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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주를 매실액과 함께 이렇게 칵테일 해서 먹어 봤어요.

수국 조회수 : 3,211
작성일 : 2013-08-01 10:20:59
오늘도(?) 매실액이 설탕 덩어리냐 아니냐로 시끌시끌 하군요. ^^

전 단지 귀찮아서 안 먹다가 얼마전 사장님이 집을 이사하는 과정에서 임시로 원룸생홀 3개월을 하게 되었는데
둘 곳이 마땅치 않다며 매실액 한 병 (약 3.5리터)를 가져다 놓으셨는데 저 혼자 야금야금 한 달 만만에
다 먹게 되었어요.
그런데 희안하게도 속쓰림이 사라지더라고요.
빈 병을 그냥 드리기 뭣해서 장터에서 매실 2병을 사서 사무실에 한 병 집에 한 병씩 놓고 먹고 있어요.

어제 갑자기 치킨이 당기는데 제가 체질이 냉해서 맥주+닭은 뒷끝이 좋질 않아 고민하다
칵테일을 만들었어요.

우선 400미리 정도되는 컵에 바닥에 2센티 정도 매실액을 넣고
그 다음에 트*비라는 탄산음료 (플레인)을 80퍼센트 정도 채우고
나머지를 소주로~~

음~~
좋았어요.

소주 반 병에 치킨 3조각을 먹었는데 적당히 취사고 아침에도 전혀 표가 안나고....
소주가 독해서 싫지만 맥주는 냉해서 싫으신 분들 한 번 드셔보세요~~~
IP : 125.7.xxx.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kqwnj
    '13.8.1 10:21 AM (183.109.xxx.239)

    ㅎㅎㅎ오 레시피감사 ㅎㅎㅎㅎ확 끌리는데요.

  • 2. 수국
    '13.8.1 10:24 AM (125.7.xxx.7)

    qkqwnj님

    비쥬얼도 맥주인듯~ 아닌듯~ 좋답니다.
    좀 강한 맛을 원하시면 소주양을 조절하시고요.
    탄산음료는 반드시 트*비를 쓰셔야 해요.
    자매품 페*리에는 가격이 너무 사악해요.

  • 3. 사탕별
    '13.8.1 10:44 AM (39.113.xxx.241)

    앗 찌찌뽕~~
    저 요즘 이렇게 해서 먹어요
    술을 확 줄여서 즐겁게 먹을수 있네요
    맥주보다 훨훨 뒷끝이 좋아요

  • 4. 저는
    '13.8.1 10:49 AM (222.100.xxx.162)

    집에 초정탄산수가 있는데
    이거 넣고 해먹어야겠네요

    얼음넣고 빨대 꽂아 먹으면 칵테일 분위기 나겠어요.
    원글님 감사해요

  • 5. 수국
    '13.8.1 10:50 AM (125.7.xxx.7)

    초정탄산수도 옳습니다~

  • 6. ...
    '13.8.1 11:27 AM (175.214.xxx.70)

    이거 10년전 일본에서 자주 마셨던건데 '우메사와' 라고 캔음료도 있었고 일반 술집에서도 흔하게 팔던것과 비슷하네요. 일본사람들은 소주를 스트레이트로 마시는것보다 소주+얼음+탄산수 로 마시거나 여기에 과실농축액(거봉,딸기,레몬,자몽, 매실 등) 섞어 마시는걸 선호했던것 같아요.
    잊어먹고 있었는데 자가제조 해봐야겠어요.^^

  • 7. 오호
    '13.8.1 11:57 AM (114.205.xxx.114)

    저도 집에 넘쳐나는 게 매실엑기슨데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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