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나요? ㅠㅡㅠ 조언 좀...
1. 혈액형
'13.8.1 10:35 AM (183.109.xxx.239)믿지마세요. 성질더럽다는 비형남자 오래만나고 있는데 다정다감 순정파에요. ^^
2. 앤 셜리
'13.8.1 10:37 AM (211.212.xxx.57)-..- 어던 남자를 만날 것인지 고민하기 전에 나부터 어던 여자인지 알아야......죠.
그 지점부터 풀이를 시작하세요.
뭐,. 자신이랑 격이 같은 남자를 만나겟죠.
인생 그런겁니다. 모든일이 다 나로부터 시작되는거죠.
나부터 점검하세요.
타인을 고를 생각하지 말고3. ..
'13.8.1 10:40 AM (175.209.xxx.207)동생같은 맘이 들어 지나치지못하고 얘기합니다,
평생 함께갈 여행지에 단둘이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여행하며 온갖 일이 다 일어나겠죠?
그때 함께함 든든한 친구...
그런 사람을 골라야해요.
키,혈액형,몸무게...다 우선순위는 아니겠죠?4. 외모맘에드신다 가정하고
'13.8.1 10:45 AM (218.238.xxx.159)변덕스럽지 않은남자
이기적이지 않은남자
배려심많은 남자
무엇보다 한결같은남자...(타인이나 본인에게 동일하게 대하는)
약자에 약하고 강자에 강한 남자
열등감 심하지 않는 남자
매사에 성실하고 긍정적인남자5. -_-
'13.8.1 11:02 AM (203.59.xxx.229)전 스님같은 철학자에 ㅅㅅ중독자 같은 사람를 원했어요. 연봉1억+, 좋은직업, 머리좋고, 키도 크고,
유기농에 꽂혀있고, 건강헬쓰 관심, 꿈은 시골가서 유기농농장. 개좋아하고, 취미는 등산. 식성은 까다롭데 음식남기지 않고 먹는 사람. 집안 어지러운건 신경 안쓰는 사람, 아이들 좋아하고 아빠가 될 준비가 된 사람. 우리동네사는 사람..
거짓말처럼 진짜 딱 만는 남자 만나서 잘 삽니다. 길게 리스트를 만드신 다음, 똑같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시고 그 리스트를 베게 밑에 넣고 자라고 하더군요. 전 베게밑에 넣지는 않았지만 계속 리스트에 있는 사람 나타나라고 많이 원했어요. 제가 위에 적은 남자에 잘 어울리는 여자인데요, 요리는 마스터쉐프처럼 하고, 집은 좀 안치우나 신경안쓰고, 텃밭 잘 가꿉니다. 성격은 털털하구요.
혈액형이나 키는 좀 너무 유치하네요. 구체적으로 나가보세요.6. 한두 가지를 정하세요
'13.8.1 11:09 AM (118.209.xxx.59)이건 꼭 있어야 한다는 거 한두 가지
이건 꼭 없어야 한다는 거 한두 가지
이를테면
전셋집이라도 있어야 한다
키는 175가 넘어야 한다
부모님이 다 있어야 한다
대학원 이상을 나와야 한다
얼굴은 봐줄만 해야 한다
뭐 이런것 들 중에 must have 2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아야 한다
욕을 하지 않아야 한다
여자 사러 가는걸 좋아하지 않아야 한다
노름하지 않아야 한다
빚이 없어야 한다
이런 must not have, 2
다른 것들은 대충 맞춰져요.7. 연극
'13.8.1 11:28 AM (223.62.xxx.97)유희열이 이런 말을 했데요. 가장 나답게 해주는 사람과 결혼하라고 연극은 언젠가 끝난다고요.
저도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사람한테 잘 보이려고 이렇게 저렇게 꾸미고 머리쓰고 하지 않고 그냥 내 모습 그대로 있어도 편한 사람이요. 그런 사람을 만나야 꾸준하고 오래가는 거 같아요. 외적인 조건보다 중요한 게 나랑 코드가 맞는거라 생각해요.8. 나쁘고싶은
'13.8.1 11:42 AM (121.138.xxx.96)답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나를 더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지도 고민해 본 후에...나와 코드 맞는 사람을 만날려고 노력해야할 것 같아요...ㅠ
9. ㅋㅋ
'13.9.14 2:36 AM (211.244.xxx.31)중학생도 아니고 무슨 키랑 혈액형은 포기못한다니.. 서른중반에.. 좀 한심하지 않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1695 | 납량특집 이이제이 이작가의 결정적 순간을 들어보세요.ㄷㄷㄷㄷ 2 | 더우시죠? | 2013/08/01 | 2,628 |
281694 | 시드니가야하는데요.. 3 | 비행기표 | 2013/08/01 | 918 |
281693 | 피아노에 제니오 설치하신분~ 3 | 제니오 | 2013/08/01 | 3,149 |
281692 | 설국열차 빨리 보고 싶네요! | 예쁜도마 | 2013/08/01 | 592 |
281691 | 치즈감자구이( 감자피자? ) 간단한데 맛있네요. 4 | 찐감자먹기 | 2013/08/01 | 2,464 |
281690 | 설국열차 스포일러 6 | .. | 2013/08/01 | 2,003 |
281689 | 유아적 의존욕구.. 아시는분 있으세요? 4 | ?? | 2013/08/01 | 3,807 |
281688 | 선천성 모반 제거 해보신 분 계시면 도움 부탁드려요. 2 | 으쌰쌰 | 2013/08/01 | 2,163 |
281687 | 설국열차 저는 잔인하지 않았어요. 39 | SNOW | 2013/08/01 | 3,632 |
281686 | "공부 잘하는 학생이 성격도 좋아" 6 | 물좋고 정자.. | 2013/08/01 | 2,082 |
281685 | 강아지 영화는 많은데, 고양이 영화는..? 20 | ,,, | 2013/08/01 | 1,395 |
281684 | 세탁기 선택좀 도와주세요ㅜㅜ 3 | 봄바람~ | 2013/08/01 | 1,190 |
281683 | 11월 20일경 제주여행 어떨까요? 2 | ㄱㅣ | 2013/08/01 | 1,030 |
281682 | 폐렴이 다시 오는건지...숨을 깊게 쉬면 등이 아파요. 2 | 흠 | 2013/08/01 | 7,320 |
281681 | <미녀들의 수학> 스튜디오에 초대합니다! 1 | 김막내작가 | 2013/08/01 | 1,253 |
281680 | 요새 맛있는 빵 뭐에요?? | .. | 2013/08/01 | 983 |
281679 | 이제 가네요....ㅠ | soeun1.. | 2013/08/01 | 968 |
281678 | 일본도 제사 문화가 있나요? 6 | 궁금 | 2013/08/01 | 3,756 |
281677 | 보람상조 가입했어요~~ 6 | smilek.. | 2013/08/01 | 1,285 |
281676 | 속초를 서울에서 버스로 가려고 해요. 3 | 속초 | 2013/08/01 | 1,763 |
281675 | 요새 제일 싫은 틀린 표기 22 | qas | 2013/08/01 | 4,690 |
281674 | 일드 빵과 스프 고양이..에서 나오는 야채스프요 1 | ........ | 2013/08/01 | 1,897 |
281673 | 라식.. | 러브송 | 2013/08/01 | 805 |
281672 | 진짜 이렇게 무식해서는 안되는 거 같습니다. 5 | 유봉쓰 | 2013/08/01 | 2,443 |
281671 | 샾지 생신선물으로 골프용품 어느게좋을까요? 29 | 선물 | 2013/08/01 | 2,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