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딸아이가 있습니다. 늘 사람을 좋아하고 친구들 그리워하고 그럽니다
제가 성격이 내성적이라서 주위 이웃들이라던지 아이엄마들과 굳이 어울리고 그러지않습니다
제가 아이도 늦게낳았을뿐 아니라 같은유치원 엄마들하고도 아이때문에 좀친해지려고 노력할려하면 여러 상황이 안맞더라구요 (다른엄마들은 위에 큰애들이 있어 그아이들 위주로 가게돼고. 영화라도 본다거나 식사라도 같이할려면 그들은 자기들끼리 시간을 잘 맞추던데 전 어린동생이 있어 제약을 많이 받고..나이차가 좀 나다보니..굳이 어울려하고 싶어하지않는것 같아요...교류가 잘 안됍니다..)
학교 들어가면 좀 덜할까요???
엄마가 친구를 만들어줘야 하는게 넘 힘듭니다.. 놀이터에서라도 놀라치면 요즘애들 다 그렇듯이 학원가랴 모하랴
날씨도 덥고 잘 안놀아요~~ 만나서 놀더라고 잠시 쿨하게 금방 돌아서는데 우리 아이 혼자 아쉬워하고 그집에 놀러가고
싶어하고.. 속상해합니다
그러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싫고 상황도 잘 안돼는데 늘 이런상황들이 ~ 스트레스로 크게 다가와서 우울증 같은증상이 오는거 같아요.
이런아이는 쭉 이런성향으로 커가게 돼는지 궁금합니다
어릴땐 그런성향이다가 크면 또 성격이 다르게 변한다거나... 아님 더 심해질수도 있는지 ....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날도 더운데 살맛도 안나고 우울하고 속상하고 죽겠어요 ㅠㅠㅠㅠ
제가 너무 무능력해 보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