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딸이 오늘 한 얘기

네 살 조회수 : 2,834
작성일 : 2013-07-31 13:46:03
네 살된 딸인데,
요즘 핑크(그냥 분홍말고 찐한 분홍색만),
공주에 심취해있습니다.

오늘 문화센터 가서
자동차(소방차, 병원차, 버스) 모양 옷 입고 노는 게 있었는데
안 하겠다는 겁니다.

왜 안 하냐? 하니,
자기는 공주라서 안 한대요.

공주도 자동차는 탄다 하니,
딸이 하는 얘기가.......







자기는 마차만 탈 거라고;;;
IP : 76.94.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7.31 1:48 PM (76.94.xxx.210)

    암튼, 일부러 디즈니랜드도 안 데려가고(미국입니다)
    공주 만화도 안 보여주고, 책도 안 샀는데
    혼자 왜 이러나요???

  • 2. ㅎㅎ
    '13.7.31 1:49 PM (61.73.xxx.109)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그런 시기가 있더라구요 그러다가 핑크라면 질색하고 엄마는 유치하게....나 9살이야!!! 이러는 시기가 옵니다

  • 3. 아이고
    '13.7.31 1:52 PM (119.193.xxx.49)

    귀여워요.
    정말 여자아이들은 비슷하게 취향이 변해가는듯.
    올 핑크 복장에 손가방 들고 다니던 딸아이였는데 좀 크니
    핑크라면 질색하고,
    옷에 레이스 같은거 붙은것 구경하면 점원부터가 말려요. 따님이 싫어할거라고. ㅋㅋㅋ

  • 4. 행복한모금
    '13.7.31 1:53 PM (121.140.xxx.149)

    ㅎㅎㅎ 넘 귀엽네요..여자애들은 보통 핑크공주로 불리더라구요.

  • 5. ㅋㅋㅋㅋ
    '13.7.31 2:06 PM (175.212.xxx.246)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 귀엽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
    '13.7.31 2:07 PM (14.52.xxx.211)

    울아이 한국나이 7살되니 이젠 공주 유치하대요. 작년만해도 샬랄라 공주치마만 입던 아이인데요. ㅎㅎ

  • 7. 미국이라고 하시니
    '13.7.31 2:20 PM (1.214.xxx.99)

    Peggy Orenstein의 Cinderella ate my daughter라는 책 추천합니다.
    저자는 대중문화가 여자아이(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미국인입니다ㅋ

  • 8.
    '13.7.31 3:45 PM (223.62.xxx.89)

    미국에도 문화센터같은게 있어요?

  • 9. 원글
    '13.8.1 4:07 AM (76.94.xxx.210)

    신데렐라, 책 읽어볼게요! 그렇지않아도 저는 그런 쪽인데. 여기 분위기가 아시다시피 어린 공주들의 나라라;; 이번 할로윈이 걱정되네요.

    윗분, 정확히 문화센터는 아니고, 쉽게 이해하시도록 걍 문화샌터라고 한 거예요. 짐보리니 뭐니 그런 것들 여기도 있지요 물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083 기회주의자들 역겨워요 3 2013/11/22 1,522
324082 연애기간 길면 안좋다는말 5 2013/11/22 2,299
324081 님들~가락 시장에서 뭘 사면 좋나요? 2 가락시장 2013/11/22 1,379
324080 허수경의 이혼 59 연지 2013/11/22 48,867
324079 아이 학습 아이스크림 홈런 어떤가요? 3 시리영스 2013/11/22 3,545
324078 조카애가 물어보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 나요 ㅜㅜ 9 .. 2013/11/22 2,119
324077 토리플랫 신던거 팔수 있나요? 1 ㅁㅁㅁ 2013/11/22 1,227
324076 주민등록증 3 wnals 2013/11/22 1,063
324075 국순당 옛날막걸리 古 사왔는데 텁텁한가요? 느린마을에 익숙한데 1 랭면육수 2013/11/22 1,890
324074 여성재벌이나 기업인들도 결국 최종적 후계자로는 아들을 낙점하는 .. 6 여성재벌 2013/11/22 2,128
324073 (급질!!) 독어해석하시는분.. 제발 도와주세요~ 4 이건 또 뭔.. 2013/11/22 1,212
324072 성당을 다녀보려고 하는데요.. 8 gg 2013/11/22 2,081
324071 요즘의심스런남편... 7 꿈을꾸다36.. 2013/11/22 2,665
324070 90일된 아기가 너무 많이 자는것도 걱정이네요 2 ㄱㅈ 2013/11/22 1,665
324069 펌)박정희 동상에 절하는 사람들 16 ,, 2013/11/22 2,038
324068 순천 버스회사 아들과 삼천포 선박주 아들 중 누가?^^ 13 누가? 2013/11/22 4,551
324067 한겨울 날씨가 오늘 같으면 2 겨울 2013/11/22 1,396
324066 다이아리셋팅 업체부탁드려요~ juni32.. 2013/11/22 1,443
324065 삶아서 냉동한 고구마가 많아요ㅜㅜ 14 고구미 2013/11/22 3,337
324064 망가진 피부 때문에 살고 싶지가 않아요..어떻게 하죠...ㅠㅠ 15 절망적.. 2013/11/22 4,396
324063 청룡영화제 여진구 1 춥네 2013/11/22 1,866
324062 서초 현대 3차 아시는 분! 5 2013/11/22 2,449
324061 이선희 재혼남도 당시 말많았는데.. 3 .. 2013/11/22 33,940
324060 탄이때문에 눈만 높아졌어요~ 4 ㅋㅋ 2013/11/22 1,357
324059 중앙난방이었던 예전 아파트가 그리워요ㅠㅠ 18 아랫글보니 2013/11/22 11,480