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제가 너무 오버한걸까요?

이건뭐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13-07-31 19:05:34

언젠가 친구가 자기 아들-당시 5학년-과 제 딸애-당시 3학년-

을 같이 놀게 두고 우리끼리 커피마시러 가자고 했을 때..

제가 그럴 수 없다,,고 했다가

아직도 감정을 놓지 못하는 걸 발견했습니다.

 

굉장히 기분나빴다고 하네요,

제 생각은 초등 남녀 아이둘을 자기들끼리만 놀게 했다가

혹시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하면 어쩌나 생각했었거든요,

 

여기서 제가 말하는 건

누가 누구를 상처 준다는 게 아니라

그 아이 둘다 나쁜 상처를 가질 수 있다는 전제아래

그렇게 말했는데

친구는 아직도 어쩌면 자기 아이를 그런 아이로 생각하느냐고

굉장히 섭섭해합니다.

 

이걸 도데체 어떻게 어떤 말로 이해시켜야 할까요,

가끔씩 이 생각이 나면 너무 갑갑해요, 내가 이렇게 소통에 둔한가 싶기도 하구요,

IP : 121.174.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31 7:08 PM (112.223.xxx.172)

    그런 염려 하실수 있죠 충분히.
    근데 딱 그런이유로 안된다고 대놓고 말하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저라면 평생 앙금 생깁니다.

    너랑 우리 남편이랑 잠시라도 같이 있게 못하겠다.. 누가 이래봐요.

  • 2. ..
    '13.7.31 7:32 PM (115.178.xxx.253)

    딸키우는 사람은 상대가 친구 아들이라 해도 조심하는게 맞아요.

    그럴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정말 사고로 발생할 수 있어서요..

    섭섭할 수 있지만 그런 사고는 다 아는 사이에서 대부분 일어납니다.
    친척오빠, 삼촌, 오빠친구 등등...

  • 3. ..
    '13.7.31 7:35 PM (115.178.xxx.253)

    저도 딸들 아이들만 있는집 안보냅니다.
    최소한 어른들 (아빠만 있는 경우도 사실 안보내요.) 있어야 보냅니다.

    초등때부터.

  • 4. ....
    '13.7.31 7:40 PM (112.223.xxx.172)

    말하는 스킬이 좀 많이 부족하신 겁니다.,

  • 5. 요리할래요
    '13.7.31 7:46 PM (218.51.xxx.31)

    전 친구가 이상한것 같아요. 이상한 아이로 본 것이 아니라 아이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것들이 분명히 있는거죠. 오버 아니에요.

  • 6. 심정은 이해가나
    '13.7.31 8:26 PM (222.97.xxx.55)

    돌려말하셨음 좋았을뻔 했어요

  • 7. 친구의 심정
    '13.7.31 9:19 PM (119.202.xxx.133)

    이해 갑니다.
    참 어렵고 민감한 사안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330 노후에 제주도 살기 어떨까요? 19 바다 2013/09/10 6,150
295329 괜찮은 안데스 음악좀 추천해 주세요. 2 인디안 2013/09/10 1,277
295328 토란은 어디서 파나요? 1 dma 2013/09/10 1,379
295327 오늘 제 생일이네요. 5 2013/09/10 853
295326 와이프한테 잘하고 사는걸 자랑하는 사람 2 회사상사 2013/09/10 2,189
295325 같은반 오지랖 동네엄마 13 화나요 2013/09/10 6,305
295324 변비가심해서 장세척하고 싶을때 8 문의 2013/09/10 2,786
295323 카스에 저에게 하는 이야기를 적고 저만 못보게 하는건 왜일까요?.. 4 궁금 2013/09/10 2,132
295322 사회 두번째 경험 마트 2013/09/10 922
295321 정규직과 계약직.. 괜한 자격지심이 생기네요 3 휴우 2013/09/10 2,117
295320 한쪽뺨에만 여드름이 갑자기 올라왔어요 2 여드름 2013/09/10 2,301
295319 특급냉동칸 잘 활용되시나요? 2 냉장고에 2013/09/10 1,146
295318 솔직히 짜증나요..저 나쁜 며느린가봐요 13 플라이 2013/09/10 7,953
295317 최근 otp 무료로 발급받으신 님 계신가요? 8 .. 2013/09/10 6,925
295316 9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9/10 1,007
295315 분당이라는 NIMBY를 보며.. 157 ... 2013/09/10 11,020
295314 외국에 있는 지인이 정말 부러워요~ 7 123 2013/09/10 3,095
295313 아이패드로 카톡가능한가요?? 2 아이패드 2013/09/10 2,374
295312 아파트에 바베큐장이 있으면 좋은건가요? 8 궁금 2013/09/10 3,093
295311 배란기에도 이렇게 몸이 안좋은건가요. 7 원래 2013/09/10 5,842
295310 추석에 어떻게 해야 할까요? 13 며느리 2013/09/10 2,860
295309 전세기간에 주인이 바뀐다면?? 6 동짱 2013/09/10 1,784
295308 자전거 스트라이다 어떤가요? 1 ㅇㅇ 2013/09/10 1,399
295307 편하고 멋스런 구두좀 알려주세요. 1 보티블루 2013/09/10 1,738
295306 9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3/09/10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