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대학 교수가 저희 아랫집에 살거든요.
지난번에 글올리긴했는데 방수공사했는데 또 그부분이 누수가 되어
누수공사로 저희 빨리고쳐주려고 하는데..
자기가 필요한 말만 들으려고 해요 .
예를 들어서
오늘 공사업체 아저씨가 와서 위아래집 보기로 했는데....
출근하시니 도우미아줌마만 계시는데
몇시에올거냐고 어제 전화해서 물어보길래 원하는 시간 11-2시 사이에 오게 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정오에 전화 하셔서 아직 아저씨 안왔는데 아줌마 두시에 간다는겁니다.
점심때니 아저씨한테 연락하기 그렇다고 시간맞춰 가겠다고 했습니다.
방금 또 전화를 하시는거예요.
결정했냐고 언제 공사하냐고... 결정못했고 내일부터 휴가들어가는곳이 많아서 빨라야 다음주부터 공사가능하다고 했어요.
우리 다음주 월화수 집 비운다고..... 그러니 위아래 왔다갔다 해야할거같으니까 월화수 피해서 공사해달라는겁니다.
이야기 하다 중간에 전에 공사한게 잘못된거같다고 말씀드리니
교수 왈 . 그거는 내가 알 필요가 없고요~
라고 하시네요.....
전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조금이라도 듣기 싫어거나 상관없다고 판단되면
그건 나는 모른다.
내가 알 필요가 없다
나랑 상관없다.
이런 식이예요.
기분나쁘네요.... ㅠ
저보다 연세가 훨씬 많으니.. 이모뻘인가? 모른척하고 네네 해야하는겁니까
아님 저도 할말 해야합니까
참고로 저희 엄마가 교수보다 훨씬 연세가 많으신데.... 교수가 저희 엄마한테도 저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