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해야지...해야지...하면서
정작 미용실에 못 가겠어요.
어차피 더워서 질끈 묶고 있으니까
그냥 여름 지나서 하자. 이유를 만들고
근데 머리가 길어서 계속 묶고 있으니까
머리카락도 너무 빠지고 머리 감을때도 힘들고
어차피 자르고 파마할 거 빨리 해서
자연스럽게 내리고도 다니고 그러자. 이러기도 하고요.
아...
미용실 가야 하는 날은 항상 이렇게 고민만 하다가 시간만 보내는 거 같아요.
그리고 당일 하고 나온 파마는 언제나 망친 기분이라.
더욱 미용실 가기가 두려워 지는 듯.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