게 참되거라, 올바르거라 잘 가르쳤다고 함..

  • 5. 흰둥이
    '13.8.1 12:37 PM (39.7.xxx.206)

    그런데 좀 유의해서 살펴봐야할 부분이요 계모, 한부모, 이혼 뭐 이렇게 눈에 모이는 기준으로만 속단하기 쉬워서요 원글님 말씀처럼 그런 외적인 조건이 아니라 안정된 분위기 화목함 이런게 중요하거든요 하필이면 원글님이 이런 생각을 하시게 된 케이스가 새엄마 상황이라 마음쓰여 덧긑 남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386 중년코트 씨에라 2013/11/21 1,535
323385 맥반석오징어 맛있고 싼데없어요? 술안주 2013/11/21 974
323384 가계빚 992조 '사상 최대'..3개월새 12조원 늘어 3 어떡해요 2013/11/21 1,374
323383 요래책 반찬수업 어떤가요? 1 요리 2013/11/21 1,168
323382 자..자..패딩들 다 사셨으니 어떻게 입을지 의논해봐요 23 ... 2013/11/21 12,045
323381 비사비 디퓨져 향기 어때요? 2013/11/21 1,251
323380 미소된장맛 나는 된장을 사고 싶어요~!! 2 아롱 2013/11/21 1,259
323379 싱거운 김장김치 어찌해야 할까요 4 ... 2013/11/21 5,071
323378 정은임 아나운서 아들은 얼마나 컷나요? 7 +_+ 2013/11/21 7,749
323377 사각스뎅 팬 너무 이쁘고 싼거 샀어요 ㅎㅎ 8 좋은거산여자.. 2013/11/21 2,070
323376 40줄외국대학편입힘들겠죠? 3 자기만족으로.. 2013/11/21 1,102
323375 서상기 ”의원직 사퇴, 약속 지킬 수 없게 됐다” 15 세우실 2013/11/21 2,223
323374 갑자기 아리송~하네요 급여계산 도와주세요^^ 4 급여계산 2013/11/21 1,165
323373 전자레인지 대체 할 제품 1 찌그러졌네 2013/11/21 1,426
323372 신발 깔창,정사이즈로 주문하나요? 1 신발 깔창 2013/11/21 975
323371 너무 짠 김장 김치 어떻게 하죠 5 ㅜㅜ 2013/11/21 1,457
323370 아버지 기일다가오니 4 눈물나 2013/11/21 1,398
323369 저처럼 상속자들에서 효신선배같은 스타일 좋아하는사람 있나요 8 2013/11/21 2,328
323368 딤채 살려고 하는데 용량 어느 정도 크기면 될까요? mmatto.. 2013/11/21 925
323367 박근혜는 청와대에서 뭘 먹고 살까요? 25 만찬 2013/11/21 2,915
323366 김진태검찰총장 임명되면...어찌되요??? 1 ㅇㅇㅇ 2013/11/21 850
323365 연산을 잘하면 수학잘한다? 8 연산력이 2013/11/21 2,406
323364 제게 한 말씀만.. 9 게으름뱅이 2013/11/21 1,065
323363 원금보장 보험이 있나요? 10 ... 2013/11/21 1,611
323362 산후우울증일까요..좀 쓸데없는..걱정에 하루를 보내요. 5 힘내고파! 2013/11/21 1,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