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이 피아노교습소인데 우리아이 안 보내면 좀 그럴까요?

[^^]

상가 1층 옆이 피아노교습소예요

밀접한 관계는 아니지만 교습소도 우리가게 손님일때도 있고 서로 인사는 잘 하는 편이구요

 

우리아이가 이제 피아노 시작할때예요

당연히 우리아이가 그 피아노교습소를 다니리라고 말씀하세요 ㅠ.ㅠ

아이친구들도 많이 다니고 있는데 학원이 다 그렇겠지만 애들도 많고

원장샘 혼자 수업하시는데 그리 썩 맘에 안 들어요

전 바짝 2년정도 개인레슨시키고 싶거든요

 

우리아이를 개인레슨으로 돌리자니 아이 친구들이 너무 많이 다니고

좀 신경 쓰이네요

아이한테 절대 말하지 말라 이런말은 비밀유지도 안될거 같고요

 

[ana]

그냥 담담히 말하세요
근데 살짝 섭하긴 하겠지요. 님 가게 손님일때도 있으시면요. 근데 아는집 보내면 끊기도 어려우니 처음부터 얽히지 않으시는게 낫지요

[차라리]

어른들끼리 얼굴 봐야하는 사이면
아이핑계대세요
아이가 개인교습받고싶어한다거나 아이가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라 여러 애들 있는 학원에 다니기 싫어한다던가
뭐 그렇게요

님 가게에 손님으로 오실때도 있다니까 하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