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민고통 가중시키는 세제개편 안 된다

ㅍㅍ 조회수 : 815
작성일 : 2013-07-31 13:58:17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13년 세제개편안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세제개편안의 뼈대는 근로소득자에 대한 각종 공제혜택을 축소하는 방향입니다. 정부는 세수 확보를 위해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또는 폐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중·고액 근로소득자의 의료비와 교육비 공제혜택을 최대 4분의 1로 줄이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해서 여당인 새누리당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어제 “세수 증대에 치우쳐 서민의 고통을 가중시키거나 경제에 부작용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법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가뜩이나 팍팍한 서민의 주머니를 통해 손쉽게 세원을 마련하는 것은 최소화해야 하고, 특히 자영업자와 농어민 등 서민에 대한 혜택이 일률적으로 감면이나 축소되지 않게 해야 한다”는 요구도 했습니다.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민주당의 걱정은 더 큽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최근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또는 폐지 검토는 샐러리맨 등치기 세제개편안”이라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또 “부족한 세수를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소득세제 개편 희생양이 유리지갑 봉급생활자들이 돼서는 안 된다”고도 했습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나 폐지는 지하경제 양성화로 세수를 늘리겠다고 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도 모순되는 정책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내세운 공약 이행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수를 늘리겠다면, 해답은 부자감세 철회와 종교인 과세에서 찾아야 합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중 경제성이 떨어지거나 국민 부담을 가중시킬 만한 것들은 과감히 정리해야 합니다. 근로소득자와 서민의 지갑을 터는 세제개편으로는 결코 국민 행복시대를 앞당길 수 없습니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391
IP : 115.126.xxx.3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788 서울대 한인섭 교수 트윗.뭉클하네요. 7 트위터 2013/10/22 2,447
    310787 윤석렬 어록 11 윤석렬검사님.. 2013/10/22 1,802
    310786 혹시 GD 게이인가요? 33 . 2013/10/22 27,891
    310785 이건 요요없나요? 5 gx헬스요요.. 2013/10/22 760
    310784 아까 영어에 관한 kbs스폐셜동영상 올려주신 분 고맙습니다. 8 2013/10/22 1,610
    310783 양재동 하이브랜드에 데레쿠니나 르베이지 매장 있나요? 4 선택 2013/10/22 2,286
    310782 오로라를 오랜만에 봤는데 9 ㅓㅓ 2013/10/22 3,480
    310781 전남 광주 전셋집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3 다함께퐁퐁퐁.. 2013/10/22 1,362
    310780 사십 중반에 대학 정교수 되면 연봉이나 연금 등 꽤 많은가요? 7 ... 2013/10/22 3,789
    310779 예단비얘기에 결혼비용 반반하자는의견, 102 두루둘 2013/10/22 17,372
    310778 친박-친종편 모아놓고 뭐하자는거? 아마미마인 2013/10/22 370
    310777 여러분 레깅스는 바지일까요 스타킹일까요? 14 궁금 2013/10/22 4,290
    310776 중학생 딸아이 학교 갔다온후로 계속 겁을먹고 있는데... 9 .. 2013/10/22 2,926
    310775 혹시 회원장터 클릭하면 3 NanNA 2013/10/22 588
    310774 주상욱엄마가 외며느리인가요?? .. 2013/10/22 4,684
    310773 생중계 - 부정선거 규탄 촛불집회방송 - 돌직구방송 lowsim.. 2013/10/22 401
    310772 박효신-좋은 사람 10 가을엔 역시.. 2013/10/22 1,490
    310771 조영곤 자진감찰 요청…박지원 “면죄부 위한 쇼 1 외압의혹특검.. 2013/10/22 565
    310770 할말이 넘 많은데 1 답답 2013/10/22 616
    310769 전세 계약한지 3개월 후 집주인이 집을 매도한다고 비워달라는데요.. 41 법적으로 혹.. 2013/10/22 15,899
    310768 종아리 뒤로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게 뭐죠? 4 .. 2013/10/22 1,615
    310767 결혼은 파워게임이다 -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6 태양의빛 2013/10/22 1,644
    310766 김두식 교수 ,조영곤 지검장, 꼴통 만나 울었을듯 1 헌법의 풍경.. 2013/10/22 1,339
    310765 새로주문한옷이 맘에 들었다 안들었다 하면 4 tl 2013/10/22 878
    310764 한달된 영아를 베이비시터에게 맡길때 부탁하고 싶은것이 뭘까요? 18 영이이모 2013/10/22 2,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