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체코
이렇게 17일 여행가는데요.
아이한테 의미있는 여행이 되었으면 해서요.
여행지나 여행시 주의해야할 것 등 등 등..
여러가지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체코
이렇게 17일 여행가는데요.
아이한테 의미있는 여행이 되었으면 해서요.
여행지나 여행시 주의해야할 것 등 등 등..
여러가지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데리고 만 다니시지 말고 아이에게 계획을 짜보라고 하세요.
예를 들어
오늘이 여행 3일째
이틀 후에는 런던에 들어가는데
오늘 저녁부터 이 가이드북 보고 니가 런던여행 계획을 짜봐라
이렇게요.
평소 이쪽으로 독서량이 전혀 없다면 좀 어려울 수도 있겠죠.
작년에 저도 초딩5 딸램이랑 유럽 한달 찍고왔어요
여행테마는 박물관투어 탑투어였어요
런던은 대영박물관 내셔널갤러리
파리는 루브르 오르쉐
피렌체는 우피치 로마는 바티칸투어 했더니
서양사 미술사가 훤해졌구요
도시마다 탑은 모두 올라가봤어요
개선문 피사탑 피렌체종탑등등
그리고 맛있는거 먹고 실컷 걷다가 주저앉아
현지인 구경하기 아무버스나 타고 다녀보기
귀국때 스탑오버 도시서 사막투어까지~
그냥 좋았어요 또 가보고싶고 그 추억으로
살고있어요^^딸과 둘만의 행복한 여행이었어요~
좋은 추억쌓고 오셔요^^
아들이 관심있고 가고 싶어 하나요?
세계사에 관심도 있고
유적지 같은데도 알고 싶어 하는지요?
울 아들과 아빠 둘이서 유럽여행 갔다가
아들 떼어놓고 혼자 돌아오고 싶었다는 남편...ㅎㅎㅎ
여름 방학에 갔더니 날이 더워서 짜증내고
유적지 한 두 군데 돌아다녔더니...별 관심도 없어 심드렁...
심지어 콜로세움 앞에서는 버스에서 내리지도 않겠다고...
다 책에 있잖아...이 멘트에 확 꼭지가 돌더라능...
하여간 유럽여행 후푹풍으로 사춘기 시작하는 아들과 관계가 틀어질 뻔...
아빠가 도 닦는 심정으로 참지 않았다면...휴~~
...님 말씀 이해 됩니다.
저도 혹시 그런일이 생길까봐
초1때 부터 여행가지 전까지 세계사 전집 단계적으로 3질 사주었고
애는 다 잘보았습니다.
유럽에서 돌아올때 울려고 하더군요.
오기싫다고 하면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적고 있어요.
저희도 아빠랑 아들 둘만 가는 여행이거든요.
남편은 벌썩 걱정,,,
다행히 아들은 세계사에 관심은 있어서 다행인데
말씀처럼 너무 더워서 지칠것은 같네요.
샬랄라님 맞아요. 제일 좋은 방법이네요. 감사해요.
부럽님 따님과 엄마와의 여행~ 상상만으로 정말 행복하셨겠어요.
궁금한게 많은데 우선배낭가방은 코인락커에 보관하시고 여행하셨나요?
남편이 어제 배낭 60 L 필요하다고 3만원도 안되는 가방을 주문했다는데
너무 저렴해서 도중에 터지지나 않을까 걱정이되네요.
...님 저희도 남편과 아들만 가는여행이예요.ㅋㅋ
많이 더울때라 저도 걱정이 되는데
다행히 아들말로는 자기는 세계사에 관심이 많아서 많이 기대된다고 하네요.
남편은 벌써 걱정 걱정이구요^^
유럽 대도시들은 개별여행자들 위한 일일투어 프로그램들이 있어요. 유로 자전거나라 그런 데요. 아이가 세계사에 관심 많음 그런 투어 하루씩 하는거 추천드려요. 알차게 돌아볼수 있답니다. 울딸 3-4학년때 위 나라들 돌았는데 투어 아주 좋아했어요.
60L 배낭을 사셨다니 걱정 되네요. 저희도 한 달 유럽 배낭여행 다녀 왔는데요. 숙소에 짐 맡겨 놓고 가까운 곳 하루 이틀 다녀 올 때 작은 배낭 필요했어요. 가벼운 나일론 소재로 된 접으면 한 주먹 정도 되는 배낭 있으면 편해요. 날씨도 더운 데 짐은 무겁고 아이는 투덜댄다면 최악이지요. 저희는 남편이 짐 무겁다고 징징대서 한 보따리 미리 소포로 귀국시키고 다녔답니다.
...님 감사드려요.
얼릉 조회해보고 남편한테도 얘기해볼께요~
저는 배낭여행 경험이 적지않아 짐이 정말 적습니다.
겨울이라면 좀 이야기가 다르지만
여름에 갈때는 보통 애들 학교가방만 해도 충분합니다.
저도 처음 갈때는 엄청 큰 가방을 사용하였지만
요즘은 제가 가방가지고 여행가면 아무도 유럽가는지 모를 정도의 작은가방을 들고 갑니다.
여행 자주 다니는 사람들이 하는 말중에
여행의 즐거움과 가방무게는 반비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 유럽 갔을때는 코인락커 없으면 여행 불가능이었지만
지금은 간다면 코인락커 필요없습니다.
짐 챙길때 예비로 가지고 가는 것이 많아서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예비가 아니고 모자라면 사면된다는 생각으로 짐을챙기면
대부분 꼭 필요한 것만 가지고 가게됩니다.
사소한 것 살때도 가끔있죠.
그리고 애가 피곤하면 바로바로 휴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가 아프면 여행이 많이 피곤해 집니다.
잘먹고 잘자고 잘쉬고 이렇게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유랑 카페에 가시면 자료가 많이 있습니다. 유럽 다니시다가도 그곳에 접속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자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작년에 2학년짜리 남아 데리고 이탈리아만 2주 갔는
아들은 미술관들을 무척 좋아했어요.
한국서 미리 책 사서 보여주고 데려가니
누가 그린 그림이고 제목이 뭐고 잘 맞추고 돌아다니더라구요.
한국인 가이드 신청한 곳에선 그 무더위에도 열심히 쫓아다니고.
역사 예술 이런거 보다 축구를 더 좋아하는 아이인데도 참 좋아했다는.
애들은 문제없는데
전 빨래가 좀 문제였어요.땀 때문에 자주 갈아입는데 마르지도 않고
빨래해주는 곳은 찾아볼 엄두도 안나고;;두명이니 가볍긴 하겠지만
그래도 잘 대책을 세워야 할듯요.
지겹다. 이런 글 정말.
여행 전문 좋은 카페들도 많은데 그리고 지금이 벌써 8월달인데
이제와서 여기서 묻고 있는지.
그쵸 배낭이ㅜ ㅜ 남편도 유럽여행 요번이 세번째인데 ..
두번째는 신혼여행이라 호텔에 두고 다니니 큰 배낭이 필요 없었는데 남편말로는 정말 배낭여행이라 큰 가방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ㅜ ㅜ
아이랑 가니 부족하면 안될것 같아 이것 저것 챙기게 되는데
말씀들 새겨듣고 정말 최소한으로 챙겨야 겠네요.
감사 감사드려요~
저도 저번달부터 나라별로 책 읽히고 있었거든요.
미술관도 갈거니까
주말에 미술사도 보게 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독일의 진가를 프랑스와 연이어 다니면 확연히 보여요.
질서 vs. 낭만
물건을 두 개 놓고 비교하는게 아니라 두 사회의 서로 닮지 않은 모습을 확연히 보게되는 게
참 안목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건 정말....스위스를 빼더라도 먼저 프랑스+독일.
한때 일본에서 병처럼 유행했던 적이 있어요.
일본 홍보업체들에 의해 한껏 부풀러진 낭만의 프랑스 파리에 여행 간 일본관광객들이
그들이 일본에서 상상했던 모습과 실제 파리 모습이 넘 달라서 충격에
일본으로 돌아가서도 후유증에 시달렸다는 뉴스.
그리고 독일에 다녀온 일본인 관광객들은 만족해한다는......
꼭 일본인들이 만족해서 독일을 다녀와야 한다는 게 아니라
독일은 가보지 않으면 더러운 파리의 참된 의미를 알 수가 없고
프랑스를 가보지 않으면 독일의 참된 모습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제 친구들도 프랑스에 갔다가 충격먹었음. 일본인들 아님.
전 개인적으로 뮌헨 vs. 파리를 권해요.
가봐야 알아요. 왜인지....대중교통도 타고 길거리도 다녀보고
음식도 사먹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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